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갔다왔는데 이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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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리 병원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질문과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가진단 등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의사선생님이랑 그 설문지와 같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께서 설문지는 대강 훑어만 보시고 대화한 것도 주로 우울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가족과의 관계, 미래 목표, 일찍 자라 등에 대해서만 말했지 현재 발현되고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할 기회가 없었네요..
그리고선 바로 소량의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는데 이렇게 쉽게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설문지에서 전형적인 우울한 사람처럼 문항들에 체크를 했기 때문에 받았겠지만요
우울로 인한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저하, 불안, 불안으로 인한 언어기능 저하 의사소통 문제 등등등 문제들은 많고 죄다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우울증약 받는것만으로도 개선이 될 수 있을지 불안한데 다음에 다시 병원에 찾아가게 되면 관련돼서 얘기를 할 기회가 있을까요? 심리검사도 추가로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제가 그리고 너무 정신과에 대해 과도한 기대나 착각을 하고 있던 것이었을까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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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선생님들마다 진료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그건 심리상담에서 하져
제가 심리상담이랑 많이 헷갈린듯 하네요. 결정적으로 치료는 결국 약물을 통해 받는게 맞겠다는 생각에..
흠 제가 정신과에 가본적은 없지만 친구한테 들었는데 약먹으면 증상은 굉장히 호전된데요.. 그런데도 더 말할게 있으시면 다시 방문해서 하고싶은말 다 해보시눈게 어떨까요?
네 담번에 가면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원래 처음엔 안빡세던데요나중에는 어떻게 진행되던가요??
약 부작용 잇으면 말하고 약효과 없으면 용량 조절하고 그랫아여 그리고 상처받은 것들 애기하기도 하고욤 쪽지 주샤도 되욤 언제든지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봤네요 ㅜㅜ 지금은 정신과 한 2주째 다니고 있는데 아직 약효는 없는거 같고 점점 용량을 늘려가고 있어요 말씀만이라도 많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처음엔 원래 약을 약하게 주더라고요
계속 다니면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고 말하면 점점 늘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계속 다니고 있는데 저도 약을 처음엔 보통수준의¼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점점 늘려가고 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거요
약은 지금도 꾸준히 먹고있고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되돌아보면 많이 개선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