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먹고갈래 [484640] · MS 2013 · 쪽지

2015-02-19 22:07:25
조회수 326

이과진로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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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있으면 원서 쓸 날이 올텐데 진로를 정말 모르겠어요
잘하는거나 좋아하는것도 잘 모르겠고..

정확히 정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대충 큰 틀이라던지 분야를 정하고 싶은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그런지 뭘하든 다 어려운점이 있는걸 아는데도 그런점이 보이거나 들으면 포기하게되고 그러네요ㅠ

아무것도 모르던 고1땐 약대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2학년 와서 생1 화1 물1을 배워보니까 저는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약대 합격률이 낮으니까..거의 생각 접다가

생과를 좀 좋아해서 생물교사 생각해봤는데 임용을정말 적게 뽑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임용 되기 어렵다고들 하고..특출나게 잘하지도 않고.. 임용안되면 다른 차선책이 없을것같고..

해서 생각해본게 공대가 취직이 잘된대서 공대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기업에 들어갈까 생각했어요 여자라서 기업이 출산이랑 육아면에서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남자랑 비교하면 불리하다고 들어서 또 잘 모르겠고..

진짜 포기가 빠른 사람이구나 이렇게 보일것 같긴하네요..

정말 중학교때부터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게 뭐고 진로는 어떤게 좋을까 뭐가 있을까 진짜 고민 많이 해봤는데 아직도 답을 못 찾겠어요 제가 모르는 분야와 장단점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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