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경쟁하지 않고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험이 있습니다.

Question

제 오랜 동지가 경기도의원 출마를 합니다...!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 부처  오늘은 2022년 첫 검정고시 시험날입니다, 응시하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7과목, 전 과목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는 검정고시(고졸 검정고시 기준)는 아직도 많은 제도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 후 대입을 준비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에게 입학의 기회를 열어주지 않습니다.   대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생활기록부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은 응시자체가 불가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나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있는 청소년생활기록부조차 전국 대학 중 단 6곳에서만 인정되는 상황입니다.  지나치게 부족한 시험장의 개수와 접근성 또한 문제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검정고시 시험장은 21곳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모든 시험장이 의정부와 수원, 단 2곳의 기초자치단체에만 있는 상황입니다. 실거주지와 상관 없이 북부 권역이면 의정부로, 남부 권역이면 수원으로 가야하는 이런 행정편의적 운영은 수능과 너무나 상반됩니다.  이런 한계들과 부침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여러분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서, 경기도의원 출마자로서 검정고시장 확대·청소년생활기록부의 정착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도, 학교 밖 청소년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험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응시자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경기도의원 출마자 이재혁

가톨릭대간호학과조유리 · Accepted Answer

헉 남부엔 수원밖에 없었군요 ㄷㄷ 시험장 확대랑 학밖청지원 좋네요

여기, 경쟁하지 않고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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