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글 쓸 곳이 없는 삼수생의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93485
잠이 안와요.
원래 일찍 자는 편은 아니고 2시 쯤에 잤는데 저저번 주는 4시에 잠들더니 저번주 부터 해서는 6시에 잠들어요.
물론 뭔가 하다보니 밤을 새는 경우도 있었지만 몇 번 없었어요.
요즘 자꾸 12~2시에 누워도 4시간 정도 뒤척거려요.
이틀 전에는 작정하고 밤 새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별 효과 없었어요.
운동을 해서 잠이 오게 하라는 말도 들었는데 지금 상태로는 운동도 잘 안돼요.
잠이랑 별개로 스트레스 관련해서 신경정신과를 권유 받아서 간 일이 있는데 별 효과를 못봤어요.
지금 제가 겪는 증상이 스트레스랑 무관하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전 이걸 남에게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사실 전 스스로 스트레스 별로 안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는 심리상담소 쪽으로 가기로는 했는데 사실 거기서도 뭔가를 얻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지간해서는 절대 먼저 말 안꺼내고 묻는 말에 대답할 때도 속으로 필터링 엄청 거치거든요
솔직하게 답해야 내면의 문제를 알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걸 위해서라고 해도 전 도저히 제 생각을 다른 사람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상담소는 이런 경우도 염두하고 해주나요 아니면 이 부분은 제가 노력해야 되는 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학하니까 쌤들이 또 정시하지 말네하네요 ㅠㅠ 근데 이미 내신 말아먹어서 쩔 수...
-
반수 질문 0
64468 -> 43434 24,25 수능 등급이에요 학교 다니고 있는데 요기올려고...
-
하 얼른 13일이 되었으면 ㅠ
-
저도 한국 ㅈㄴ 싫어하는데 막상 외국 나가서 살 자신은 없음.. 일단 부모님도...
-
간식먹으면 살찔거같다는 스트레스가 와서 배고파도 참을거에요. 아점저만 충실하게...
-
아침약 먹어요 2
정병이에요
-
기분 더럽네 9
진짜더럽네
-
교촌을 야무지게 뜯어볼까낭~
-
자퇴하고 고2 나이로 수능을 봣는데 42245 화 미적 물1 지1 이렇게 떳습니다...
-
힘드네요..
-
학생회 모임같은거 땜시 지하철타고가서 신촌역에서 내려서 백양로 걸어올땐 역시 우리...
-
얼버기 4
-
고2때 모고 안정적으로 4등급 나오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단어와 문법이 약한...
-
해들리
-
나스닥양봉ㅋㅋ 2
-
그래
-
맛있음요? 패티가 2개 들어가던데
-
늦버기 2
밥 묵고 독서실 가야지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약간 31111 이런 느낌 성적 개많다고 들었긴해요 25 연대 문과 반영비에...
-
재밋다 2
오모시로이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과외하러간다 1
음음
-
스블 하도 좋다길래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걸 알려준다길래) 뉴런 잠깐...
-
검찰, 17시간 넘게 尹 석방 여부 고민…"여러 가지 계속 검토" 1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대해 검찰이 즉시항고 할지 석방...
-
[尹대통령 구속 취소] ‘구속 취소’ 재판부, 1심도 맡아 7일 법원이 구속 취소...
-
지금인ㄴ남;;;
-
몇블록을 풀어도 정답률 73% 고정이네 으아아아응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잇올을 간다.
-
수학 실모 추천좀 10
강K 서바(전국/모의반) 킬캠 양승진 이해원 히카 클리어 한석원 더프, 이투스 최근...
-
재밋네
-
작년수능 국수탐(언매 기하 물리 생명) 만점 영어2등급 카의&성의 가능?
-
걱정마 4
널해치지않을거란다
-
ㅇㅂㄱ 0
-
나.. 7
피곤해....
-
사회문화 질문 0
문화 변동 파트에서 어떤 문화 변동이 일어나고 예를들어 어떤 음료수기 직접전파로...
-
D-87 기상. 0
죽겠어요 진짜..
-
오리고기 묵닌다 4
-
ㅈㄱㄴ
-
ㅇㅂㄱ 0
-
걍 결석신청할까ㅠㅠㅠ
-
감기 걸린듯 0
...........잠을 못자겠네 병원 가야겠다
-
홍익대학교 에타 비밀게시판 ㅈ더럽네
-
이시간에 집가기 1
허허
-
기상 5
왜 깬거임? 잠도 안 옴 이제
-
목표는 인설치!! 꼭 간다!
-
반수생 미적 0
작년 미적 원점수 80점(공통2, 미적3)이었는데 뭘 해야할까요 기출을 덜 돌리긴...
-
뭔가 미안하네 0
반수하러 갈건데 동기랑 선배들이 너무 잘 챙겨준다..ㅠㅠ 날 욕하지 말아다오..
심리상담자는 그런 경우 염두에 많이들 두십니다ㅎ
다행이네요. 2월에 서울에서 상담받기로 했어요. 물론 이건 정시에 붙어야 된다는 소리.
저같은 경우도 글쓴 분과 같은 경험을 했었는데요... 지금.되돌아보면 스트레스다 뭐다 했지만 제 생활패턴의.문제였어요.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나 잘 한 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저도 패턴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현재에 와서 어떻게 이를 돌려놓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쓸데없는 짓 안하고 일찍 눕기는 여러번 해봤지만 결국 뒤척여서ㅜㅜ. 오늘도 어쩌다 밤 샜는데 이게 저녁에 잘 자면 되는데 그렇질 못하면 더 꼬이는거 같아요. 그냥 저녁에 운동하고 사우나 좀 가봐야겠어요.
맞아요 낮잠 최대한 안 자려 노력해보시고 저녁에 몸 피곤하게 하셔서 밤에 한번만 자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