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은 신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41227
*)글재주가 없어 제목이 본문내용과는 큰 관련이 없을 수도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의사도 한의사도 아닌 일반대학생으로 저에게 의학 한의학적 질문이나 반론을 하셔도
답변드릴 수 없는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르비 탑10안에 든다고 자부할수있는(ㅠㅠ) 환자로, 주위 의사분들의 소개 등으로 국내 어떤 분야의
권위자나 명의라는 병원이나 대학병원부터 동네병원까지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본 프로ㅋㅋ., 환자입니다.
이 글은 환자입장에서 느낀 점을 쓴 글로, 어떻게보면 한탄글 부탁글이 될수도 있겠네요.
수험생 사이트지만 의사분들도 많은것같아서 여기에 써봅니다.
일단, 오르비 보다보면 의사가 지나치게 신격화 되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대단하고 존경스러운것은
맞지만.. 근거중심+과학적이기 때문에 뭔가 의느님같고 정확하고 신뢰감이 가는것같습니다. 적어도 진단
에서는 말입니다. 그때문에 한의사는 10곳을 가면 10곳 다 진단이 다르다며 더 까이는 부분도 없잖아
있고요.(실제로 자주본 댓글입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땐 별반 다르지않은것같습니다..ㅠ
물론 엑스레이상 나타나는 뼈 금간 것이나 감기같은 질병은 어느곳을 가나 진단이 비슷하겠죠.
그런데 위와같이 뚜렷한 증상-병명이 있는 것이 아닌경우에는 정말로. 의견이 갈립니다.
의사분들도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렇기에 병원다닐수록 아직까진 현대의학의
한계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는 느낌도 듭니다.\\ 원인을 설명할수없거나
모르겠는 병이있으면 그냥 그건 그런병이다-하고 치부하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ㅠㅠ 어서 밝혀지길.. )
지금까지 같은 진료과목 보는곳만 해도 거의 20곳을 넘게 간 것같은데, 거의 다 진단이 틀립니다..
환자입장에선 미치겠습니다. 깔짝깔짝 다녀본거 아니고 한곳갈때마다 하란대로 꽤 오랜기간 다녔습니다.
b를 가면 a와 다른 진단이나옵니다. 그래서 a에선 어떤병이라는데요? 하면 강하신분들은 코웃음치
며 누가그러냐.절대아니다. or 난 그런병이 존재한다고 생각안한다. 또는 유하신 분들은 아니에요~^^
하시며 그 약 끊고 이 약먹어봐라 저거먹어봐라 합니다. 약에 파묻힐 정도.. 성분보면 항생제? 스테이로이드
들어있는 약 등 뭔가 원인파악을 하고 원인을 제거하는게 아니라 아플때마다 일시적으로 증상만
틀어막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병원에서 권해서 먹고있는 약이 다른병원에 가면 약에 대해 안좋은소리
를 듣고 약에 대한 평도 다릅니다. 그때문에 이제는 처방약을 받아도 먹는게 옳은일일지 머리가 터지겠네요.
웬만한 분들은 프라이드가 쎄서 장담하는 식으로 말씀하기에 도대체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미칠 노릇입니다. 돈도 한두푼이아닌데..
사실 절 환자가아니라 돈뜯는 호구로 보는 느낌을 받은게 한두번이아닙니다. 저는 당연히 절실하니 메달릴
수밖에 없는 을 입장인데 ㅠㅠ 저의 지나친 일반화 일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그런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왜냐하면 정말 가면 상담은 정말 건성.. 제대로 봐주지도 증상을 듣지도 않고 일단 검사해보자는 병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주위에서 봐도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많고(이건 실제로 집안의 의사분께
서 안하는게 낫다고 한 수술이었습니다 오히려 수술하는게 더 안좋다고..), 일단 저부터도 불필요해
보이는데도 우선적으로 하자는게 mri ct x-ray 초음파 피검사 심전도?등등.. 병 알아내고 치료하기전에
방사선에, 피가 다 뽑혀서 먼저 죽을거같네요ㅋㅋ 물론 저같은 의학지식없는 일반 닝겐은 모르는, 필수적인
과정일수도있지만 그건 아닌것같아요.. 솔직히 당연히 의사도 돈벌려고 하는거는 맞죠. 그거에 대해
안좋게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직업윤리라는게... 있지않나요? ㅠㅠ.. 더욱이 어떻게보면 한 사람 인
생을 좌지우지하는 직업인데.. 한번은 병원측에서 잘못?한일이있는데 제 책임으로 돌리고 회피하더라고요..
물론 살면서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의사쌤들도 많이 만났지만 말입니다.
둘째로 전문의가 말 그대로 그 분야의 전문가라서 좋은점도 많지만 안좋은 점도 있는것같습니다. 이때문에
제가 처음 언급한 문제점이 야기된 걸수도있지만.. 그 분야의 관점에서만 보기때문에 진단이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의사분들만큼 의학을 공부한 적도 없으면서 이런 말 해도 될런지모르겠지만 몸 전체를 아울러
서 현상을 파악해야 하는데 좀 편협한것같습니다..ㅜ 워낙 머리좋으신 분들이기때문에 좀 다른관점을
인정을 안하는 것같고요..(싹 무시)의사가 자부심없는건 그거대로 문제겠지만 거의 자기생각이 옳다?쪽이고
자기가 아는 것 외의 현상이 나타나면 환자의 예민이나 스트레스성/ 그럴리없다 이런식으로 넘겨버립니다.
얼마전 오르비 글처럼 인간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고 하는게 정말 맞는 말인지..
저도 사람인지라 겪는 증상이 무시를 당하게되면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고요
차라리 헷갈리거나 그러면 '그거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주시면 제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그건 용납이 안되는지 괜히 말돌리고 빙빙돌려말하고 회피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많습니다.
어쨋든 그래서 아픈 곳이 좀 많아;; 여러 병원을 다녀봤는데 예를들어 피부과/이비인후과/내과/정형외과/
정신과/안과 등등을 갔다고 하면 당연한걸수도있지만 병의 원인과 진단자체가 틀려집니다;;
그렇게되면 이비인후과에서 했던 제노력은 물거품+헛수고+오히려 병악화로 결론이 나고
그후 내과를 가게되면 또 그 이전에 했던 정형외과에서의 노력은 물거품+ 병 악화로 결론이 나게됩니다.
말했다시피 환자는 아노미상태로 멘탈이 부서지기 직전이됩니다. 하..
차라리 한의원을 가면 좀 넓은 관점에서 보려고 시도는 하시던데.. 병원을 가면 그건 거의 차단하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말그대로 종합진단전문의가 있었음좋겟지만..그건 제 꿈이겠죠 ㅎㅎ
셋째로 이게 가장 슬픈데요. 환자말을 안들어줍니다.ㅠㅠ (근데 이게 좀 유명하신 의사분들일수록 심한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저도 하루에 아픈사람만 몇십명을 상대하고 아픈사람 특유의 증상외 앓는
소리;;(노인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같은데, 뭐 그냥 의사선생님 아파서 산책도 못하고.. 맨날
누워있고.. 리모콘도 못들어요 이런 군소리?)를 들으면 질리고 힘들고 다른 환자도 봐야하니 이 환자만
길게 상담할 수 없는 그런 입장은 이해합니다. 아니 근데 증상은 들어줘야 진단을 하죠.. 전 정말 맹세코
증상만 딱딱 이야기하는데 끝까지 안듣습니다. 아마 먼저 어떤 병인지 파악했는데, 제 말을 들어봤자
그 병 증세일게 뻔한데 시간낭비고 듣기싫다 이런거같습니다. 사람이 말을 못하게해요. 근데 이렇게 섣불리
단정짓고 하는게 간혹가다 발생하는 오진의 원인을 많이 차지할 것같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좀..;
가끔가다 증상 더 없냐고 묻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들어주는 의사쌤만나면 당연한건데도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리고 병 치료나 병에대해 당연히 전 민간인이니 모르고 궁금한데 물으면 싫은티를 엄청
냅니다. 제대로 설명을 들은적이 없는데 1을 외치면 100을 모르는 제가 답답한지.. 빨리 나가서 진단비나
지불하고 나가란 병원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ㅠㅠ 저번엔 병 치료방법에 대해 묻다가(길게물은것도
아니고 한 3분도 안되었을겁니다. 제가 세마디했으니까요.) 학교 전공이 뭐냐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의학전공도아니면서 모르면 그냥 입다물고 따르란 뜻이었죠..
제발 환자 증상은 들어주세요 ㅠㅠㅠㅠ 제가 의사커뮤니티는 몰라 여기에 올리지만 정말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마지막엔 한탄을 많이 한 것같네요. 저는 그냥 이것마저 놔버리면 정말 절망밖에
남지않는터라 희망을 갖고 계속 약도먹어보고 치료도 하는 사람인데요. 그냥 환자가 느끼는
요즘 병원들의 문제점..? 한계는 이렇네요. 전 많은 증상들을 병원에서 치료했고, 병원에서 몇년을 치료
못했던 것을 반신반의했던 한의원가서 몇개월만에 치료한 적도 있어서(물론 반대경우도 아주 많죠) 한의원
병원 둘다 나쁘게 생각하지않고 오히려 개인적바람으론 협력했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하지만ㅎㅎ
오르비나 타 사이트에선 한의학이 유난히 까이고 현대의학은 지나치게 신성시되기에 한번 글써봤습니다.
아마 비난 댓글도 많이 달릴것같은데, 감수하고 올려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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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함
프로 환자...ㅋㅋ 알러지성 비염+결막염 환자 입장에서 굉장히 와닿네요ㅜㅜ 병원 여러 군데 다녀봤는데 계속 염증약만 줌ㅋㅋㅋ 근본 원인을 제거 안하는 느낌
의사분입장에선 단순히 매일보는 많은 환자들 중 하나겠지만, 그 환자는 병원을 돌고돌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혹시나하는 마음에 왔을수도있습니다ㅠ
새벽이라 그런가 글이 좀 감정적인것같긴하네요;;
신세한탄 하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너무 부정적인 면만 언급하시면서 의사를 깎아내리시네요.. 의까나 한빠로 보여집니다 ㅎㅎ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제가 글을 읽어보니 님은 정말로 특수한 케이스인데, 그런 님이 겪은 일을 일반화 시키는거 보기 안 좋습니다.. 결론은 본인 병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듯 한데 엄한 데에 화풀이 하지 마세요 ㅎㅎ 물론 본문을 읽어보면 의사들 잘못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이 쓴 글은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까워보입니다 그것도 훨씬
저는 저한테 신경쏟는거만으로도 벅차 의까나 한빠하려고 신경쏟기도 싫네요ㅋㅋ 의까면 병원을 다녔겟나요ㅠ 긍정적인면 정말 많지만 그건 이미 많이들 아시니 부정적인면을 써봤습니다. 제가 앓는건 특수케이스지만 병원에서 겪는일?은 보편적인것같아서..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받는것도 맞고 상처받은 일도 많아 저도모르게 갈수록 글이 날카롭게 써진점은 인정합니다. 보기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님이 병원에서 겪으셨던 일이 보편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병원을 가면 친절한 의사도 있고 불친절한 의사도 있기 마련인데, 의사 불친절하더라 환자 말 잘 안 듣는 경향이 있다 환자에게 몰래 필요없는 수술을 권유한다 이런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글을 쓰면 상대방은 기분이 좋겠습니까? ㅋㅋ 차라리 본문에서 의사는 한 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대신 한의사보다 종합적으로 보는 능력은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식의 논리는 꽤 괜찮아 보이는데 그 외에는 헐뜯기 같고 보기 안 좋습니다.. 제가 불치병 환자들은 거의 진상 고객이더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님은 기분 좋으시나요? 아니지 않나요? 비슷하다고 봅니다
제가 단어를 잘못썻네요. 단순히 반의어라고만 생각하다보니... 보편적인게 아니라 꽤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모든 의사가 불친절하다고 말한적없고 본문에써잇듯이 오히려 더 질문하고 꼼꼼히체크해주시는 의사쌤도계시다고적었습니다. 굉장히ㄱ고맙고요. 환자말안듣는다 등의 불만은 일부 불친절한 의사분들에게 드리는말이었습니다. 다른 의사분들까지 싸잡아 비하한게아니고요. 또 '몰래' 수술을 권유한다고 쓴적 없고 그 의사분 생각엔 정말ㅁ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라고 생각햇을수도있지만 덮어놓고 일단 수술하란 병원도 많아서.. 저또한 편협한걸수도있지만 많이 보고 들었기에 언급했습니다. 민감한 사항인데 함부로 쓴거같기도하고, 헐뜯기같아보엿다면 더 할말은 없네요..
한까들이 말하는 '한의사는 돌팔이다' 라는 것도 보편적인게 아니라 일부 사이비같은 한의사들망 해당되는 얘기인데, 왜들 그렇게 일반화시키는걸까요;;
그리고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글쓴 분이 못할 말 한 것도 아니고 왜이렇게 과민반응이신지... 보기 좀 그렇네요 ㅎㅎ
히스테리 지리네요 글쓴이분이 부처신가 제3자인 제가 다 불쾌할정도로 공격적 어투로 댓글쓰시네요
무슨병인지 모르겠고 어느과가 그병을 담당하는지
모르셨다면 가정의학과 가서 상담받으시지 안타깝네요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 같은데서 병을 진단해서
그병에 알맞은과로 환자 넘겨주는게 가정의학과로
알고있거든요. 제가 잘못안것일수도 있구요.
아뇨 그건 아니구요, 1,2 차 의료기관의 진료의뢰서 없이 곧바로 대학병원 가면 가정의학과 먼저 보낸 다음에 다른과로 보내는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나봅니다
몇년도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법이 개정되면서 사람들이 바로 3차 의료기관에 못가게 막았(?)습니다. 1,2차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아야 가능하게요.
그런데 저 제한에서 자유로운 과가 가정의학과라서(가정의학과 말고 다른 과가 한두개 더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진료의뢰서 없는 사람은 먼저 가정의학과 보냈다가 다른 과로 보내는 형식이 된 겁니다
그 제도 측면도 있고요...
병원마다 시스템이 좀 다르긴 한데 제가 실습 때 본 가정의학과는 다른 과처럼 외래 환자가 바글거리는 과가 아니라서 (사실 대학병원 가정의학과가 환자가 많을 이유가 없죠.) 환자 한명 당 시간을 충분히 둘 수 있었고 그 다음에 필요한 타과로 전원하더군요. 얕지만 넓게 알고 있다는 게 가정의학과의 특징이기도 하고요. 그 점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어 보입니다.
의사개개인의 문제를 현대의학의 문제로 치환하시는게 이상하네요.
그리고 현대의학이 완벽해서 한의학이 까이는게 아닌데...
현대의학에 한계있는거 모르는사람 없어요.
근데 기상청 예보가 잘 안맞는다고 무속인들 불러다가 예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나요?
한의사가 무속인이라는게 아니라 글의 논리구조가 딱 이수준이라서요
논지에서 벗어나 죄송하지만 윗분이 말했듯이 한의학도 한의사개개인의 문제이지 한의학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가지 더, 의사는 자고로 도와 덕을 가지고 환자보다 아래에 있어서 환자가 하는 말에 말을 기울여주고, 마음치료를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인데 의사든 한의사든 막론하고 환자의 말을 제대로 듣지않는 의사가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모든 의사가 그런건 아니죠) 마음의 병이 곧 몸의 병이 되는 것인데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오는 꼴이네요. 안타까운 현실이고, 의료계에 몸 담고 있는 입장에서 글쓴 분에게 죄송하기도 하네요.
아참, 저는 한의대생임을 먼저 밝히는걸 깜박했네요.
의사들 비판하면 엄청 까일턴디...
오르비내의 그 사람들은 가히 신성 불가침의 존재같던디...
근데...개인적 경험을 말하고 있지만...공감가는 내용이 많지않나?
닥터스 씽킹이란 책에서 처음 나오는 케이스가 떠오르네요.
어떤 환자가 있었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여러 전문의를 돌아다녔지만 제대로 진단 못 받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거식증으로 진단 받음) 몸이 점차 망가지다가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를 만나서 rapport를 쌓고 결국 celiac 병으로 진단 받아서 좋아진 케이스 였습니다.
그렇다고 마지막 만난 전문의가 무슨 신적으로 실력이 뛰어난 의사는 아니고 다른 진단을 내린 의사들이 허접한 의사도 아닙니다. 다들 나름대로 미국에서 이름 있는 의사들입니다. 다만 환자의 그 전까지 치료 경력을 잘 들었고, 환자의 말을 신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치료에 접근하였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명의'일수록 대기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 한명 당 배정되는 시간은 5분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재진이고 증세가 많이 호전된 한자면 몰라도 초진인 경우에는 최소 15분 정도는 얘기를 들어줘야 제대로 된 진료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현실이 그렇기 힘들다는 거죠. 공장 컨베이어 벨트처럼 환자들이 줄을 서 있는 경우 그렇게 봤다가는 밤 10시까지도 외래를 봐야 합니다. 그러니 대부분 환자를 정형화된 틀에 넣고 검사 등의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진단하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효율적일지 몰라도 환자 개개인에게까지 맞을 수는 없죠.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품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70% 정도의 만족을 줄 지언정 개별 소비자의 욕구를 100% 충족 시킬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이 본인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뭔가 특이한 증상을 호소한다든지, 이 병원 저 병원 왔다 갔다하는 사람들을 중 실제로 정신과적인 문제를 동반한 경우가 많고 그런 환자들을 많이 접하다보면 어느새 편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닥터스 씽킹에 나온 케이스도 그런 식으로 환자를 몰고갔습니다.)
책 장수 같긴 한데...제가 언급한 닥터스 씽킹이란 책 유명해서 어느 도서관이든 쉽게 있을테니 빌려서 한번 읽어보세요. 미국 얘기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얘기고 '왜' 의사가 그렇게 사고를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밑에 댓글다신 것도 그렇고 얼추맞았네요. 의료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제가 의사였어도 그런 편견이 생길 것같다고 생각되지만서도 막상 또 제가 아픈걸 생각하면 참... 어렵네요ㅠㅠ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생이면 20대인데 20대가 무슨 큰병이 있으실까 함.
????
당신같은 사람이 닉네임대로 의대가시면 그 꼴 참 볼만하겠군요.
이런 어이없고 불손한 경우를 봤나..
이렇게 보는 현직 의사분도 있으시더라구요.
20대가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20대를 환자로 안보는경우가 있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병원에서 과잉진료로 피해를 본 경험자 입장에서 엄청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CT, MRI 불필요함에도 매출 올리려고 엄청 찍어되죠. ㅠㅠ
현 제도가 과잉 검사를 유도하는 면이 있죠.
우리나라 원가보전율이 기본진료나 수술은 70%인 반면 검사는 120% 정도입니다. (원가보전율의 기준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현재 건강보험 구조에서는 그렇다는 뜻입니다.)
http://www.medicaltimes.com/News/1094170
교과서적으로는 현재 3분, 5분 진료 대신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검사가 뭔지 찾아야 하는데, 현재 구조 상 진료는 최대한 짧게 보는게 병의원이 사는 길이 되버렸습니다. 3분보든 15분 보든 받는 돈이 똑같거든요.
택시가 기본요금만 받고 거리 비례에 따른 돈을 받지 않는다면 모든 택시는 단거리만 뛰려고 하겠죠. 어떤 재료를 썼든 누가 만들었던 음식 한그릇 당 오천원으로 묶어 둔다면 인스턴트 식품으로 만들어 파는게 낫지 정성들여 음식을 개발하고 만드는 요리사는 사라지겠죠.
의사가 택시기사나 요리사랑 다르지 않냐, 양심은 어디 뒀냐...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양심이건 뭐건 교과서적으로 진료하면 일단 병의원이 유지가 안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최근 증가하는 의료소송도 과잉검사를 부추깁니다. 즉 일종의 방어진료가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검사를 안 해서 놓쳤을 때 의사가 받는 손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의사들은 굳이 검사를 줄일 유인 동기가 없습니다.
아예 유럽처럼 의사들이 공무원화되면 그런 문제는 줄겠지만, 대신 또다른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솔직한 말씀 감사합니다.
의사들의 양심만으로 치부하기에는 억울한 점이 많이 있겠죠.
하지만 단순한 환자들 입장에서는 열받을 일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재 의료제도는 기성품처럼 70% 만족하는 제품을 찍어내도록 하는 거지 100% 만족할 수 있는 맞춤제품을 찍어내게 유도하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름 합리적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의료비 적게 쓰면서 (놀랍지만 사실입니다.) 의료관련 지표가 좋은 나라가 거의 없거든요. 그렇지만 의사든 환자든 현재 의료제도에 불만은 갖고 있기 마련이고요.
영국식 의료제도 도입하면 의사가 공무원화되니 과잉검사는 많이 줄어들 겁니다. 대신 의사 보려면 예약이 필수가 되고 지금처럼 이 의사 저 의사 보러갈 수 없고 본인 담당 주치의에게만 다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당장 정형외과 보고 싶더라도 주치의 통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해 집니다.
이러면 다른 점에서 환자들 열받을 일이 생기겠죠? 결국 의사든 환자든 정부든 100% 다 만족할 수 있는 의료제도는 아직 없습니다.
큰 차 타면 넓고 편하지만 유지비가 많이 들고, 작은 차 타면 유지비 적게 들지만 좁고 불편하잖아요?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님의 대한민국 의료환경 설명글 듣자고 댓글 단거는 아니구요.
단순 골절에 CT MRI 할말을 잃었었죠.
이에 대한 불평글이었습니다.
단순 골절에 CT를 권유하는 것은 과잉진료 맞습니다.
(수술할 것도 아닌데 왜 CT 찍나요?)
그리고 단순 골절에 MRI요? 그건 과잉 진료가 아니라 좀 미친 짓인데요...-_-;;
그건 의사가 좀 이상하거나 아니면 단순골절이 아니거나 둘중 하나겠죠.
그러게 말입니다.
연로하신 제 모친 케이스 였습니다.
아무튼 40일만에 깁스풀고 완쾌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을 뿐이죠.
40일 깁스할 정도의 골절이면 CT는 수술 여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만... (수술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니)
MRI 검사는 좀 그렇네요. 그 검사가 필요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높지 않다고 봅니다.
3번째 4번째 발가락 골절이었죠.
80대 연로하신 분이라 끈적한 액이 잘 안나온다고 깁스(반깁스)를 오래한거 뿐입니다.
이 얘기를 종합병원 마취과 의사하고 있는 친구에게 말했더니 자기 병원에 와도 그랬을 거라고 웃더군요.
병원 현실을 말해주는 웃음이었습니다.
그 친구 웃음에 많은 뜻이 담겨 있겠죠...
참 웃기네요. 한의사들의 극히 일부의 케이스를 보고 그렇게 욕하고 일반화하여 전체가 그런 것처럼 호도하던게 엊그제, 아니 지금도 그렇죠.
근데, 환자가 겪은 사례와 느낌을 얘기한 것만으로도 '그건 극히 일부이지, 성급히 일반화하면 안되지, 그렇게 호도하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이건 뭔가요?
그렇게 자애로우면서들 왜 그렇게 한의사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같은 논리로 보면 일부 사이비 돌팔이 같은 한의사들이 있는건 맞을 수 있지만, 그걸 전체 한의사들이 그렇다는걸로 보편화시킬수는 없는건데 말이죠 ㅋ
일부 일반화 드립도 좀 그런게.. 병원 많이 다니시는 어르신분들이 의사들 괜히 까는게 아니죠
현대의학은. 서양의학 과 동양의학으로 나눌수 있으므로 서양의학의사들의 문제점에 대한글이네요
서양의학은 신이다?
서양의학(?)으로 동양사람인 한국사람 치료하는 저는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곳의 의학은 서양과 동양 중 어디에 포함되나요? 애시당초 그런 구분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당신은 한국사람으로서 서양의사죠
http://rationalwiki.org/wiki/Western_medicine
Although the phrase "Western medicine" is not actually inaccurate as such, since the theory and practice of empirical medicine developed most prominently in Western countries, it can be misleading since it tends to imply that evidence-based medicine belongs to Western culture, in the same way that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belongs to Chinese culture, for example, and that it's therefore no more valid than any other system of diagnosis and treatment.
Both suggestions are false. The defining feature of what is termed "Western medicine" is its efforts to base itself on the scientific method and on knowledge and techniques supported by rigorous scientific research.[1] Hence it is rooted in empiricism rather than culture, although of course there is variation throughout the world's cultures regarding attitudes to empiricism and alternative worldviews such as religious or spiritual ones.
ㅇㅇ 사실 용어에 그닥 집착할 필요읍슴....
서양의학 둉양의학 하는데 똑같이 지구에서 난 사람에서 나온 학문 아닌가?
지구라는 땅덩이에 서양과 동양의 분류의 의미가 있는가?
그런 분류가 금과옥조의 절대적인 분류 인 것처럼 나누는 것이 옭은 것일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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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주창함. 현대는 중력때문에 공간이 휘어지기 때문에 사과가 떨어지는것이라고 함. 서양인이라서 이런것을 생각한 걸까?
여하간 코리안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듬
인간과 원숭이는 분류가 되지만
똑같은 유인원이고, 그렇다면 인간과 원숭이로 분류를 못한다고 할수는 없는데...
수십년 살면서 병원가면 모든 의사들이 제 말을 잘 들어주셨고 한의원 가도 먼저 듣기부터 하시던만 유독히 고집쟁이 의사.한의사들만 만나셧나 보네.
운 나쁜 환자였나 봐요.
글쎄요... 글 내용으로 봐서는 그런 분들이 최소 열 분은 넘을 것 같은데, 이것을 운으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요.
한신님이 운이 좋으셨겠죠.
당장 위의 댓글들에 나와있는 의료계 현실만 봐도 이게 단순히 운으로 치부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우선 몸이 약한환자입장에서 말할게요.
건강한 사람 혹은 병이 아주 명확하고 쉬운 케이스는 제외할게요.
저도 병원많이다녔어요.
근데 정말 갑질과 기만적인 의사들이 많더군요.
또한 어리버리하고 병명을 진단못하는 병원도많구요.
전공과내에서도 전문분야가 나뉘긴하는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런데도 양심없이 모르면 모르고 또 모르면서도
아는척하시는분도많구요.
진료는 하지않은채 무작정 검사만 바로하는 분도 있구요.
뒤에환자가 있어서도 진료시간내면서 열의있으신분은 한명봤습니다.
(꼭 병원은 여려병원에 가서 확인해보세요.
실력차 경험차가 있기에 의사만 깔거도아니고 환자분들이
현명해져야해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데 의사들은 환자가 느는걸좋아하나요? 줄어드는걸좋아하나요?
한의사와 의사들은 밥그릇 싸움하기만 바쁜가요?
환자한테 더 득이되면 그쪽방향으로 가는게 바른거아닌가요?
양방도 한계가 있고 한방도 한계가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협진해야지 왜 이런걸로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환자부터 생각한다면 서로 양보하지않을까요?
수십년 살면서 병원가면 모든 의사들이 제 말을 잘 들어주셨고 한의원 가도 먼저 듣기부터 하시던만 유독히 고집쟁이 의사.한의사들만 만나셧나 보네.
운 나쁜 환자였나 봐요.
2년동안 정말 힘든 공황장애를 겪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여러 대학병원 정신신경과 한의원등 정말 많은 병원을 다녔었는데.. 의사는 의사대로 한의사는 한의사대로, 치료의 방향이나 효과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대생도 한의대생도아닌 재수생이라 잘모르지만.. 환자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하자는 생각은 다 똑같잖아요 언젠가 양의 한의가 협진이 왕성하게 이루어져서 또다른 치료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양의든 한의든 어느 한 쪽이아니라 둘 다 소중하고 가치롭다고 생각해요..
삼국지에서 관우가 화타보러 참 용한 의사님이시다 하니 화타가 관우더러 대단한 환자분이다라고 했다나요?
의사가 똑똑해지려면 똑똑한 환자를 만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똑똑하지못한 환자도 고치는게 똑똑한 의사아닌가요?
발가락이 아픈데 손가락이 아프다면 어케 고쳐요...
정도것...
그럼 손가락도 진료봐야죠.
환자의 증상을 무시하는게 올바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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