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돌이13 [439605] · MS 2013 · 쪽지

2014-10-15 18:52:43
조회수 2,820

가능하면 수능전에는 음악 안 듣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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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에는 음악듣지 말라고? 왜?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겁니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문제 풀기가 지겨워서,, 문제풀이 도중에 음악 들으시는 학생들 상당히 많을 겁니다. (독서실만 해도 꽤 많죠)

 

저도 수학 모고풀때 음악 들으면서 문제 푼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심정인지 충분히 알아요.

 

근데요. 이거 정말 안 좋습니다. 

 

공부하는 도중에는 못 느낄 수도 있겠으나, 나중에 공부량을 비교해보면,, 음악 들으면서 공부한 날이랑 안듣고 공부한 날이랑 공부한 분량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집중력 차이는 말할 것도 없구요. (실제로 EBS 다큐에서 실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고1.2때라면 또 모르겠으나 수능시험을 얼마 안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주의하는게 좋겠죠.

 

더 큰 문제는,,, 공부할 때 자꾸 음악을 듣다보면.. 수능 때도 특정 멜로디가 반복되서 머리에 떠오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면 진짜 큰일나요. 생각해보세요. 수능 시험 보는데 걸그룹 노래가 머릿속에서 재생되면.....

 

특히 1교시 국어영역 시간에 그런일이 생기면.., 상상만 해도 끔직하네요.


저 역시도 평가원 모고 당시  갑자기.. 그날 아침에 들은 노래가 떠오르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ㅠㅠ


언어영역 푸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뇌한테 음악 좀 그만 재생하라고 막 화냈던(?) 기억이 있네요.. 

 

쨋든 여러분들..  수능을 얼마 앞둔 지금 시점부터는 가능하면 음악은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 특히 반복리듬 강하고 중독성이 심한 노래는 제발 피하세요 ㅠㅠ) 



ps. 물론, 음악을 듣더라도 공부에 전혀 지장이 없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클래식은 오히려 마음을 안정시키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으실 수도 있구요. 어디나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요. 그치만 그런 분들을 제외한 다수의 수험생분들은 딱 한달만이라도 음악을 피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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