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는데 메인글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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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어떤 성적으로 어떤 루트를 통해 어떤 대학을 갔는지 왜들 이렇게 관심을 갖는지...
불법적이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을만한 경우가 아니면 대게
“일이 아주 잘 풀린” 소수의 케이스들인데, 그거 물어뜯으면서
마치 그 자리에 그 사람이 없었다면 본인이 들어갈 수 있다거나, 그런 자리들 몇 자리 때문이 마치 본인이 정시자리에 들어가서 못 들어가서 아쉬운 사람인 마냥..
뭐 전국에서 등수세는 메이져의대 예비1번이라면 모를까...
그냥 제발 본인 점수만 신경쓰고 살아요
무슨 운 좋게 꼬리턴 서울대, 저소득 의대 이거 다 합쳐서 몇명 된다고 그거 물어뜯는지 다들 시간이 많아보여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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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 자리에 그 사람이 없었다면 본인이 들어갈 수 있다거나,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지않나요? 그 몇 명이 얼마나 큰데
제 사고관이랑은 크게 달라서요. 댓글 말씀처럼 그 인원의 수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험생이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메져의라는 예시는 그 사람만 해당된다는 의미보다는 그만큼 본인이 할 수 있는 역량,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완벽히 해냈다는 극단적 예시였구요. 그런 극소수의 사람들의 경우엔 본인의 역량을 다했음에도 여러 사회의 제도적 문제 등 본인 역량 밖의 이유로 떨어진다면 충분히 하소연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임이 분명하고 그 대다수에겐 그런 한자리를 혹은 열자리보단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걸 충분히 이행하고 나서 기존의 파이를 가져가는게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취지(그 대다수에겐-이하) 이해됩니다만 본문 내용 중에 ‘마치 그 자리에 그 사람이 없었다면 본인이 들어갈 수 있다거나, 그런 자리들 몇 자리 때문이 마치 본인이 정시자리에 들어가서 못 들어가서 아쉬운 사람인 마냥..’이라는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하려고 하셨던 말씀은 동요하지말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자는 뜻인 거 알고 그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
유리님 말씀이 맞습니다. 따지고 들면 그 한자리 비워지면 본인이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찾아보면 꽤 있겠지만, 그것보단 본인이 더 열심히 해서 그냥 맘 편하게 그 자리를 가져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 것이었는데 본문에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제 잘못입니다. 글은 수정하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본문이 달라지면 또 다른 분이 오해할 수 있으니..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네덜란드의 소년은 왜 가녀린 팔뚝으로 물이 새는 작은 틈을 막으려 했을까?
작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닷물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균열이 일어난 방둑의 작은 틈이 문제라는 것이지.
문제인식은 좋은데 표출방식이 둘은 다르죠.
가녀린 팔뚝으로라도 막으려했던 소녀의 모습과
그냥 남의 합격증 올려놓고 혀만 끌끌 차는 모습이 서로 같은가요...??
뭐 혀를 차다가 발전되어 가녀린 팔뚝의 역할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 모습이 그리 발전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전국에서 등수세는 메이져의대 예비 1번 아니면 제도에 대해서 얘기하지 말라는 건 뭔 개소리지?? 메이져의대에서 기균충이나 수시충이 한 마리 떡 하니 앉아있으면 연쇄현상으로 그 밑에 대학 예비 1번들도 다 불합하는 구존데
입시에 몇년째 몸담고 있는데 그걸 모를리가 있나요..다만 그런 구조를 탓할만한 사람은 몇 안된다는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현재 상황이나 위치가 제도를 바꿀만하지 않다면 일단은 제도에 수긍하고나서, 제도를 바꾸거나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게 현명하다는 의견입니다. 정확히는 메져의 밑으로 의견제시하지 말라는 것보단 그런 극단적인 본인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냈음에도 본인 역량 밖의 요소로 불합하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그냥 제도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의견제시야 누구든 할 수 있죠. 하지만 본인의 의견이 충분히 영향력을 지니고 나서 해도 이는 늦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의 학생은 그 불합리해보이는 한자리 혹은 열자리를 제도의 변혁을 통해 얻어내는 것보다는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채워서 (열공해서) 점수를 높여 제도에 맞게 편히 가는게 현명하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