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6월 모의고사 국어 독서/문학 손풀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113292
2023 06 언어와 매체.pdf
"자료추 부탁"
반갑습니다, 스누페이퍼 총괄팀장 하상욱입니다.
7월호에 탑재될 6월 모의고사 손풀이 + 유사 기출분석의 손풀이 초고를 배포합니다.
국어 시험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경우, 예전 기출보다 생각과 사고를 요하는 시험이 되었네요.
특히나 짧은 지문이 정보의 밀도를 높여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던 관례를 넘어,
이제는 지문에 설명 자체를 비워넣고, 독자의 생각으로 그를 메꾸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문학의 경우, 팩트 체크만 하면 되었던 기출을 넘어
<보기>와 지문의 연결 그리고 문학적 개념어에 무게를 뒀군요.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전 기출을 올해 6평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스누페이퍼가 대신 해드리겠습니ㄷ)
해당 손필기에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피드백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질문 역시 대환영입니다. 댓글에 달아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7월호에는 본 글에 탑재된 손풀이와 문항별 해설,
그리고 유사 기출 풀이를 통한 알고리즘이 실릴 예정입니다.
짧은 지문[예약, 점유개정, 브레턴우즈 체제, 이중차분법 등]에 대한 얘기와
옛 기출 문학을 통한 어려운 문학 기조에 대비하는 비법노트가 실릴 거에요.
언매와 화작에 대한 해설 역시 7월호에는 탑재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
오늘도 성공
-
드디어 집왔다 0
롤체하다가.
-
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
어우 피곤해 5
-
큐브 후기 2 1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
수잘싶 9
ㄹㅇ
-
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
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
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
공부하다가 체중관리 못해서 허벅지 다리 살이 다 텄는데 보기도 흉하고 우울함,, 어카냐
-
4단원? 아님 4,5단원?
-
아이스크림인데 냉동실 넣어놓고 까먹음 한달 넘은듯?
-
의지박약이슈 흑흑 그렇게 살고 싶다 피지컬 100 보는데 끓어오르네..
-
요즘 정시로 수능 몇등급 정도면 합격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
대학 수학 시험 망침 10
Sec적분 못해서 최대 96점…. 인생
-
1학년때 3점대였던 친구는 말그대로 떡상했는데 나는 다망해서 훨씬 뒤쳐져버렸네...
-
ㄹㅇ
-
무물 0
설공 화석 중간고사 아직 안 끝남 3대 450
-
힘과 운동량인것이에요
-
내일이 두렵구나
-
내년에도 강윤구 이투스에 있음?
-
자러감 1
일찍일어나야함...!!!
-
고속 글 하나 올리니까 3분만에 조회수 200명 가버리네 ㄷㄷ
-
나 마니 추함 2
토할 정도는 아님
-
요약 1) 올2컷으로 건대, 동국대 , 홍익대 , 외대어문 가능 , 시립낮은 문과...
-
미적분 1
작수 2등급정도인데 미적분을 27-30까지 다 틀렸습니다 미적분을 정말 잘하고...
-
쩝 민희진 빠지면 이런 퀄 안나올텐데
-
심심쓰 1
본가오니까 동네친구들은 죄다 재수학원에 박혀있어서 재미읎다
-
반수를 이제야 시작을 한 씹허수 3모 11223 씹허수 1. 국어 이감컨 연간패키지...
-
고2이고 정시대비반인데,, 독서 연습을 지문 구조도 그리는거로 연습하거든요.....
-
원궤도는 수평면과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중력과 평행합니다. 이 궤도의...
-
제정 12년 만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
어느 학교냐에 따라 격차가 좀 나지 않을까 가령 같은 서울이라도 막장 쌤들이 많은...
-
무물보 4
Whatever
-
치환적분 삼각함수 미분적분 구분구적 부분적분 다 까먹은줄 알았는데 몸이 기억함...
-
재수랑 현역때랑 수학이 똑같은데 원래 다들 이러니? 하나도 안 는 것 같고 나만...
-
몸져 눕고 싶다
-
심멘. 아니 학교에서 다 풀래서 어쩔수 없이 푸는데, 진짜 경기체가 같은거 풀때는...
-
오늘자 서점가서 직구로 사온 미적적분님. 9모 이후 통통이로 노선 바꿔서 뒤져버린...
-
시티팝 민희진풍으로 잘 끓임 우울감 치료된당...
-
집중의 감각 0
오늘 시험볼 때 진짜 엄청 집중했었음 온몸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움직이지 않은 채로...
-
해설강의 보면 이미 뉴런 다 듣고 왔다고 전제하고 푸시는거같은데 걍 눈치껏 알아들어야 되나 흠
-
한번씩만 투표해주세요 안가람장재원쫑느박종민강기원시대인재시대대성김범준김기현현우진뉴분감자퇴
-
또 메리트가 있을까요
-
보닌 음주 중 5
수제 와인
-
일단 고3현역 정시파고 수학은 잘보면 4 보통 5나옵니다. 지금까진 수학이 딱히...
메인 보내줘 응애
7번 문항 ㄷ 선지에서 공백 채우기는 보완, 첨가가 아닌 ‘없었던 것’을 새롭게 채우는 것이라 (가)는 맞지만 (나)에서 이미 불교가 있었기에 ‘공백’이 틀린 것 아닌가요?
사상적 공백이라는 것은, 사상이 부재한다는 말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상적 공백이란 a라는 사상이 있고, 해당 사상에 허점이 존재하였기에, 그 허점을 보완한다는 것을 "사상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라고 표현한 것이죠.
고려의 경우, 불교가 있었지만 불교에 사상적 공백이 있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불교가 유교로 교체된 것에 불과하죠.
진의 경우, 글에서 사상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공백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에 육가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해설이 여기 있었군요. 사상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법가 사상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고, 그러한 법가 사상의 억압 때문에 (사상 통제 때문에) 사상적 공백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말은 다소 부적절한 듯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선생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때는 현장에서 풀고 바로 넘어온거라...별 생각이 없었긴 합니다 하핳
11번 문항 4번 선지에서 mgp 단백질이 칼슘 침착을 억제하고, 이는 활성화되어야, 즉 칼슘 이온과 결합해야 일어나기 때문에 ‘결합하여’가 아닌 ‘결합하지 않아’로 바뀌어야 옳은 선지가 될 것 같습니다
결합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렇네요. 해당 파일이 제가 현장에서 풀었던 사고 그대로 적혀있다보니 오류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MGP와 칼슘이 결합할 때, 혈관 벽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는건데 아예 반대로 해설했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
이것저것 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후배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피치까눌레님처럼 공백을 해석하는 것이 맞을지, 혹은 저처럼 공백을 해석하는 것이 맞을지는 저도 확실하지 않지만, 예컨대 "제도적 공백"이라는 것은 제도가 존재하는 상태이지만 결여를 안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가)와 (나) 모두 틀린 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 제도적 공백에서 유추하면 그렇게 되군요 감사합니다..!
이게 솔직히 유추라서 전 꺼림칙하긴 합니다. 현장에서 했던 생각일뿐, 정확한 해설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보다 전문 강사의 해설을 꼭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기간이실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이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