7월의 마음가짐 - 각자의 주관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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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6평 성적이 나왔고
고3은 여름방학전 마지막인
7월 모의고사까지 끝났습니다.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신가요?
오르비를 보면 6평 성적 인증이 난무하고
주변을 보면 모두가 다 잘되는거 같은데
나만 잘 안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여러분의 명확한 주관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최근에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선생님 7월인데 개념을 해도 되나요?"
"평가원 기출을 다시 봐야 할까요?"
"N제를 몇권이나 풀어야 하나요?
위의 질문을 하는 학생과 대화를 나눠보면
질문의 의도가 드러납니다.
"선생님 저는 지금 개념이 부족합니다.
제가 잘 알아요. 저 진짜 몰라요 ㅠㅠ 근데요.
7월이라 아무도 개념을 안하는거 같애요.
다들 기출 끝내고 N제 풀고 실모푼다는데
저 혼자 개념하면 수능 망하는거 아니에요? ㅠㅠ"
이 질문이 압축되서
"선생님 7월인데 개념을 해도 되나요?"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7월이 아니라 10월이라도
개념이 없다면 개념공부를 해야죠.
왜 남들을 신경쓰나요.
지금 인스타나 오르비에 인증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수능끝나고 돌아올것 같습니까?
"주변"이 여러분의 수능을 책임지지 않아요.
주변의 누군가는 이미 평가원을 다 끝냈기 때문에
평가원 기출말고 다른걸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여러분이 평가원을 한번 봤든 안봤든.
다른 사람이 평가원을 지금 보든 안보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해야 하는겁니다.
N제도 마찬가지고요.
결론)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필요한걸 하세요.
그 선택이 남들과 다르다 해도
본인에게 맞으면 되는겁니다.
단,
그렇다고 해서
하고 싶은대로 멋대로 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방향성 만큼 중요한건 없어요.
본인이 맞는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답변드릴게요.
개별 케이스에 대한 질문은
댓글이나 쪽지로 받는걸로 하고.
여기서는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다른걸 끊으세요.
유튜브든 오르비든 웹툰이든 덕질이든
수능까지는 끊으세요.
끊기 힘들다면, 시간 정해놓고 하세요.
일주일에 무슨 요일 몇시에는
내가 내 취미생활을 한다.
정해놓고 반드시 지키세요.
이것도 못지키면서
수능 잘보려는 생각은 욕심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승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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