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으롤 [505357] · 쪽지

2015-02-18 00:29:05
조회수 993

페북을 볼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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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난 감성적이 됨

내가 재수학원때 만난 여자애가 있음

진짜 진짜 좋아했는데 꼭꼭 숨겼음

학원 내에서 인기도 많았음

제가 목표를 설정해 가면서 뭐 이번 모의고사에

빌보드 들면 고백해볼까 이러면서 시간을 좀

날려먹기도 했음

그러고 시간이 흘러서 수능 며칠전 학원이 종강을 함

난 결국 다가가서 고백이나 번호를 따지 못했음

나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같았거든 그렇게 난

수능을 망했지. 재수 같은반이었으니까 페북

알수도 있는 친구목록에 뜨더라고.. 오늘 용기내서

친추를 걸었어 (ㅋㅋ 그게 뭐라고)

사진들이 참 많더라(걔는 재수시작부터 이번 2월까지 비활을 해놨는지 마지막 사진이 고등 졸업식이었음)

그 사진들을 찬찬히 보면서 내가 이런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물론 나는
재수학원시절에 여자랑 말 섞어본적이 없음

하아.. 그냥 걔 사진 보다가 살짝 울적해져서 글
싸지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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