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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삐리카삐리랄라티 [905463] · MS 2019 · 쪽지

2022-06-10 14:03:40
조회수 7,299

어휘 설명가능한분 계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068133

숭상 믿던으로 바꿔도 '문맥상' 바꿔쓰기 적절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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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구밍。 · 1132617 · 22/06/10 14:04 · MS 2022

    숭상 높여 소중히 여기는 것.

  • 일어나니 점심때 · 1024650 · 22/06/10 14:05 · MS 2020

    숭상은 어감이 어떤 걸 받들어높임 이런 거라 믿는 은 안돼요. 숭앙이면 가능할 수도

  • Cooked Cherries · 1127878 · 22/06/10 14:05 · MS 2022

    숭배해 받들다

  • 잇올런데 · 1150087 · 22/06/10 14:05 · MS 2022

    말되는거랑 의미일치하는거랑은 다르니까요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07 · MS 2019

    발문에 의미일치라고 안나와있는데요

  • 잇올런데 · 1150087 · 22/06/10 14:29 · MS 2022

    힘의 지배를 믿는다 라는 말자체가 어색하죠
    힘의 지배가 ‘어떻다고 믿는다’라면 모를까…

    애초에 ‘숭상하다’는 가치판단을 하고있는건데, ‘믿다’라고만 해버리면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한것이 의미상 사라지잖아요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33 · MS 2019

    예? 힘의 지배를 믿는다는게 힘의 지배를 긍정한다는 소리잖아요

  • 잇올런데 · 1150087 · 22/06/10 14:41 · MS 2022 (수정됨)

    사전 찾아보니 믿다 자체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기도 하다네요
    어쨌든 ‘숭배’의 의미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에게 호감있는거랑 그사람을 사랑하는건 분명 차이가 있는것처럼
    숭상이랑 믿는것도 비슷하게 생각했네여 전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46 · MS 2019

    저는 사상을 믿는다랑 비슷하게 받아들임
    힘의 지배라는 가치를 믿는다
    당연히 숭상이랑 의미는 다르죠
    근데 바꿔쓴다고 맥락이 달라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호감과 사랑도 맥락이 같을수는 있겠죠..

  • constantinople1717 · 1031951 · 22/06/10 14:05 · MS 2021

    숭상 <~ 받들다

  • 흐르는​ 물 · 1071435 · 22/06/10 14:05 · MS 2021

    말이 되고, 의미가 유지돼야한다 이거라

  • 강풀화1 · 1062561 · 22/06/10 14:09 · MS 2021

    숭상은 받들다에 더 가깝죠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12 · MS 2019

    근데 바꿔쓰기 적절하다는게 의미가 일치할 필요는 없어보여서요..

  • 강풀화1 · 1062561 · 22/06/10 14:20 · MS 2021

    ‘문맥’이라는 것 자체에 바꿨을 때도 그 문장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26 · MS 2019

    하..저는 저기서 숭상을 쓰나 믿다를 쓰나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 생투러 니런버그 · 935936 · 22/06/10 14:51 · MS 2019

    제 생각엔 '믿다' 에는 'A가 B를 신뢰함'
    '숭상' 에는 'A가 B를 드높여 받들다' 라고 해서
    숭상은 신뢰와 더불어 드높인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 네삐리카삐리랄라티 · 905463 · 22/06/10 14:56 · MS 2019

    저도 숭상 뜻 알지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거같은거있죠 힘의 지배를 받든다 힘의 지배를 믿는다 결국 맥락상으로는 같고 정도의 차이 같은데
    제 감성이 이상한건가요?

  • 생투러 니런버그 · 935936 · 22/06/10 14:59 · MS 2019

    아뇨 이상한거 아니에요! 저도 당일날 풀 때 엄청 고민했어요 ㅠㅠ 맥락에서 같다고 저도 느꼈어요.
    그래서 두 단어에 차이가 있나 머릿속에서 생각해 본것 같아요.

  • 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2/10/07 16:48 · MS 2003

    아래 제 해설을 참고해보세요. 명쾌하게 이해될 겁니다.

    문맥상 의미 - ‘숭상하던’을 ‘믿던’으로 바꿔쓸 수 있을까?
    https://class.orbi.kr/course/2385

  • 《비더》うたわれるもの · 905463 · 22/10/07 17:14 · MS 2019

    솔직히 저는 그래도 잘...
    절대자나 종교가 아닌라서 아닌건 맞지만 사전을 찾아보기 전엔 모르는거고요
    저는 일단 시험장에서 그정도 변용은 가능하다고 느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제 감이 틀린거라고하면 그건 그냥 그만인일일뿐 아무 의미가 없죠

    선생님이 처음부터 믿던이 쓰여있었으면 저렇게 해석안했을거라 하셨는데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근데 바꿔써야하는 문제니까요
    바꿔썼을때 비슷하게 해석시키려고 할수밖에없죠
    제가 보기에 사전의미 2번으로도 해석되고 3번으로도 해석되는데 바꿔쓰라니까 3번으로 해석하고 맞다고 생각한 거에요

  • 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2/10/07 17:41 · MS 2003

    네, 사전을 찾아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죠. 사실 문의가가는 사전을 펼쳐놓고 풀어도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에 미처 담기지 못한 제한조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결국 개인의 어휘노출 경험에 의존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인내하다'는 '어려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다'라는 뜻이지만, 아래 문맥에서 '견뎌'와 바꿔쓸 수 없습니다.

    "포퍼에 따르면, 지금 우리가 받아들이는 과학적 지식들은 이런 반증의 시도로부터 잘 ⓓ'견뎌' 온 것들이다"(1311국어24)

    한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외국인이 이 문제를 봤다면 환장했겠죠. ㅎㅎ

    이런 관점에서 '숭상하던' 문제풀이도 결국 '믿다'가 어떤 성격의 목적어와 호응하는지, 그에 따라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어휘노출 경험에 일정 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제 해설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다면, 이러한 경험까지 제가 제공해드릴 수는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