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 개념은 언제까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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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지금 시기에 하고있을 개념정리가 언제까지 마무리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계획을 잡고 수험생활을 해나가야 할지 적어보려고 왔습니다.
이 글에 적힌게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맞는 공부과 시기가 다를 수는 있으니 참고하셔서 개인만의 커리큘럼을 잡아나가시는게 좋습니다.
1. 4등급 이하의 노베일 경우 : 개념 이후 평가원 기출문제(중간 난이도 정도)를 6월 평가원 이전에는 마무리.
- 4등급 이하의 노베 학생들에게는 특히 지금 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학과 국어가 특히 중요한데, 수학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4월쯤에 개념교재를 완전히 마무리해서 적어도 문제가 뭘 묻는지, 어느 개념을 쓰는 문제인지는 10문제중 8문제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가원 기출문제까지, 6평 이전에는 풀어서 오답정리까지 완료하는게 베스트입니다.
- 국어는 4등급 이하일 경우 어느쪽이 문제인지에 따라 학습 방법이 달라지는데, 우선 문학 개념어를 모른다면 이를 공부하시고, 이후 방향을 잡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지문 정도는 독서 지문도 읽으면서 내용 정리를 같이 해주세요.
2. 2등급 턱걸이~3등급의 애매모호한 실력대 학생일 경우 : 개념과 평가원 기출 전부 4~5월경에 마무리.
- 이 정도 등급대의 경우 내용을 알긴 아는데 대충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겉은 멀쩡한 국산 중형 아반떼 정도는 되는데 엔진이 500cc인 느낌이죠. 이 정도의 학생분들도 개념을 꼼꼼하게 다시 돌려주셔야 합니다. 다만 그래도 4등급 이하의 노베 학생들 보다는 들어놓은게 조금 있어서 이해가 어렵지 않은 편이니 기초를 단단히 다진다는 기분으로 4~5월경에 기출문제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약간씩 심화시켜가는 문제를 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개념 공부, 문제 풀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수학, 과탐의 경우 (다른 과목도 거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냥 듣고 외우기만 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제대로 이해한 뒤 암기가 따라와줘야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강조하시는 부분인데, 본인이 남들한테 설명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집에 가다가 누가 뜬금없이 붙잡고 개념을 물어봤을 때 명료하게 설명이 되어야합니다.
- 본인이 어느 등급대이던 개념공부를 할 때 '개념만' 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도 연습용 문제를 계속 병행하면서 당일에 공부한 것은 반드시 그 날에 연습문제를 어느 정도 풀면서 바로 머리에 각인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 문제를 풀 때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두려워하다보면 쉬운 문제만 풀면서 본인이 맞추는 것들만 풀게 되고, 수능장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뭐든 도전하시고,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오답노트에 적어두고 본인 스스로 이해하고 풀 수 있을 때까지 잡아보세요. 정말 모르겠다고 바로 해설강의나 답지를 보지 마시고, 반쪽짜리만 보고 힌트를 얻어서 다시 스스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국어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죠?
- 국어는 수학에 비해 대체로 학생들이 공부법을 잘 알지 못하는 편입니다. 또한 공부를 은근 안하는 과목이기도 하죠. 국어가 노베라면 인강보다는 오프라인 선생님을 찾아서 상담을 받고 지속적으로 교정을 받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정시, 수시 다 안될 것 같은데 지금부터 논술로 전향하면 안되나요?
- 네, 그건 좀 비효율적입니다. 일주일에 3시간정도, 수능 베이스가 좀 있는 편이라면 서술 연습과 교정을 받으시는것도 괜찮은데 '정시도 안될 것 같아서 전향'은 정말 아닙니다. 논술 합격생들 중에 논술을 메인으로 준비한 사람들은 굉장히 적을 것입니다. 어쩌면 메디컬 계열에 합격하는 것 보다 정시가 안되서 논술을 준비해서 어느정도의 대학을 붙는게 더 어렵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질문이 있으시다면 시간 날 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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