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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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시킴
근데 우리집은 할머니랑 같이 삼.
할머니가 항상 "자기는 닭을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걸 가르치기 위해서"라시면서 닭다리 하나를 주라 하심.
매번 드림. 시킬떄마다
근데 내가 할머니 방에 인사 없이 걍 드렸다고 뭐라 하심.
내 생각은, 닭다리 하나따위가 중요한게 아님.
또 할머니가 매번 우리가족을 위해 그 연세에도 집안일 하시면서 우리한테 잘해주시는걸 모르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닭다리 하나를 드리는게 뭔가 웃김. 걍 한번은 다 먹어보고 싶음. 닭다리 두개를
내가 문제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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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도 매번 드심. ㄹㅇ로 교훈을 주기 위해서인것 같음.
근데 닭다리 두개를 걍 나혼자서 먹어보고 싶음
그럴수있죠뭐 나중에 밖에서사먹든 할머니안계실때시키든 하셔요
할머니께서 꼭 그러셔야 되나 싶기는 한데 뭐 굳이 할머니한테 뭐라고 할 필요도 없을 듯..
그렇죠? 저도 걍 잘 말하고 끝남요
그냥 노인공경 한다 생각하세요
닭다리야 밖에 나가서 먹어도 되는 거고
자존심에 뭐 좋아한다는 말씀 못 하시는 어르신들 꽤 있어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