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벨 수상자의 돌직구 인터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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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issue/728/newsview?newsId=20141008155108375&issueId=728&page=1&type=all
"축하합니다. 역시 일본이 과학 강국임을 전세계에 알린 쾌거인데요. 소감은 어떠신지요." (8일 오전 TV아사히 사회자)
"일본의 연구자는 불쌍하죠. 샐러리맨입니다. 훌륭한 연구를 해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잖아요." (나카무라 교수)
"그래도 일본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의욕 있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 텐데요." (사회자)
"음. 미국으로 오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일본은 법 체계부터 시작해 각종 시스템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미국은 다릅니다. 영어? 못해도 돼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됩니다." (나카무라 교수)인터뷰는 겉돌았다.
7일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60) 미 UC샌타바버라 교수는 일본 TV가 '원하는' 답을 끝까지 내놓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일본 학계와 산업계, 사법부를 독하게 몰아세웠다. 방송 진행자들이 당황하며 머쓱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나카무라 교수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7일 새벽 3시에 수상 소식을 접했다. 그 뒤 20시간 가까이 각종 인터뷰와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여기서 그가 내놓은 발언들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금 틀을 깨지 않으면 일본 과학의 미래는 없다."
그는 먼저 과학자에 대한 대우가 형편없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과학자는 돈 벌어선 안 된다'는 세뇌 교육을 받고 있다", "연구자는 기업의 노예가 아니다. 이치로(메이저리그 일본인 야구선수)와 비슷한 연봉(약 65억원)을 요구하는 게 뭐가 나쁜 일이냐"는 게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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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형편없는거면 한국은.. ㅋㅋ
우리나라는 더 형편없는데도 더 말도 못하죠. 아무리 일본이 싫어도 배울점은 정말 많은 나라인건 부정을 못하겠네요. 그래서 더 안타까울뿐...
저 일본과학자의 소신있는 발언도 예외적인 경우지 과학계뿐아니라 일본의 사회적 분위기가 한국보다 소신있는 발언을 할만한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요 아베총리의 방사능 은폐부터 시작해서 언론 통제나 한국이었으면 온갖 시위에다 정부 전복사태까지 벌어질만한 일을두고도 쉬쉬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인데.. 일본 사학계에서도 일본의 과오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하면 우익들한테 암매장당하는 그런분위기인데요.. 일본의 그 과거 전체주의 잔재인지 그런 은폐하는 분위기나 성향은 한국이나 중국 공산당보다 절대 더 낫지 않아요;
발언권말고 과학계 현실은요? 우리나라가 더
안좋아보이는데
박태환 선수 인터뷰가 생각나는군요
수영선수 하고 싶다던 사촌동생에게
뭐하러 힘든 길을 택하냐고...
저걸 저렇게 돌직구로 말할 수 있다는 환경이 더부럽다.
우리나라는 알면서도 서로 쉬쉬하는 분위기 ㅠㅜ
그런 나라가 우리나라 기초과학에 투자하는 몇 배, 몇 십 배를 투자하고 있는데ㅠㅠ
연구비도 그렇고...솔직히 우라나란 학문을 제대로 연구하기가 힘든 환경임은 확실하죠.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축구만 봐도 2002 월드컵 때 미국을 재물로만 보다가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미국 축구는 엄청 활성화됬고,세계 축구강국 중 한 곳이기도 하죠.
다 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교육계,법조계,경찰계 등 여러 중요 부분의 뿌리들이 친일파가 자리잡고 있으니..첫 단추를 잘못꼈기에 뿌리를 뽑지않는 이상..변화란 참...일본과 중국의 대립이 심해지면 우리나라는 개미에 불과..
과학자는 돈 벌어선 안 된다'는 세뇌 교육을 받고 있다.
사명감에만 호소하기에는 개인의 현실도 무시못하는데 이런 사고방식 좀 없어졌으면...
근데 이치로랑 같은연봉을 원하는건 나쁜것은 아닐지는 몰라도 터무니 없어보이네요 6~70억인데...
일본이라도 그렇지 너무 큰금액인듯
진짜 과학자가 되고싶은 사람이나 그런 꿈을 가졌었던 저와 같은 사람이 원하는금액은 저정도가 아닌데 말이죠
우리가 원하는건 매달 500만원~1억에 육박하는 금액이 아닙니다.
저분의 취지는 스포츠 선수가 그정도인데, 인류에 공헌하는 과학자는 그게 아니다가 아닐까싶네요.
글게요 미국에도 60~70억 받는 과학자는 굉장히 드물텐데.. 많아야 30억정도 아닌가
저사람 노벨상 받은 나카무라라는거 보니까 파란색 발광 다이오드 개발자같은데
저사람 아니였음 Led전구도 지금처럼 상용화 못됐을거고 우리 아직까지 90년대에나 쓰던 초록색 흑백액정으로 폰질하고있었을걸요
6~70억도 적다고봐요
파란색 발광다이오드는 저분이 아니라도 이미 개발되었을겁니다물론 저분때문에 시기가 앞당겨졌죠
하..... 인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
야구하는 사람보다 못한게 당연하게 생각 되는건가 ㅠㅜ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나은 일본이 저정도면 우리나라는..ㅜㅜ;
4번째줄에서 사회자의 부들부들이 느껴진다 ㅋㅋ
ㅋㅋㅋ 우리나라였으면 " 이만큼 발전한게 어디냐 싫으면 이민가라 그래서 니가한게 뭔데? 대책은 있냐? 네다홍 " 이런소리나옴 ㅋㅋ 이러니 발전이 없지
전혀 안그래요.
이공계 투자 너무 약한거 추상적으로라도 다 아는 사실인데 무슨ㅋㅋ
차라리 저 사람말에 공감하면서
이민가고 싶다 이런 댓글이 달리면달리죠.
모든 사람 의식 수준이 본인 수준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마지막 말 거슬리네요 ㅋㅋ 전혀 안그런다니요 뉴스댓글보면 저런식으로 비꼬는 사람 많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한적 없습니다 ㅎ 저런류의 댓글 많이달립니다 이민가고싶다는 말도 하고요 이런 류의 화제 외에도 사회문제 기사만 나오면 저런식으로 현실도피성 댓글 많이 달립니다
궁금하시면 우수 인력 해외 유출에 관련된 기사 찾아서 댓글들 쭉 보고오세요.
그런 류의 댓글은 님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일 뿐이지. 제발 머릿속으로 이러이러하게 반응하겠지? 하고 마치 그게 사실인냥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론 뭐 저런 발언을 할 수있는 사실자체가 부럽다
저 사람말이 맞다 이런 반응이 절대 다수입니다.
머릿속으로 그리 생각한게 아이라 자주 봅니다 실제로 ㅋㅋ 예전에 중국으로 넘어간 무슨 농업 기술자 분이셨나 그분 기사에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한탄한 뉴스 댓글 봤습니다 대댓들에 " 지들은 아무것도 못하는게 말만 많다 우리나라 저정도 인물이 있다는게 대단한거다" 라는식의 댓글 많이 봤습니다 기사 댓글 논지는 인재를 대하는 방식이 잘못되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인데 댓글은 트집잡고 시비거는게 많더라는 겁니다
저런류의 댓글은 과학이나 기술분야 기사뿐만이 아닙니다 OECD 하위권 석권하면 댓글 달리는거 보면 옛날얘기하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저런사람이 절대다수라는 말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말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사람들 맘에 안드는건데요 ㅎ
네이버,다음을 포함 포털사이트기사에 그따위 댓글다는사람들 할짓없는 백수들입니다. '어떤 기사 댓글은 이렇다,저렇다' 할 정도로 대단한게 아니에요
기초자연과학에 대한 연구가 너무 없는듯해요 대학을 취업의 문이라 생각만하고 대학측에서는 돈벌이 수단이라 생각하니 비인기과는 통폐합해버리니 말이죠
그래도 전 물리학과 지원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