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이 약간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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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문대학 진학하겠다고 모인 자리에서
일종의 최저치이자 안전망에 가까운 취직 그 자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요...
전만해도 아무리 못해도
취직해서 무엇이 되는데에 대한 학벌의 영향력
이런 걸로 논쟁이 오고갔는데
이제는 스카이 상경계 비상경계가 취직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수험생이 토론하고 있군요.
고려대 재학생으로서 느끼는 것은
상경계가 주는 메리트는 상당히 의심스럽지만
서울대 학벌이 주는 메리트는 명백하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든지요...사범대는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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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직 고대 재학생이시면 사회에있어서의 메리트에 대해서 잘 모르실텐데요...주워듣는것도 고마고마한 애들이 하는얘기듣고그러는거라..
서울대 메리트는 재학생인 저도 명백하게 느낄 만큼 큰 것이지만
상경계 메리트는 아직 모르니까 의심스러운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그만큼 크다면 선배들 사회진출하는 모양새를 보았을 때 명백하게
차이가 나야하지만 그런게 없다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경영학 공부하면서도 이게 왜 사회에서 타과생들과 구별시켜주는
메리트가 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상경계 뜨기 시작한게 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닙니다.
상경계 메리트를 무언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네 서울대프리미엄을 부정하는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문과쪽 고위직분들은 상경계열출신이 어문인문보다 많은건사실이죠
사실인건 대학가서 꼭 무엇을배워서 이렇게됐다는 귀결보다는
잘난놈이 좋은데들어가서 잘된거라고볼수있는거겠죠..
어문인문가도 이중전공 복수전공은 다되니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꺼내는말인데 지난 20년 동안 재경직 서울대 농대출신은 1명뿐이였습니다.
지금의 고위직 분들을 통해서 현재의 트렌드가 만들어졌겠지만
지금 상경계가 인문 출신보다 명백하게 유리한 점은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야 상경계 분들과 인문계 농대분들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사셨겠지요.지금은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경쟁합니다.
같은 결과로 귀결될까요?물론 저도 상경계 메리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저는 상경계 메리트를 아주 약간 뛰어 넘으면 되는 허들
정도로 생각하지 넘으려면 무진장 힘들게 타고 올라가야 하는
벽같은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어느분야에서든지요.
서울대 메리트는 어느 분야에서는 넘으려면 무진장 노력해야하는
그런 벽일 때가 종종 있지요.
ㅎㅎ.... 상경계로 모집단위를 제한하는 기업도 상당히 많구요... 그런경향은 선호도높은 기업들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서강경에 가셔서 그렇게 믿고싶으신 것은 아닌지요?
근거는 있으신가요?
영문학과 선배가 스탠다드차타드 한국지사에서
이번에 해외지사로 발령났다고 하는데
상경계 제한이 있었다면 애초에 입사조차 못하셨겠지요.
금융권이 상경계를 선호하시는 것을 두고 오해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상경계 아니라서 자꾸 원서 짤리는 것 같아 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상경계가 아니라서 쓰지도 못했어 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질문드리는 것 입니다.
화덕님에게 말씀드린게 아니고 갈무리라는 분이
실제로 서강경이신 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억 사범대 제외는 너무한듯 ㅋㅋ 사범대 사립학교 교사 들어갈때는 잘먹혀요 ㅋㅋ 물론 무진장 제한적인 영향력이려나
사범대가 '어디에서든'타학교에 비해 우위에 서는
후광효과가 있지는 않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사범대는 일반적인 취업시장에서 ( 회사 같은 곳)
다른 모든 과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뜻인가요?
그렇긴 한데 밑에 고경회계사님 말로는 상경계 말고는 사실상 대학 간판이 무용지물 수준인걸로 보이네요 '어느데나' 먹히는 간판은 설경정도 말고 다 사라진듯
믿을 근거가 없어서 고경회계사님 글을 믿다뇨
고경회계사님도 고경재학생이실 뿐
허허... 제 글이 그렇게 비춰졌나요??? 제 말은 상경계가 인문계보다 더 취업시장에 유리하고 나갈 길이 더 많다는거 였습니다만?
막 곡해하시네요... 간판 메리트 당연히 있구요... ㅡㅡ;
붙잡고 눈 앞에 대고 설명하고 싶은데 인터넷이라 한계가 분명히 있군요... 에휴... 뭐 자신의 선택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글쎄 적어도 취업시장에선 상경계의 압박이 너무 강해 비상경계는 대학과 무관하게 좋은자리 얻기가 매우 어렵다는 논지니 사실상 간판의 영향이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되는데요.
당연히 '취업'분야에서 상경이 문대보다 길이 넓은거 누가 모릅니까만...
마치 글이 계속 문대생은 뭘해도 안돼 이런식으로 읽히는건 저만의 착각인지요?
글고 그쪽 학교 문대에서 취업률 70% 넘는 학과가 4개나 있는데 그냥 단순히 이사람들은 그렇게나 가기싫어하는 학원가, 영업직 이런쪽으로만 다들 간건지. 그렇게 길이 없고 좁아도 끝내 어떻게든 사람이 취업은 하는데 말이죠.
뭘해도 안 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 진짜 편하실대로 곡해하시네요;;;
아는 형중에도 이중전공해서 취업한 사람도 많고, 저희 사촌누나의 경우에도 벌써 고대에서 영문학 학사, 석사 밟고 박사 밟고 있습니다...
사촌누나 같은 경우는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방이나 조교하면서 학비 마련하고 있구요;;;
근데 지금 이치로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지만 취업시장 이야기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상경계가 그쪽에 걍 메리트가 있고, 기업에서 좋아하니까 좋아한다고 말하는건데... 무슨 문대생은 뭘해도 안 된다고 해석하십니까;;;
그럼 이중전공에 대해 하나 묻습니다.
이중전공 인정 별로 잘 안됩니다 이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문대생, 아니 비상경계 사람들이 자기들도 취업에서 불리한거 아니까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으로 이중전공 상경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거기다가 대고 '어차피 인정안됨 하나마나임'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비상경계생들이 하고자 하는 그 최소한의 노력을 다 부정해버리는꼴 아닙니까?
제가 선배한테 이중전공의 효과에 대해서 실험결과를 들은바로는 서류통과는 어지간한 기업이면 다 된다고 하던걸요? 면접이 문제라서 그렇지라는 답을 들었거든요.
누구 말이 진짜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쩝.....
제가 선배한테 이중전공의 효과에 대해서 실험결과를 들은바로는 서류통과는 어지간한 기업이면 다 된다고 하던걸요? 면접이 문제라서 그렇지
이말이 그말아닌가요? 이중전공 하면 도움은되나 어느정도 제약은잇다
각자 기대치에따라서 이중전공에대한 만족도는 다를거라고들엇어요
아무래도 순수경영대생보다 서류에서 밀리는건 확실합니다만... 여러군데 쓰면 다 떨어지지 않구요;;; 막 밀리지도 않아요...
근데 이중전공 자체의 진입장벽이 좀 높은데다가...(고대의 경우는 4.0이상+ 면접입니다)
이중전공으로 수업들으시는 분들은 다 열심히 하십니다~ 다만... 상경계 학생의 중간 이하의 학점과 이중전공생의 높은학점이 비슷하게 취업시장에서 평가된다는건 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긴 합니다.
제 주변 이중전공 선배들은 다 좋은곳 갔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가 어지간한 기업이 다 됬다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시고, 그 외 스펙이 좋다고 봐야겠지요...>
걍 취업시장에선 상경계를 진짜 좋아해요;;; <이건 설명해드릴 부분은 아닌거 같네요;;; 걍 그렇더라구요!!!>
간판의 영향이 취업시장에서는 확실히 많이 준건 맞구요...
지금 저희가 서울농경제>>>>>고법 <입결이 80년대엔 이랬다죠;;;>의 시대에 살고 있는건 아니에요;;;
물론 예전분들이 형성해놓은 카르텔이 있겠지만, 상당부분 많이 희석됬구요...
저희들이 사회 고위층이될 15~20년 뒤면 더 희석되긴 하겠죠...
하지만 간판의 효력이 남아있다는건 부인하진 않습니다 ^^
취업이 최저치이자 안전망이 아니라 스카이 가서 대기업 입사하는것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버렸으니까 그러죠.
대기업 입사요
인문계고 상경계고 선배들 다들 꾸역꾸역 어떻게든
다들 하시긴 하더군요.물론 순탄치는 않았습니다만.
그럼 그 분들은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신 분들이여야
할텐데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요.
상경계가 주는 메리트가 의심스럽다 부터 그냥끝 ㅋㅋㅋ
헐 사범대는 왜 제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