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U [540308] · MS 2014 · 쪽지

2015-02-13 23:44:55
조회수 459

오늘 졸업식 다녀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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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기로 마음먹어서 처음엔 가지말까 생각도 했지만

인생에 한번뿐인 고등학교 졸업식이라 가기로 마음먹고 학교에 갔습니다.

우선 그동안 못보던 친구들을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 졸업식에서 1달 넘게 못보다가 다시 만나니 친구들과의 인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이라는 것도 알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해주시는 격려를 보며 제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약간 트러블이 있던 친구와도 화해하고, 인간적으로도 친구들과 저 모두 성숙해졌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은 9개월의 재수 기간중 비록 외롭고 힘든 때도 있겠지만, 이날 얻은 추억과 항상 절 믿어주는 주변 사람들 생각하면서 이겨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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