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와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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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20년동안 갈고닦은 수학실력은 개나줘버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나름의 해방과 한편으로 드는 씁쓸함. 제일 좋아했던 과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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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를 희망하는학생입니다 ㅠ 근데 이번에 수능을 너무 망쳐서 재수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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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20년동안 갈고닦은 수학실력은 개나줘버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나름의 해방과 한편으로 드는 씁쓸함. 제일 좋아했던 과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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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를 희망하는학생입니다 ㅠ 근데 이번에 수능을 너무 망쳐서 재수를할까...
ㄱㅁ
그게 뭐죠? ㅎ
의공학 하면 수학 오지게 써먹을수있을듯
한의공학....? ㅋㅋㅋㅋ
세계최초로 韓의공학 개척 ㄱㄱ그걸 원해서 한의대 온거 아님? 20년 갈고 닦았지만 그 이상 갈고 닦을 마음은 없어서
그건 아니라서요...
그럼 잘못 오신거 같은데... 한의대 책임도 아닌거 같고...
원만한 합의 기원합니다
앜ㅋㅋ 그 정도는 아니구... 별탈없이 지내다가 오르비 들와서 수학 어쩌구저쩌구를 보면 그냥 수학 재밌었는데 싶어서 ㅋㅋㅋㅋ
서울대 수리과학부 갑시다 평생한의만하기아까움 인생길게봐야
정말 길이 잘 뚤려준다면 나중에 금융공학 대학원을 가볼 생각은 있습니다 ㅎㅎㅎㅎ 설수리는 천재집합소라서 제가 갈수 있는 곳이 못되어요 ㅋㅋ
이건 걍 수학하러 가는게 맞는거 같은디...
해부학 배우고 임상하면 기하실력 없으면 이해안되요 ㅎㅎ 인체를 머리속에서 3차원으로 생각해야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