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갈바에는유튜버함 [1137351] · MS 2022 · 쪽지

2022-03-21 17:47:42
조회수 244

그렇게 글 써놓고 종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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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라도 튼실히 써놓고 그런 제목을 달으셨다면 납득이라도 되는데, 글의 요지는


"이렇게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진짜 공부다! 재능의 차이가 아니라 공부법의 차이이며, 기존에 재능의 차이로 믿어온 것은 모두 뒤처진 쪽이 잘못된 공부법을 택한 탓이다."


이거인데, 진짜 오만한 주장입니다.

저는 공부법의 최적해, 진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입장이기에 저렇게 오만하게 "이게 공부법의 절대적 해법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화납니다. 

공부법의 진리가 있다면 파레토 최적을 만족하여야 하고, 그것을 만족하지 못하는 공부법끼리는 효율의 좋고 나쁨을 확인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즉 모든 요소에서 다른 부분을 압도하는 공부법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공부법의 진리일 수 있지만, A라는 공부법이 B라는 공부법에서 대부분을 이긴다고 해도, 한 부분에서라도 뒤쳐진다면 A라는 공부법이 B라는 공부법을 이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경제학에서는 차선의 문제라고 하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의 다른 특성과 환경을 모두 고려해야합니다.


글쓴분이 말한 공부법이 최선이라고 말하고 싶으셨다면 그 공부법이 모든 부분에서 다른 공부법보다 낫다는 근거가 존재해야 하며, 적어도 그렇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제시를 하셨어야 합니다.

저는 공부법의 진리가 없으며 개인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보이는 공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이 이 공부법이 최고다! 이러면 믿을 수가 없잖습니까.


뭐 공부법의 진리가 존재한다고 쳐도 그것이 재능론에 주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법을 하고도 성적이 높게 나오는 학생과 최적의 공부를 하고도 성적이 낮은 학생을 비교하게 되면 오히려 재능의 영향이 있다는 근거입니다. 재능으로 공부법 차이 따위를 뛰어넘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니체 신은 죽었다 그 말 아무데에나 갖다 붙이지 않는 편이 글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니체 언급한 부분은 서울대생이 썼다고 생각 못할 정도로 니체에 대해 무지한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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