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의 영향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2-28 21:09:56
조회수 1,512

과거엔 진짜 경영이 학교의 중심일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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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대를 제외한다면요..


제가 지금으로부터 11년전에 입시를 했는데,

당시엔 문과75 이과25 시절이고 외고 열풍이 폭풍처럼 몰아치던 시기라 입시가 전부 문과 위주로 짜였지요.

영어 상대평가임에도 연고대 문과가 평백 98~99를 찍으며 고경 가기가 서울대 컴공 가기보다 어렵다고 모두가 인정하던 시절..


사교육계에서 학부모들을 모아놓고 한 입시설명회에서 지방의대생이 문과였으면 연고경 간다고 장담 못한다. 수학은 잘하겠지만 국어 영어가 밀린다 이러던 시절이죠.

모 급진적인 사람들은 연고경 = 수도권 의대 뭐 이런 말도 하던 시절..


시대의 변화겠지만.. 문과비율이 50%까지 내려오고 인기도 내려온 시점이라는걸 인정하기가 오랜 시간이 걸리는군요 쩝..


사실 학원계에 머무르며 우수한 학생들이 이과 쏠림으로 많이 바뀌었다는건 듣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차이일줄은 몰랐는데..

그저 아 옛날이여를 부르짖는 아재가 된 느낌...

그러고보니 아재는 맞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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