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현강 9주다닌 현역의 후기(배경지식에대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410937
7주차까지 나의 생각: 스키마 어떻게 체화하지? 도대체 스키마를 그리라고 말만하시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하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는느낌인데 개빡친다 ㄹㅇ 포기할까. 그냥 김동욱+피램식으로 그읽그풀하면서 악깡버해본다
현재는 이원준 수강법을 득도해버림. 막연하기만했던 방향이 잡힌 기분임.
학생들이 이원준 너무 배경지식 쓰고 사후적풀이 처럼 해설한다고함. 하지만 이건 징징대는거에 불과했음
이원준쌤 수업방식이랑 나눠주시는 스키마 모의고사를 보면 거의 기출에 나왔던 주제들의 세계관?이 연관되고 기출에서 배운 개념을 자작 독서문학으로 만들어서 상기시켜주심.
이에따라 배경지식 상승+ 개념들이 정리됨. 그리고 항상 나오는 얘기가 거기서 거기라는걸 깨닫게됨. 왜냐면 어떤 한 분야의 글에서 제재만 달라질뿐 그것을 관통하는 개념은 다 똑같음.이걸 깨달으면 막연했던 명시지가 내면화돼서 암묵지로 변하는 느낌이 느껴짐.
항상 이원준쌤이 스키마를 그냥 강조하는게아님. 당장 미시적 독해를 하기위해 "그리는 스키마" 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그 스키마들이 왜 그렇게 연결되는지 파악하고 상위개념이랑 엮어서 기억하는게 진짜 중요한거같음.
9주차 수업때 저의 이원준쌤 수업의 인식자체가 바뀜
단순히 스키마 그리는법을 배우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면화된 표상 (embodied cognition)" 을 만들어야하는걸 깨달음
이 표상이 있어야 글을 쉽게 읽을수있고 처리해야할 정보가 줄어듦. 우리가 "사과"하면 빨갛고 둥그런 과일 이라고 떠오르는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지않아도 바로 떠오름.
이렇게 표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이원준쌤 수업만큼 완벽한 수업이없음
이제 모든 분야에 걸쳐 수능문제를 풀기에 필요한 정도로 표상을 내면화하는것이 이원준쌤 수업을 들으면서 해야할 과제임.
이것을 깨달으면 더이상 배경지식 쓰는거 싫다고 징징거리지 않게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 시간빡빡하니 체감상(특히 가나) 어려웠는데....... 국어 더 열심히 해야겠네
-
이거 빨리닳는거에요??
-
아 왜 안싸우냐 1
심심하다고
-
수위도 높고 팩트체크도 안됐고 가세연발 루머인데 왜 굳이 이걸?
-
버거킹 존맛인데 ㄹㅇ
-
4반수하지말까요 중경외시~건동홍 공대나 자전 목표입니다 국어는 언매 다 까먹었고...
-
이걸참아? 9
무료배폰데왜참아 대병호
-
화작확통사탐임...
-
저는 몇 시간 전 발표된 5월 더프리미엄 모의고사 지구과학1 등급컷을 두고 작년보다...
-
우웅
-
내가 최근에 모 유명 정치인 본 스토리를 올렸는데 어떤 애가 스토리 답장으로 총...
-
이훈식 박선 0
엄기은쌤 피크1 듣다가 너무 어려워서 드랍하고 이훈식,박선쌤 기출+ 솔텍,코어특강...
-
틀딱 전형 없나
-
ㄹㅇ
-
수의학과 과탐 선택 뭐해야하나여 생지 생각중인데 괜찮나여? 수학은 기하...
-
공부좀해보까 4
확그냥 지인선 풀어바?
-
수열의 극한 30번은 너무 어려움
-
공부 0
너무하기싫다
-
5덮 대학라인 16
4덮은 지방메디컬 몇개 되는거 있었는데 5덮은 서성한일듯 ㅋㅋ..
-
늘긴했네 1은 언제받아보냐
-
5덮 미적 4
88(14찍맞, 21,29,30) 처음으로 22수열 맞았다 ㅠㅠ 시발 아니 여거 왤케 어려워여
-
가고시팓
-
왜 없어진거야
-
발바닥 핥기 0
미소녀 발바닥 할짝할짝
-
미지수 개수랑 조건 개수 비교는 매번 빼먹는 거 같네... 모든 조건을 다 양살함...
-
누굴 뽑아야할지 고민이노
-
구라임..
-
2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전날...
-
진짜 가끔 보이나요? 아니면 은근 흔한가요
-
언매 94 어쨌든 무보 1이죠? 넌유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
-
무보 41311 1
국어 나쁜넘... ㅗ
-
생각보다 높게 나왔네
-
화낼번햇네 6
아샷추에 샷을 까먹고 안넣어..? 나 진자 이런건 못참거든
-
1등급줄줄알았는데 2등급한가운데네
-
더프 과탐 1
매번 왜 물리를 잘보고 항상 화학을 망함
-
25 수능 엄마 백분위 88이고 독서에 약한것같습니다 25 3모, 5모, 6모 다...
-
16대 대선 이회창 vs 노무현 지금 대선처럼 기호 1번이 지지율 압도였음 노무현...
-
국어 현재 낮3 1
수능 안정1 된다 vs 안된다 탐구 하나도 안함 수학 영어는 1걸침
-
온라인응시자도 포함된건가요?
-
2-3 차이 어느정도 나나요 문과기준
-
있으심분
-
6모대비 서바 0
1회 국어 등급컷이 어떻게 되나요?
-
공통 2틀이면 무보 1컷 가능한거임? 아니면 얄짤없이 무보2인가
-
그동안 생각한 인생이 망했다는 느낌이랑 다른 단계의 생각임 이렇게 멍청한 남들만큼도...
-
5덮 1
무보 12221 보정 11211 6모에서 이렇게만 나와주면..!
-
크아아악 2
군생활 녹이기..
-
국어잘하고싶다 0
ㄹㅇ
-
더프 무보 1
31243 에라이 ㅅㅂ ㅋㅋ 근데 무보랑 실수능 어느정도 비슷한가 국수는 그렇다쳐도...
-
성분명 처방으로 품절약 사태 해결… 공적 전자처방전 구축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저는 원래부터 국어 읽을때 표상의 내면화를 하면서 읽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살짝 아쉬운점이 있어서 문장마다 궁금증을 섞어가면서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지금 들어가면 많이늦을까요...
항상 수업 방식이 똑같아서 브크 때 배우는 기본 개념만 인강으로 보고 오시면 문제없을거같아요
??
독서 잘 안틀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