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단단히 마음 먹고 반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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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최저 없는 수시 반수로 sky는 많이 힘들 것 같고
가장 가능성 높은게 고려대 학업우수형 1차를 붙고 4합7 최저를 맞추는건데
뭔가 경희대에 계속 남아 있으면 언제 불현듯 한 번씩 '아 내가 고려대를 갈 수 있었는데, 수능 공부 열심히 해볼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아요
또, 지금 동아리를 한다거나 학과 생활에 엄청 열정적인 것도 아니고
고려대, 더 나아가서 서울대라는 더 좋은 학교에서 제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열망이 들어요
근데 그걸 이루려면 최저를 맞추거나 정시 공부를 빡세게 해서 정시로 가야 돼요
지금까지는 회피 심리로 안 하고자 했는데, 6개월동안 전력을 다 해서 후회하지 않을 결과를 만드는게
더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지하게 반수 도전해서 고려대를 노려볼까요?
지금 계획은 종강 전 메가패스 구매 후 이기상t 한지 세지 개념 1회독 + 뉴런 시작 / 복습 / 수분감을 시작하고
1학기 종강하면 국어 영어 단과를 갈까 생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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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시다 이과 목표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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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경희대에서 그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제 경험상 아쉬움이나 후회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계속 남아있더라고요. 한학기 휴학하고 반수하는 것도 솔직히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요
지금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ㅎㅎ
화이팅
작수 등급이 어떻게되시는데요
32112요! 국어 2에서 3으로 미끄러졌습니다..ㅜ
아고 아쉬워라 ㅠ 그 성적으로 정시 경희대 가신 베이스도 있고 지금부터 빨리 시작하면 전 가능성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작성자님 마음이니까요!
제가 변덕도 심하고 게으른 측면이 있어서 고3때와 달리 독재를 다니려고 해요! 의지만으로는 6개월을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자율을 보장하지만 저를 규칙적으로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규율은 필요할 것 같아서..
후회하고 싶지 않기에 치열히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ㅋ
고대 학우 4합 8 아니었나요?
저는 문과여서..! 문과는 4합7이에용
아아 그렇구나 ㅎㅎ 응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작년엔 고대 1차 붙었었나요
네! 학우 붙었어요
더높이 높이 가십숑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