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륙임 [521908] · MS 2014 · 쪽지

2015-01-05 19:48:09
조회수 1,669

요즘 느끼는건 재수가 공부 못해서 하는게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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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형이랑 한 친구가 재수 결심을(형은 삼수지만) 했는데

참.. 재수는 공부를 못해서 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위에 말한 형.. 작년에 외대갔지만 자퇴하고 사실상 재수한 형인데 잘해봐야 한양대 인문정도 갈 성적이 나오셨더군요. 당연히 마음에 안차시겠지요. 그래서 삼수를 하신다고 하더이다. 그런데 그 형 6평 성적만 해도 연고대 하위과는 갈 성적이었거든요(신나서 자랑하길래 잘 압니다) 그래서 자퇴한거기도 하고.. 여튼 이렇게보면 공부를 못하는 형은 아닌데 어떻게 점수가 이렇게 아쉽게 나왔는지..

다른 친구는 서울대 준비하는 친군데 9평에서 탐구 3점 1개 틀린거 빼곤 만점인 아인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수학에서 3개를 틀렸더군요. 국어는 1개, 영어 한국사/베어는 만점.. 연고대 하위과도 마뜩찮아하는 친구라 재수를 결심한다더군요. 원서 넣었지만 안될거같다고 방금도 제게 푸념하는게 참.. 마음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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