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은 영원히 극복 못하는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426850
전 진짜 열등감덩어리에요
길 걸어가면서도
'나보다 다 머리 작네 부럽다'
'나보다 다 키크네 부럽다'
'나보다 다 잘생겼네 부럽다'
이런생각이 계속들면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남들이 속으로 저를 비웃을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못생겼으면 공부라도 잘해야할텐데
주변 친구들중 학벌최하위권이라(재수까지했는데도)
진짜 자살하고 싶기 직전까지 가서
열등감 때문에 삼반수를 시작했는데(오로지 열등감 때문만은 아니긴해요)
공부하면 할수록 도저히 학교를 못 올릴것같은 패배감만 생기고
난 왜이럴까 하는 생각에 공부도 잘 안돼요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데
열등감은 영원히 극복 못하는 평생의 숙제인가요
평생 괴로워하며 억누르고 살아야하는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면도하기 vs 마스크에 모자
-
20년만에 다시 새내기라니... (직장인 야간대학원 석사 개강임)
-
아노네 0
잠이 아노네
-
고1 수학 0
이번에 일반고 진학하는 수학허수 09입니다.. 공통1(수상) 기준 지금 고쟁이,...
-
생지 기출문제집 추천좀해주세요
-
한강 밑에있긴하잖아
-
아침 7시 20분에 등교길에 가장 먼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얼마 안되는 음악을 들을...
-
지금부터해서 되는게 맞는건지 싶음..
-
그냥 풀이 올리는게 낫나
-
오야스미 3
네루!
-
개쩔엇다 1
화장하나도 안묻히고 두꺼운 목티벗음
-
디카프 어댑터 0
언제 나와요힝
-
전담 그만 피자 5
속이 울렁거려
-
생각보다 비율 높네...
-
사놓고 유기중이던 교사경 풀까
-
강기원 듣고있는데 좀 빡센감이 있네요..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자료를 안올린지도 벌써 일년이 다되었네요. (다들 이제 절...
-
러셀에서 더프 외부인 신청 했는데 시험 안내나 이런건 언제쯤 나오나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
아직도 안자고 있네 답이 없다
-
그는 오늘 1교시 수업이 있다고한다.
-
늦잠자야지
-
섹 4
:)
-
본인 고2인데 오지훈T 개념강의 들을려하는데 2025랑 2026 뭔 차이인가요...
-
작수 7 63 98 3 90 94 -> 2 80 99 2 96 97
-
키 3
스
-
최저 맞출 때 그냥 국영수로만 맞춰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국영수 중 택2 +...
-
난이도 어떠셨나요? +책 촉감 되게좋네요 부들부들한게
-
ㅈ반곤데 2
수학 기출공부만해도 내신1 뜰까요 어느정도 ㅈ반고냐면 고1때 벼락치기로 하루만에 쎈한권 풀고 1맞음
-
작수는 공통 2틀, 미적 3틀입니다 28 29 30번 나갔구요.. 당장의 목표는...
-
인간 goat는 누구임 10
분야별로 나누지 말고 그냥 인류 역사상 goat
-
냉장고대신 8
오늘밤 0도라니까 창문열고 베란다에 놓기로함 내일은 귀마개 사와야지
-
과목난이도에 따라 가산점부여한다던데 올해는 과탐에 가산 얼마나 줄것같음?
-
문 위에 비상구 표시등이 있었는데 이게 밤에도 안꺼지고 침대가 바로 옆에있었어서...
-
조건부확률 다 까먹었는데 자손확률 구하려면 그거 써야되네...ㄷㄷ
-
잠이안와
-
학교수업 ㅈㄴ어렵다
-
말에 권위가 실림
-
아 잠이 안 와 3
내일 좀 많이 다녀야하는데.. 큰일이네
-
자꾸 수능날 뒷통수 맞아서 납작해짐 ;;
-
화공 vs 간호 1
지거국 화공을 다니다 휴학 중인 여학생입니다. 간호학과로 진로를 바꿀지, 화공...
-
얼버기 6
하이
-
xyo[889268]님 문제집이구요 공도벡을 주로 다룸니다 올려도 된다고 허락받앗고...
-
내년에 알바해서 사여지…
-
원랜 전과목을 그냥 혼자 기출 풀고 n제 실모 풀며 공부를 했는데 국어 영어는 이게...
-
떼도떼도 좀만 지나면 그대로....걍 내년 겨울에 새로 살까?
-
지인선어렵노 0
이거 어떻게 푸는거야
-
큰결심. 18
냉장고를 뽑아버린다 어차피 물이랑 밀키트밖에없음
-
수능 괜찮아? 1
수능준비하는거 괜찮냐고 물었다 N수생분들
본인을 좀 더 사랑해보세요. 남들은 작성자님을 부러워하는게 분명히있을겁니다.
일단 작은것부터 성취해나가며 자존감을 길러보세요
피해망상증세에 자존감 무지 낮으신듯한데 진짜 심하면 병원가셈 전혀 부끄러운거 아님
안가시면 님이 괴로울듯 평생이
의대중에서도 높은 의대를 갔는데도 그게 사라지진 않네요 열등감의 원인중 하나가 지워질순 있어도 열등감이란게 좋은 학벌로 해결이 되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는 옛날에 정신과 다닌 적도 있었는데 지하철이나 버스 이런것도 못타고 다녔었어요 전 열등감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그냥 비교를 안하면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뻔한 말이긴 한데여 그냥 전 제가 짱이라고 생각하고 다녔어요!
예를들어서 '난 잘생기고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좀 귀여운걸!' '난 공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는 것 같아 난 참 착해!" 이렇게요
생각해보세요! 님이 가진건 다른 사람들한테는 없는 것들이에요! 님 머리에 달린 머리카락도 님한테만 있는거고 손톱도 님한테만 있는거고요 그리고 님 특유의 목소리나 성격도 님한테만 있는거에요 이런게 얼마나 소중한 것 들인데요! 님 단짝친구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리고 님보다 잘났다는 그 사람들도 완벽하지는 않을걸요? 알고보니 탈모가 있을 수도 있고 말 못할 집안문제나 그 사람들도 열등감을 가지고 남이랑 비교만 하면서 마음 아파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진심 님이 짱이에요! 그냥 남들은 다 비둘기라 생각하세요 님이 독수리임!
운동하세요 호르몬이 당신을 바꿀것
모든게 상대적이라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