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를 나름 많이 해보면서 느낀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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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식에 있어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또한 내가 공부하면서 걸어간 길은 누군가의 참고 사항 정도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거에요.
제가 공부한 방식 그대로 공부하면 망할 수도 있고 잘 될 수도 있어요.
유명한 선생님이나 책이 시키는 대로 쭉쭉 이어나가면?
역시 망할 수도 잘 될 수도 있지만, 대신 잘 될 확률이 높을 거에요.
모든 사람은 개개인의 특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에 있어서 이렇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라는 기적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내가 뭐라도 된 것처럼 이런 상황은 이렇게 공부하세요, 저런 상황은 저렇게 공부하세요- 라고 했지만
이제 확실히 알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공부 방식에 훈수를 둘 정도로 대단한 존재는 아니에요. (사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 해도,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생기진 않지만요.)
대신 수능 물리학1에 있어서는 어떻게 풀어야 문제가 잘 풀리는지,
어떻게 사고해야 좀 더 생각이 확장되는지를 알아요.
그래도 여기서 끝이에요.
무조건 물리 성적이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는 대답하지 못해요.
아마 다른 사람들이라고 다를까 싶어요.
무조건 잘되는 방법,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은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무조건 잘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살짝 조심하셔야 해요!)
공부를 새롭게 출발하시는 여러분들이 만약 이 글을 보셨다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조언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들은채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밀고 나가면 좋겠어요.
어차피 공부 방식에 정답은 없기 때문이에요.
저도, 다른 사람들도 정답을 몰라요.
그러니 학생분들께서 이제 새학기라고, n수의 시작점이라고 너무 불안해하면서 공부 방식을 자꾸만 찾아보기 보다는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정답”을 찾아나가시면 좋겠어요.
다들 앞으로 성공만 한가득 할 예정이니, 걱정은 잠시 내려놓도록 해요.
뜬금없이 구구절절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그럼 파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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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그런 말 들으니까 부끄럽네요,,

맞말만 하시네
감사합니다 선생님야터디코드 ㄷㄷ
슬터디코드 좋군
공부에 정답은 없지만 파급 물리는 사랑입니다 ^^
극히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님 글은 언제나 따뜻하네요 :)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워야 잘 되지만, 누군가한테는 그 계획이 쓸모없듯이,
사람마다 다 맞는 방법이 있는 거 같아요.
성공한 선배들이 방식을 참고만 할 뿐, 그걸 굳이 모방할 필요는 없죠.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거니까.
파급 물리 언제 출시 예정일까요?
22예비시행 동일론 지문이 생각나네요. 동일론이 이원론을 반박할 때 단순히 "어떻게 정신이 육체와 별도로 존재하냐ㅋㅋ 정신은 두뇌랑 다를게 없다"라고만 말하지 않고 적어도 이원론이 한 말들에 대해서 반박을 했거든요. 공부법에 정답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부법에 정답이 없다고 주장하려면 공부법에 정답이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철저하게 반박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경험적으로 "내가 공부해보니 공부법에 정답은 없더라"는 너무 빈약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법에 정답이 있다고한 사람들이 있나요? 뭔지 궁금하네요
감동쓰

오르비 서버 터지면따뜻하다못해 오르비를 뜨겁게 만드는 슬롭님때문인듯
공부법 틀린경우 있을수는 있음
가령 수학에서 너무 포괄적인 문제해결전략은 의미가 없음
귀납성을 찾아보자
불변량을 찾아보자라고 한다고 그게 찾아지는게 아님
문제조건마다 알맞는 세부적인 기술이 너무 다양함
그리고 잘하는 애들이 안하는걸 안하면 손해는 안봄
수올하는 애들 how to prove it 이런거 잘안보잖아 ㅇㅇ
그럼 그런거 안보는게 좋은거지
글 감사합니다
일침글보다 이런 글이 현여깅에겐 더 자극이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