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은 영원히 극복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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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열등감덩어리에요
길 걸어가면서도
'나보다 다 머리 작네 부럽다'
'나보다 다 키크네 부럽다'
'나보다 다 잘생겼네 부럽다'
이런생각이 계속들면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남들이 속으로 저를 비웃을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못생겼으면 공부라도 잘해야할텐데
주변 친구들중 학벌최하위권이라(재수까지했는데도)
진짜 자살하고 싶기 직전까지 가서
열등감 때문에 삼반수를 시작했는데(오로지 열등감 때문만은 아니긴해요)
공부하면 할수록 도저히 학교를 못 올릴것같은 패배감만 생기고
난 왜이럴까 하는 생각에 공부도 잘 안돼요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데
열등감은 영원히 극복 못하는 평생의 숙제인가요
평생 괴로워하며 억누르고 살아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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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가즈아
본인을 좀 더 사랑해보세요. 남들은 작성자님을 부러워하는게 분명히있을겁니다.
일단 작은것부터 성취해나가며 자존감을 길러보세요
피해망상증세에 자존감 무지 낮으신듯한데 진짜 심하면 병원가셈 전혀 부끄러운거 아님
안가시면 님이 괴로울듯 평생이
의대중에서도 높은 의대를 갔는데도 그게 사라지진 않네요 열등감의 원인중 하나가 지워질순 있어도 열등감이란게 좋은 학벌로 해결이 되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는 옛날에 정신과 다닌 적도 있었는데 지하철이나 버스 이런것도 못타고 다녔었어요 전 열등감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그냥 비교를 안하면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뻔한 말이긴 한데여 그냥 전 제가 짱이라고 생각하고 다녔어요!
예를들어서 '난 잘생기고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좀 귀여운걸!' '난 공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는 것 같아 난 참 착해!" 이렇게요
생각해보세요! 님이 가진건 다른 사람들한테는 없는 것들이에요! 님 머리에 달린 머리카락도 님한테만 있는거고 손톱도 님한테만 있는거고요 그리고 님 특유의 목소리나 성격도 님한테만 있는거에요 이런게 얼마나 소중한 것 들인데요! 님 단짝친구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리고 님보다 잘났다는 그 사람들도 완벽하지는 않을걸요? 알고보니 탈모가 있을 수도 있고 말 못할 집안문제나 그 사람들도 열등감을 가지고 남이랑 비교만 하면서 마음 아파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진심 님이 짱이에요! 그냥 남들은 다 비둘기라 생각하세요 님이 독수리임!
운동하세요 호르몬이 당신을 바꿀것
모든게 상대적이라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