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가 늦었는데 저는 대충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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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에 대한 철학 (학생분들 참조)
1. 평가원은 교과서대로 출제한다
제가 주간지에서 굳이 주관식 문제와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만든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습 목표 - 교육과정 성취 기준 - 교과서의 텍스트와 학습 활동 - 평가원의 선택지들은 일관되며 이들을 잘 학습할 수 있으면 평가원의 문제들을 다 잘 풀 수 있다는 거죠.
이 이야기를 조금 돌려 생각해보면 잘못된 기출분석을 판별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학습 목표와 괴리된 경향성은 오분석입니다'. 많은 강사들이 이를 간과하다 평가원에게 저격당했지요.
예를 들면 비례 관계가 나오면 무조건 중요하다, 문단의 첫 번째 문장은 문제에 나온다 등등...
2. 중하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와 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달라야 한다
공부가 믹서기에 넣고 가는 작업이라면
일단 믹서기에 뭘 넣어야 갈죠.
상위권은 정석적인 국어 기출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어야겠지만
중위권 이하는 문학개념어, 고전시가 암기 닥치는 대로 하셔야 합니다. 역설이 뭔지도 모르고 고전시가 해석 못하는데 문제를 어떻게 풀까요.
3. 국어영역은 아름답고 유용하다
평가원 선택지는 아름답고 글의 구성은 명료합니다. 지문에서 해야 할 생각으로 선택지들이 만들어지는데 어떻게 학생들이 가장 잘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공략할 수 있는지, 선택지가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핵심으로 귀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참 감동적입니다. 이런 맞아떨어짐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국어영역은 유용합니다. 독서 지문을 잘 읽으면 논문이나 교과서 읽는 데에도 참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이 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에서 길러 주고자 하는 능력이고, 이를 훌륭하게 구현한 것이 독서 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도 '내용을 어떻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4. 정석이 가장 강하다
2에도 불구하고 그냥 정석적으로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학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 + 평가원 '문제'의 문법을 아주 소량 이해하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차선책일 뿐입니다.
5. 수능 국어는 이해와 예측이다
지문의 핵심 개념을 '이해' 하고, 앞에 나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뒤 내용을 '예측' 하는 것, 그리고 지문의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원이 문제를 어떻게 낼지 '예측' 하는 것이 수능 국어의 99%라고 생각합니다.
6. 평가원은 지엽적이지 않다.
선택지는 핵심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택지의 내용이 맞다면 지문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지문의 미시적인 내용과 선택지의 미시적인 내용 간의 일대일 대웅이 아닌 지문의 거시적 내용과 선택지 내용 간의 추론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평가원은 지문에서 쓸데없는 말을 쓰지 않아요.
#2. 국어에 대한 생각 (해설지에 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국어에 대한 생각 두 번째!
를 주간지에 담고 있습니다.
이거 파는 거 / 팔 거 아닙니다...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일부 공개할 수도 있고...
[참고]
해설을 공부할 때는
#. 이 지문을 통해 연습할 수 있는 행동양식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문제가 '이해한 내용으로 풀리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 모든 문제에 대해서 지문과 선택지를 아래 빨간 글씨와 같이 '해설'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일관된 방식으로 제시 / 해당 해설을 일반화 / 과거 유사한 기출과 미래 기출을 연계
이건 나름의 자랑?
제가 직접 써서 과외 교재로 쓰고 있는 책인데요.
수능 국어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수능 국어를 잘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일곱 개로 나눴어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개념 설명으로 예습 - 기출 예제로 적용 예시 보기 - 유사기출로 체화하기 - 비기출문제로 연습하기
이런 구성을 했는데

요렇게 오엑스 퀴즈로 기출을 좀 재구성하고 개념설명하고

기출문제 하나 넣어서 자세하게 해설하고 행동양식 정리해주고

연습해야 하는 행동들 교과서에서 찾아서 설명 넣고, 사고과정 단계별로 밟아가게 주관식 문제 넣고

리트나 과거 기출로 한 번 더 연습! 하는 교재인데 나름 제 자랑이랍니다 히히
이런 사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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