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방법 : 해설지가 존재할 때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915040
예를 들면, 이번 수능 <왜곡 보정>의 해설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겠죠?
여러분이 강의를 들으면서 왼쪽 파란 박스의 내용을 오른쪽 검은 박스와 같이 필기할 겁니다.
보통 여러분은 파란 박스를 보고 -> 검은 박스를 보고 오? 이렇게 읽는다면 잘 읽는 거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파란 박스를 읽고 검은 박스를 '어떻게' 생각해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공부입니다.
(문단 요약을 예로 들면, 학교 다닐 때 문단 요약한 거 많이 외웠잖아요. 수능은 그 문단 요약을 직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여러분은 '이 문장을 읽고 해야 하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정답지의 해설과 여러분 해설을 비교하게 되겠지요. 하지 못했던 생각이 있으면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보셔야 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관됨'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생각할 때 여러분의 독해 능력은 매우 향상될 것입니다.
전 지문에 대해 이렇게 생각 쓰고 검토하기 활동을 하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문의 어려웠던 부분만 이렇게 해 보세요.
6월 평가원 끝나고는 독서 지문은 매일 하나~두 개 정도씩 이렇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기 역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 세 대 학 교
-
ㅜㅜㅜㅜ
-
되커피는 되고 다른 건도안되네..
-
친구가 그렇다는데
-
뱃지 왓엇구나 14
이뿌다
-
이제 자퇴생이라 밝혀도 눈치 안 볼 수 있어
-
이번 2월 초에 만기전역일텐데 저번에 휴가나왔을때 보니까 얘 상태가 좀 안좋던데...
-
고잡대 뭐하냐 0
이러기 있는거니
-
내년엔 꼭 나도...
-
나도 합격증 받고싶다 10
부러워
-
ㄱㄱ잇
-
동물실험에 대해서 동물실험용 쥐가 불쌍하다는 댓글은 별로없는데 1
동물실험용 원숭이, 토끼, 비글이 불쌍하다는 댓글은 500개가 넘네요
-
제발 한의대를 붙여다오
-
이게 맞냐 ㅅㅂ?
-
'모두' 품사 0
식구 모두가 여행을 떠났다 여기서 모두가 왜 대명사가 아니고 명사에요?
-
땡큐
-
개념 4월전에 완강하면 많이늦나요?
-
안되는거 알아도…하..
-
잡힐까요??
-
보채지마라 4
기다려
-
연뱃 부럽다 1
나도 열삼히 해야지 ㅇㅇ
-
ㅋㅋㅋㅋㅋ
-
허..
-
추합되긴 하겠지만 막상 1번 뜨니까 기분 이상하네...
-
뱃지 확인!! 8
다들 뱃지 보이나요??
-
연컴 예비 6x번대 13
연컴 예비 6x번인데 올해 많이 돌까요 ?
-
개인적으로 에메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
내신 엄청 중요해지겠죠? 내신도
-
입학 장학금 안내 받으신분 있나요?
-
자의식 과잉인거같음 11
사실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너무 의식함 팬티 안입은걸 누가 알겠어
-
체스할사람 4
https://link.chess.com/play/OpwPgt
-
가현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
제발
-
맞팔구 12
요즘 잡담태그 잘 달아용 나도 은테 달아볼래
-
도쿄 갈 사람 3
비용은 님들이 부담
-
시발섹스ㅋㅋㅋㅋㅋㅋ
-
흠…
-
1)하루에 예를 들어서 뉴런 Th.1 + 시냅스 Th.1씩 할건데 여기에 수분감...
-
이감 한수 상상 바탕 뭐 많던데 연간패키지 살거면 뭐가좋을까요 이감할까 생각했는데...
-
예비 2번 가능성 ㅁㅌㅊ?
-
하쫄린디 2
이따 다같이 봐야지 연대 조발했습니다 다들 확인ㄱㄱ
-
피아노 버전 노래 추천 10
근데 저 이거 새벽에 듣다가 새벽 감성이 더해져버려서 뭔가뭔가 그랬어요
-
할아버지가 증조할아버지 묘 이장하신다고 임시로 유골 모셔뒀는데 그 모셔둔 장소를 까먹으셨대요...
-
난 와플대마저 불합격이다 ㅅㅂ
-
시이나 마시로가 누군데 13
오타쿠들아 ;;
-
고민하는 사이에 내가둘다했음...
아 정말 공감합니다!! 기출분석을 하라는게 해설지의 문단분석을 보고 외우며 이해하라는 게 아니라 본인의 논리와 평가원의 논리가 어디서 어긋났는지 찾고 그걸 맞게 하기 위해 어떤 걸 공부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라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공부 좀 하다보니까 해설지 안보게 되더라구요. 틀려도 보고 왜 틀렸는지 뭘 잘못 생각 했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 결국엔 글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읽을지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게 국어 공부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본인의 사고가 강사의 사고와 일치할 때는 해설지도 발췌독하면 됩니다.
밀우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런 식으로 교재 내실건가요?
이미 저런 식으로 교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출판 계획은 없고 과외생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