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355455] · MS 2010 · 쪽지

2022-02-08 12:10:05
조회수 746

연세대학교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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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비슷할 듯.


연세대 인문관 로비는 

과장을 조금 하자면 

무슨 영화제가 열리는 곳의 로비가 아닌가

착각을 할 때도 없지 않았다.


대다수가 그렇지야 않지만, 원래 튀는 차림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듯. 


여하튼 다른 학교 학생들과 비교를 하면

오히려 가까운 이화여대 학생들이 더 소박한 듯했다.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그녀들, 내가 아는 학생들만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무척 소박했다.


돌이켜 보면 내 동기들도, 결코 그렇게 소박하지만은 않았다.

물론 더 없이 소박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그 학교를 무척 오래, 십 년을 넘게 다녔는데,

그 생각만 하고,

딸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

옷 값으로 상당한 액수를 준비해 주었으나 

아이는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실제 그 학교를 가보니,

안 살 만도 했다. 


이건 좋다, 나쁘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다만 문화가 그렇다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입학을 앞둔 여학생들은 참고하시압. 


아울러, 속 보이게, 유튜브 채널 홍보좀...

https://www.youtube.com/channel/UC-grwVyUv6WQVJ57KHx_-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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