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시작 [1141577] · MS 2022 · 쪽지

2022-07-03 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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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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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부터 공부하면서 생긴 얼굴 지루성피부염때문에 매일저녁 생각하는게 10초에한번씩 바늘을찌르는 고통을 참아내면서 잠에 들수있을까 오늘하루 한시간이라도 잘수있을까 생각하고 매일아침에 세안하고나면 얼굴에 노랗게 올라오는 각질과 빨갛고 더러운 피부를 보면서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가면 2교시도 안되서 올라오는 정신을 무너뜨리는 따가움과 간지러움 치료하러간 피부과에서는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오지말라는 말이랑 대학병원에서는 매일같이 주는 점점 내성이 쌓여 소용없어지는 항생재 지금치료받고 있는한의원에서는 나을수있다는 말과함께 주어지는 상상도 못할 금액의 영수증 의사가 운동하지말라는데 운동하고 산에가고 환기를 24기간하면 좋아질거라는 부모님 .... 남들다 청소년기 끝나고 피부가 좋아지는 이시점에 반에서 나만 눈에띄게 피부가 더러운 나를 보면서 오늘도 나는 땅바닥을보면서 길을 걸으면서 죽고싶다는 생각만 난다 이제 인생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20대 초입에서 완치라는 말이없는 병을달고 40대 50대때부터 5퍼센의 확률로 걸려서 그중 적은사람만이 평생피료못하고 관리하면서 산다는데 나는 20대 이시기에 이병에 걸린걸까... 그냥 남들 평균 처럼만 살고싶다. 피부아파서 잠들을수있을까라는 걱정 안해보고 살고싶다...


한줄요약 피부병때무에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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