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_ [105492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3-20 0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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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수능 국어에 대한 짧은 의견 및 당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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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학년도에서 17학년도로 개편되면서 분리되어있던 A형과 B형이 통합되고, 복합, 장문 지문의 첫 등장, 화작문 융합형 문항의 등장, 이전에 비해서 높아진 비문학 지문의 수준 등 난이도와 문항 배치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는 논리실증주의, 보험, 반추위 지문 모두 그 이전에 비해 상당한 정보량의 처리가 요구됐구요. 지문길이가 상당합니다. 문학의 경우 난도는 높지 않았지만 현대시+극 세트, 고전소설+현대소설 세트가 모두 6문항이었기 때문에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92라는 컷이 떴을 때 다소 충격적이었던 분위기였습니다. 표본 수준은 입증된 바가 없긴 하지만 표본이 미쳤다는 이야기도 많았고요.

장난식으로 물로켓 하는 건 상관없는데 진지하게 쉽다면서 과거 수험생들은 꿀 빨았지~ 이러면서 지나치게 그 시절 수험생들의 노력을 폄하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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