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좌절하고 계신 분들..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88725
올해 재수끝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작년에 수능을 정말 망쳤습니다..
결과는 41332..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도 간당간당한 점수였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논술전형 예비 5번을 받으며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되었죠
작년에 예비 6번까지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당연히 되겠지.. 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비 4번까지 합격...
단 한명 차이로 떨어졌지요
정시는 쓸 가치도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재종반을 등록하고 일년간 미친듯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항상 머릿속에는 '작년에 떨어진 경희대보다는 꼭 높은 학교를 가자!' 라는 각오 뿐이었죠
그 노력이 빛을 발한것인지 올해 수능은 11121 라는 성적을 얻으며 연고대 하위과도 도전해볼만한 점수대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애당초 목표는 연대 인문을 정시로 써볼 생각이었는데 어제 고려대에 합격하게 됨으로써 정시 걱정은 더이상 안하게 되었네요ㅎ
제가 만약 작년에 경희대 예비로 붙었다면 오늘과 같은 쾌거는 이룰 수 없었겠죠ㅎㅎ
말그대로 전화위복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잠깐의 실패로 좌절하지 마시고 그걸 계기로 더 큰 성공을 이뤄내시기를 바랄께요!!
파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농구하고 싶다 6
땀 뻘뻘 흘리면서 친구들이랑 시원하게 농구 한 게임 뛰고 싶네요 근데 같이 하던 애들 다 군인...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재수했는데 수시는다 떨어졌지만 님이 좋은 대학 붙었으니 저도 기운받아 정시에 원하는 대학 갈게요
재수성공하셨네요 존경스럽고 너무잘됐네요ㅠㅠ 축하드려요!!
재수 어디서 하셨어요??
노량진 하늘교육 종로학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