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하는 수학 ]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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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어려웠던 이유는 (가) 때문이죠.
(나) (다)는 쉽습니다. 함수의 합과 곱을 줬죠. 근의 공식인가 싶지만 그럴 필요도 없이 케이스가 나와버린..
그러나 각 함수가 다항함수라고 가정하고 들어가면 풀 수가 없습니다.
이건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거든요.
문제를 읽어봐도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연속'이라고 나와있지, 각 함수가 다항함수라는 말이 있진 않습니다.
수능은 역행추론을 요구해요.
구간 별로 정해진 함수식을 보고 그래프를 그리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함수를 구간 별로 나누거나, 구간 별로 나누어진 함수일거란 생각을 하지 않죠.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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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통 / 미적분이 나뉘어진 시험지라서 전보다 저러한 문항을 풀기 수월해진 것 같아요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