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영어 노베이스인데 겨울방학때 뭐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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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등급
수특 1지문에도 모르는단어 10개씩은 나오고
한문제풀때도 4~5분씩걸려요ㅠㅠ
듣기는 두세문제정도 틀리고
다 제쳐두고 단어만 죽어라 외워야 되나요?
사실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ebs무료강의 들어야될것같은데 ebs에서 개념위주로 가르쳐주시는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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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만 미친듯이 외워도 방학 잘보내신겁니다
5~6등급이면 voca어원편으로 진짜 기본단어들 달달달달 외우시고
다른 문제들 풀면서 기본단어들 숙지 + 몰랐던 단어 사전에서 찾아서 외우기
제발 단어책 여러개 사지 마시고 하나만 사세요
문제풀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하는경우에는 다의어가 많으니까 그걸다 정리해놔야하나요 아니면 그 지문에서 나온 뜻만?
모르는 단어 나왔을때 사전 치고 지문에서 나온 뜻만 정리합니다.
근데 다른 지문에서 또 다른 뜻이 나오면 이전에 나온 뜻과 함께 정리하는거죠.
예를들면 develop이란 단어가 개발하다 란 뜻으로 나와서 개발하다 라고 정리했습니다.
근데 다른 지문에 병이 걸리다 라는 뜻으로 나왔다면 병이 걸리다 + 개발하다 두개 모두 정리하고
또 다른 지문에 현상하다 라고 뜻이 나왔다면 현상하다 + 개발하다 + 병이 걸리다 세개 다 적는겁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어차피 처음에 다의어 다 적어봤자 기억도 안나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단어책 많이 보는것보다 지문속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익히는게 더 중요해요. 사실 전 단어책 제대로 본적 한번도 없고 지문속에서 모르는 단어만 정리하면서 했는데 고1 3등급이였지만 고3들어와서 1등급 놓친적 없고 6 9 수능 백입니다.
윗분 말씀 대로 일단 단어책 1권 정해서 반복해서 보세요.
그리고 EBS의 로즈리 문법강의와 정지웅샘의 빠른독해 바른독해 구문편 이렇게만 들어도 2등급은 나올 겁니다. 물론 예습복습 제대로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로즈리 강의는 강의수가 많긴 하지만 구문독해의 기본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는 거라서 그 만큼 얻는 게 있을 거에요. 정지웅샘은 전설적인 분이니 두말할 필요 없고요. 정샘 강의는 동생이 지금 듣고 있는데 꽤 수준높은 강의입니다.
그후 위의 두 강의 마치고 EBS수특과 수완, N제, 기출 등으로 공부하시면 1등급도 노릴 수 있을 거에요.
동생에게 추천해 줄 강의를 찾느라 다른 선생님들의 문법 강의를 들어봤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하나는 중학교 수준의 너무 기초적인 거고 그 윗단계인 다른 하나는 설명이 짜임새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수능에 듣기 비중 큰 거 알고 계시죠?
듣기는 지금부터 매일 꾸준히 하세요. EBS나 다른 교재도 괜찮은데
혹시 듣기 기초가 약하다면 리스닝 튜터 기초편을 추천합니다.
연음 같은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을 듣는 훈련부터 나와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