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신입생위한 국어독해력 향상 독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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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은 사람 학생의 국어 성적이나 학습 능력이 다른 학생과 다르더라는 말은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국어 공부를 안했어도 점수가 잘 나온다거나 점수가 잘 나오지 않다가 공부를 좀 했더니 점수가 확 오르더라는이야기지요.
글을 읽은 경험(print exposure)는 많은 것을 능숙하게만듭니다. 글자 조합이 무슨 단어인지 인식하는 단어인식, 표기한단어의 의미를 떠올리는 의미접근, 단어와 단어의 조합-조사와어미의 의미 활용-을 보고 문장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 문장과문장의 결합으로 글의 주제 파악, 이렇게 각 단계로 글을 구성하는 문법에 익숙해지면 글을 잘 이해할수 있습니다.
중학교 시기까지 자라면서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습니다. 성격뿐만아니라 지적인 면에서도 지식이나 성향, 능력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그래서 독해력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단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잘하고 좋아하는 영역이달라집니다. 과학을 좋아하거나 예술을 좋아하는 등 학문영역의 영역이 있는가 하면 앞에서 설명한 글을읽는 과정에서 단어를 많이 아는 아이, 단어나 문장이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면 글의 주제나 깊은 뜻을잘 파악할 수 있는 아이, 글 외의 생각을 잘 끌어오는 아이 등입니다.
마찬가지로 부족한 면도 제각각입니다. 단어가 부족한 아이, 문장 이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글의 주제를 엉뚱하게 이해하는아이….하지만 약점이 같다고 해도 원인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해결방법이 개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시간이 충분하다면 책을 읽으면서 또는 일주일에 무려 다섯 번이나 있는 학교 국어 수업시간에 천천히 보완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하고 학교는 수준별 특성별 학습(개인화된)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독서나 학교 공부만으로는 현실적으로어렵습니다.
비문학 독서가 필요합니다. 경제, 역사, 사회, 과학 등 여러 분야에 관한 독서를 하여 지식과 단어, 탐구방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경제 지식을 잘 이해하기 위한 기본지식 중 하나는 가치, 가격, 수요-공급에 대한 개념입니다. 그래야 가격변동, 환율, 임금, 인플레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비문학 독서를 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했더라도 거의 위인전스럽습니다. 누가 이런 방면에 일을 했다는 내용이어서그 사람이 한 일보다는 사람에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영역 지식은 별로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서사적인 글(소설)과 설명적인글(비문학)은 매우 다릅니다. 아이들은 비문학 독서량이 많지 않습니다. 중학교까지는 감당할 수있는 정도만을 요구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에서 공부할 학업능력을 갖출 수 있을 만큼 단계적으로 요구하므로 반드시 설명적인 글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독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어본 아이들이라도 거의 문학을 읽어왔기 때문에 비문학 읽기를 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이 있는데 다른 것을 해야 하니까요. 수영을좋아하는 아이에게(대부분 자유형) 이제부터는 평형(개구리 헤엄) 영법으로만 수영을 하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것이나 이미 아는 것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책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그것을 주도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책입니다. 사람이 중요하긴 하지만 어떤 계기로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해냈는지를 읽어야 할 시기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런 책을 잘 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청소년 연령이 읽을 수 있다고 밝히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책을 고르셔야 합니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소개나 광고 카피가 있는 경우 오히려 실망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내용이 어렵지만 전달하는 표현 자체는 어렵지 않은 책이 있습니다. 정의란무엇인가가 그렇습니다. 강의를 글로 옮겨서 그렇습니다. 말은글보다 훨씬 쉬운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흥미에 더하여 뭔가 함께 읽은 것을 이야기하는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이라면 가장 좋습니다. 아버지가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어머니가 접근하는 방식과 아버지가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고, 아이가 보통 아버지를 대하는 것과 어머니를 대하는 것(마음으로)이 달라서 교육 효과가 아버지가 참여하시는 것과 아닌 것의 교육효과가 다릅니다.
읽은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독해력의 기반은 내용 이전에 ‘글’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독서논술학원에서는 엄밀하게 말하면 글을 읽고(나서) 생각하는 힘과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지만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지는 않습니다. 글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창의력을 막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읽은 후 특정한방향으로 생각하게 한다면 편협하고 제한적인 사고를 조장하겠지만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재료를 제대로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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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매우 인상적인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누르고 가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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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잘 읽었습니다.
지문을 읽는 것에서 막힌 학생들을 많이 만나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