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ellism [504701] · 쪽지

2014-10-16 23:04:36
조회수 483

점수는 하늘의 뜻에 맡길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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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공부 많이했어요.

2월 중 재수 시작한 이후로...

영어 6->2로 올렸고요.

국어 4->2로 올렸고요.

수학B형 2월달에 7등급으로 시작해서 6월에 진도 끝내고 그러는 동시에 3까지 갔어요.


(이게 원래 진짜 7은 아니고... 수학 4등급으로 2년전에 끝내고 수능을 2년간 쉬었어요.)

과탐은 두 개 1, 2


근데 말이 등급이지, 아직도 너무너무 불안해요.

안정적 등급도 아닌 것 같고... 그저 하늘의 뜻에 맡길래요.

그리고 난 그 뜻에 따라 끝까지 공부 할거에요.


진짜 눈물나네 ㅋㅋ ㅠㅠ 에휴 ...

왜 학창시절 방황해가지고...


쉬는시간조차 아까워서 항상 하루 계획은 오바해서 세웠고요.

주말엔 풀 자습을 해서라도 일주일 분량은 거의 지켰어요.

지각, 결석 한번도 없고

매일 아침 5등 안으로 등원하고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언수외탐 순으로 2월부터 쭉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를 해왔다는 점.

(과탐 중간에 거한 삽질을 해서 매꾸느라 힘들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떤 효율성으로 해오든 여태 해온거에 정말 미련이 없네요.

내 손에 대이는 것들은 모조리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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