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책 많이 읽어놓는게 깡패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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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전공인지라 다양한 수험생들 많이 만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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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원도 쵝오~~~
독서량이 많아지면 국어영역에서 고득점맞기가 수월하다는건 분명한듯하네요.
아까 Hwan님도 비슷한글을 올려주셨지만 고3은 지금시기에 책읽는건 미친짓이고 고1 고2학생들은 책 많이 읽어두었으면 하는바램
고2때 조정래작가의 태백산맥을 읽었었는데 그전까지 국어모의고사치면 시간부족에 허덕이다 그해 11월모의고사를 기점으로(물이였지만)국어에서 시간부족했던적은 정말 없었네요. 정작 수능날 시간부족했던건 함정
초딩땐 하루에 2,3권씩 읽어서 일년에 거의 800권 900권까지도 읽었고 (!!) 중학교때는 매년 150권 좀 넘게..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일년에 60~70권가까이 읽었었는데 .. 자랑..같겠지만 ㅠㅠ 고등학교 올라와서 혼자서 국어 기출이나 모의 푼적없은데.. 학교에서 모의고사 한번인가 빼고 전부 100점.. 시간도 항상 40분 내로 다풀게되더라구요 저도 깜짝놀랐어요... ㄷㄷ.. 엄마한테 감사해야할듯;;; 초딩때 독서록 쓰기 진짜 싫었었는데 ㅋㅋㅋㅋㅋ ㅠㅠㅠ... 근데 고3때도 책읽느라 공부 안하는게 함정ㅎㅎ.. 국어빼고 다못함..
그 상태에서 공부하면 엄청 잘오르는것도 ㄹㅇ팩트인듯.
님같은 분이 막 40일의 기적 가능함 아마..? 그리고 수능만이 아니고 나중에도 정말 도움될듯 부러움. 책많이 안읽은게ㅈ제 한임. ㅜ
저도 한입니다.....하..제 자식은 꼭 책 많이읽히려구요ㅠㅠ
책읽으면 국어점수좋아지는게맞긴합니다만 , 보통 요즘시대에는 그런아이들이 드물죠 .
책읽어서 점수올리는것보다 강의들어서올리는게더빠르니깐요
공감해요ㅋㅋ
제가 그런케이스 인거 같아요 ㅋㅋ 저는 국어 공부란걸 해본적이 없는데 ㅎㅎ 책읽는거 진짜 좋아해서 애들보다 책을 읽어도 훨씬 빨리 읽고 그래서 그런지 지문도 빨리읽어서 30분씩남네요
애들이 국어 어떻게 공부하냐고 하는데 딱히 해줄말이 ㅠㅠ
과거 독서력은 국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의 학습력을 돕는 에너지입니다.
어릴적에 책 많이 읽어두라는 어른들의 말씀 다 맞는 것임을 깨닫게 되죠
정말 어른들 말은 틀린게 하나도 없음
하지만 이것을 알면서도 어른들의 말은 잘 안듣게 되는 것이 삶의 진실.
책 그리 많이 읽지 않았는데도(귀찮아서;;) 항상 성적은 상위권이었는데.. 대신 무엇을 읽든 사고를 무척 깊게 그리고 많이 했어요. 그냥 사유하는 게 좋아서요. 그래서 한 쪽당 최소 1~2분씩은 붙잡고 있었네요.
양도 중요하지만 질 역시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전 책 어릴때부터 무척 많이 읽었는데 중간에 해외 채류해서 씹망ㅋ
중학교 들어오면서부터 책을 많이 못 읽었는데, 그래도 어릴 때 과학 편향적 독서(?)이긴 했지만 책을 많이 읽은 게 도움이 크게 되더라구요. 비문학 풀때 맨날 지문 왔다갔다하면서 푸는데도 시간이 20분씩 남고.. 그리고 무엇보다 과학/기술을 봐도 그렇게 쫄리지도 않고.. 오히려 전 인문/예술쪽 지문이 더 쫄리더군요 ㅎㅎㅜㅜ
그리고 비문학 편향적 독서를 하다보니 문학고자가 되었죠..ㅜㅜ
ㅋㅋㅋ극공감ㅋㅋㅋ과학편향적독서ㅋㅋ비문학은강한데문학에서비내림ㅋㅋ
그리고 제가 시 진짜 싫어해서 시집같은건 거들떠만 보고 소설만 봤는데
시에서 털립니다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요새도 꼭 틀리면 주로 시에서 틀리더군요 ㅇ
저는 반대로 시를 좋아해서 시는 비문학맞듯이 잘 보는데 소설에서 망 ㅠㅠ
오히려 저는 시를 국어공부하면서 느끼게 되었죠...
쩝 읽다보니 재밌더라구요 시도 ㅋㅋㅋㅋㅋ
국어공부하면서 재밌어진다니 ㄷㄷ 전 아무리 소설과 고전소설읽어도 감흥을 못느끼겠습니다ㅜ
와저도 ㅋㅋㅋㅋ문과지만 초등학교때 도서관가서 과학책만 주구장창읽엇던때가잇는데 비록과학책이지만 국어전체에도움많이되는듯ㅋㅋㅋ
제가 그 깡패요
장난입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하지만 책 많이 읽어놓은 덕은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냥 지문 읽고 문제보면 당연히 답이 이거네! 하고 자연스럽게 남고 1번부터 모든 선지 근거 다 확인해도 시간도 30분 전후로 충분히 남고요
자랑임 근데 수학.... 후 ㅠ
열심히해도안오르는학생들은 방법의문제도있죠. 책도 날림식으로많이읽으면 도움안되는것처럼ㅎㅎ
보통 책 읽어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논리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죠. 사실 저도 어릴 때 책을 달고 살았던 편이라 국어영역 풀면서 시간 부족은 커녕 30분씩은 남겼어요 ㅎㅎ 작년에는 하나 틀려서 98이었지만요
저는 주로 판타지소설이나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책을많이 봣다기보다는 글을 많이 써봣는데 이것도 책읽는만큼 도움이 된것같아요ㅎㅎ 저도 고3때까지 특별히 국어공부안해도 1찍다가 국어공부시작하고 고정100에 수렴햇거든요..
맞아요. 저 책엄청싫어해서 하나도 안읽었는데 지금 아무리열심히해도 안되는것같아요. 특히 단기 기억력이 너무없는것같아요. 지문읽고 문제오면 까먹고. 한번에 못읽고 여러면읽어야되요. 글이 딱 와닿지않는다고해야되나..
제가 쓴 글의 의도와 부합해서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다만 고3은 책보단 입시에 맞는 공부가 효율적이구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934766&showAll=true
혹시나 해서 링크 첨부합니다
추가설명)
예를 들자면, 100m 단거리 달리기를 하는데 있어서 훈련은 두가지 입니다.
1) 기본 체력 증진을 위한 웨이트 2) 단거리 달리기 집중 훈련
공부도 마찬가지로 1 = 독서 2 = 수능에만 초점이 맞춰진 공부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1을 철저히 준비한 사람이 1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더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겠죠? (같은 시점에서 2를 시작한다고 전제한다면요)
(설명상의 비약은 존재할 수 있으나, 상징적으로 이해해주세요)
심지어는 인소도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ㅋㅋㅋ 육학년에 엄청난 속독 능력을 가지게 된......ㅋㅋㅠㅠ참
저는 지금도 책중독이라 틈틈히 어려운책읽는데 논술이랑 언어영역은 안해도 엄청 잘되더라구요 독서진짜중요한것같아요
ㅋㅋㅋ저도 비문학만 읽고 문학은 읽기싫어해서 좀.. 요즘은 문학도 읽고있는데 죄다 해외문학이라ㅜㅜ
중딩때 다독상 턱걸이로 받을정도였는데 공감해요ㅋ 오히려 이런저런 수업들이 더 안맞음..
맞아요..일단 어휘량이 절대적으로 증가하니깐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확실히 문학에는 도움이 많이 되요.지금까지 쭉 기출풀면서 문학은 아리까리하는 듯하면서도 한 개이상 틀린적 없는듯..
독해력,이해력도 자연히 증진될꺼고 스키마라고 배경지식이 쌓이는것도 큰 거 같아요
특히 문과가 과학책 좋아하면 과학지문풀때 쫄리진 않죠 bb
확실히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돼요. 근데 저는 독특하게 책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치가떨릴정도로 싫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한정적으로 읽어서 자랑은 절대아니지만 평생 제대로 읽은 책이 10권 안되는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고1때 언어영역 5~6등급으로 시작했는데 교육청 사설 평가원기출문제 죽어라풀고 문제. 지문이 원하는것 파악하려고애를 쓰니까 2학년때 3~4등급 3학년때 1~3등급 재수때 1등급이 나오더군요... 책 많이 안읽으셨으면 힘들지만 노력으로도 가능하긴 가능합니다.
ㄹㅇ솔직히 국어영역 스킬이니뭐니 이런거할수록 성적만더떨어져서 과외때려치고 혼자 기출분석했더니 성적 바로 오르더라고요 사고력이중요함
ㄹㅇ 중1때 수능다음날에 심심해서 언어 풀어봤는데 98인가 100나와서 다 그러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책 많이읽고 안읽고가 문제가아니라 그냥 언어영역에 재능이있는가에 따라 판가름난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할듯. 뭐 요즘 국어야 많이쉬워져서 그런부분이 많이없어졌지만..
논리- ㅇㅇㅈ. 독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많이 써보고
저도ㅋㅋㅋ 진짜 책읽는거 엄청좋아해서 그런지 국어 항상 1등급나옴... 근데 친구들이 국어공부법 물어보면 대답못해준다는게 함정ㅋㅋㅋ 거기가 캐나다에서 좀 살아서 맞춤법도 잘틀린다는;;;; 근데 읽는걸 너무 좋아해서 읽을거 없으면 눈앞에보이는 설명서도 정독해요ㅋㅋㅋㅋ
저희오빠도 ㅋㅋㅋㅋㅋ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어렸을때 미국 이민갔다와서 영어도 됨 덕분에 고3내내 국어 영어 거의 한자도 공부 안한거같아요 그시간에 수학했으면 서울대갔을듯
대학들어가서 책많이 읽으면 어느정도 메꿀수있을까요 ㅠㅠ
그래서 저도 메꾸는 중이야요 ㅠㅠ
저도 그럴려고여 ㅎㅎ
print exposure라고 합니다 읽은 양이 이해의 깊이, 어휘량, 추론능력, 통사적 처리 속도 등을 좌우합니다 고3되서 독해력을 향상시키려니 부족한 양을 따라잡을 수는 없지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양을 채우되 최대한 효과적이도록 읽으면서 스스로 깨우치지 못하는 부분을 (읽는 방법) 배우면 국어 독해력도 나아집니다
요즘 국어가 쉽다보니 독해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요 많이 나쁘지 않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진리일지도 모릅니다....
하...난 뭐 중딩 때까지 책 읽은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임...진짜 작년에 국어때문에 수능 망쳐서 국어 열심히 해보려고 반수했는 데 기초 독해력도 딸리고 읽는 속도도 느리고...너무 힘듬..진짜 바보같지만 저는 작년 수능 수학 시험 때 주관식 로그활용문제를 이해 못해서 못풀음..진짜 책 많이 읽어두면 얻는 것들은 많아도 손해볼거는 전혀없음..후회됨..만약 고3이 아니라면 책읽는 거 강추함. 국어공부할 시간 줄이고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도 늘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아침마다 신문읽으니까
국어 고득점은 보장되던데요
아침자습 때 신문읽는거 뭐라해도
꿋꿋이 읽었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