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음과한성 [1016771] · MS 2020 · 쪽지

2022-02-10 00:51:37
조회수 16,760

7년동안 꿈에그리던 학교에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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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같던 형이 있었어요. 그사람을 만난 지 딱 10년이 되네요.


 형이 저한테 말한 게 카이스트에 가라는 거였고, 저는 동의했어요. 그 말을 듣고 몇달 후에 형은 더이상 만날 수 없게 됐어요. 


형이 죽기 전까지 SW계열 특기자를 준비했고, 그 이후엔 수시, 정시. 재수 다 거치면서 카이스트 한번만 보내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렇게 가고싶었어요.


그리고 이제 갈 수 있습니다.


저에게 카이스트를 추천할 때 오르비같은 것도 막 뒤져봤니 어쩌니 했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한번 올려봅니다.


보고 있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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