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즈(이유섭) [194126] · MS 2007 · 쪽지

2014-10-04 15:56:28
조회수 1,929

아직까지 여러분이 저한테 주신 정보에 의하면 연대 사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22324


나는 차이가 적어질수록 갈등이 많아진다는 내용이니
르블롱 씨 부부에 대응시키면은, 오히려 차이가 많이 날수록 갈등이 일어나니까 비판 받을 수 있고

다에서는 인간에게는 연민이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이걸 르블롱 씨 부부에 대응시키면, 차이를 존중하고 알제리 인들과 잘지내는 르블롱 씨 부부의 이야기와는 대응이 일치대응이지만
르블롱 씨 부부와 알제리 인 들 간의 혜택의 차이에서 나오는 갈등은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거네요. 2번은 대충 알겠습니다.  

또 여기서 2번을 바탕으로 1번을 역추론하면,

가는 차이가 이기적인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나,다는 차이가 이타적인 방향, 즉 갈등방지 쪽으로 나타나는 것 같은데요..나에서는 차이라는 것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갈등이 줄어드니까.. 그리고 다에서는 애초에 인간은 연민이라는 게 있어서 이기적으로 굴지 않으니까.. 그러면 가/나다 이지 않을까요?


지금 다 제시문에 대한 제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건 직접 시험지를 본 건 아니지만, (나)의 그래프가 정말 저렇게 해석된다는 전제하입니다.


원래 그리고 복절대구조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어제 과외학생들한테 설명 했는데..

(다행히 사회계열 딱 2명인데 다 거기서 들었음. 다른 제자(죄다 인문)들 못 들었음)

가/나다가 말이 되면서 동시에 가나/다가 되는 수도 존재합니다.

이를테면 2012 낭비, 가에서 낭비는 어쩔 수 없는 거고 다는 변칙적으로 낭비를 제거하니 이것이

같지요. 하지만 배 제시문, 즉 왕따는 가입니다. 나다가 동사를 제거로 공유하니까요.

2009 수시 문제도 가나/다로 나누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발언권 유무의 차이로)

제시문 좀 빨리 보고 싶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뉴리 · 493385 · 14/10/04 15:59 · MS 2014

    광탈 비교기준 못잡음요ㅋㅋㅋ
    가/나다로 했는데 첫번째 비교기준은 말도 안되는거했고(교수님들 눈갱) 두번째 비교는 차이랑 갈등 관계로 비빔ㅠㅠ 수능이나 해야지

  • 리버쿠터 · 450637 · 14/10/04 15:59 · MS 2013

    다에서 타인과 차이가 클수록 관념의 차이가 커진다고 해석해서 가다/나 로 묶었는데..ㄷㄷ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01 · MS 2007

    다 제시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 하하헤 · 360802 · 14/10/04 16:04 · MS 2010

    다에 나와 타인을 동일시 한다는말도 나와서 차이줄여야하는입장으로봄 거의 작년공감 주석을 자세히ㅅ설명해놓은지문이었음 실제로 공감중 일종이 연민이라고 마지막 문장에 설명

  • cogito · 466029 · 14/10/04 16:05 · MS 2013

    음 근데 제시문 다에서 공감과 연민은 인간의 본성과 반대되는 부분이라는 말이 있긴합니다.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07 · MS 2007

    대체 다 제시문이 어땠길래 다들 하시는 이야기가 다 다른가요.....

  • 깽이 · 520937 · 14/10/04 16:09 · MS 2014

    맨 앞부분에 인간의 본성에 이기적인 마음만 잇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리들도 있다하고 글을 시작했어요 그 다른 원리가 다른사람을 공감하는 내용 이에요

  • 아름다운마무리 · 469218 · 14/10/04 16:14

    이부분은 비약이 아닌가요
    인간의 본성 내에 이기적인 부분과 공감이 공존할수있는것이지
    본성과 공감연민이 상반되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 리버쿠터 · 450637 · 14/10/04 16:07 · MS 2013

    주요 내용은
    이기적인 사람일지라도 타인에 슬픔에 동정과 연민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상대방에 처지에 처했을 때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감각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지만 상상을 통해 어느정도 상대방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이었어요

  • 하하헤 · 360802 · 14/10/04 16:09 · MS 2010

    거기에 상대의 관념을형상화하는 정도에 비례하여 감정 더느낀다 이부분에서 차이에대한 견해파악가능

  • 리버쿠터 · 450637 · 14/10/04 16:1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리버쿠터 · 450637 · 14/10/04 16:11 · MS 2013


    저도 그 문장에 근거해서 가다/나로묶었네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10 · MS 2007

    그러면 가/나다입니다. 나의 논지는 차이가 갈등을 줄이는 것이고, 다의 논지는 애초에 그냥 인간이 남과 자신이 가지는 차이보다 공통점에 더 중심을 가져서 갈등을 줄이는 것이고,

    가/나다의 비교기준은 갈등의 해소여부 쯤으로 추측될 수 있고
    나/다의 비교기준은 차이가 갈등을 줄이느냐, 아니면 공통점, 즉 공감이 갈등을 줄이느냐, 이거네요. 깨끗하게 풀리는 문제인 것 같은데..

    가는 차이와 갈등간의 관련을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일 수 있고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좀 다른이야기 같은데요
    일단 가는 이기심을 이야기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자유진리정의 · 504786 · 14/10/04 16:20 · MS 2014

    왘ㅋㅋㅋ저선생님꺼랑똑같이씀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21 · MS 2007

    밑에 라이신님 덧글 보시면은, 저 분이 말씀하시는 내용 정도로 아직까지 저에게 쪽지로 온 내용 등 여러가지 제보들을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이 정도의 결론이 나옵니다.

    더 세심한 결론은 진짜 제가 시험지를 봐야 압니다.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25

    자세한 제시문 내용과 논제는 집에가서 쳐서 올리겠습니다. 모르비라 타자치기가 힘드네요.

  • cogito · 466029 · 14/10/04 16:09 · MS 2013

    제시문 요약
    가ㅡ 자신과 다른 집단에 대해 박한 점수를 부여함. 자신과 같은 집단에 높은 좀수를 부여함. 점수 부여에 있어 상호간에 어떤 이익관계도 존재하지 않음.

    나ㅡ차이를 드러내지 않는 기업일수록 갈등이 많고 차이를 드러낼수록 갈등이 적다.

    다ㅡ상상력이라는 인간 본성과 반대되는 감정을 통해 고통받는 타인에 대해 동정과 연민이라는 동료의 감정을 얻는다.

  • 꼬때 · 440899 · 14/10/04 16:1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아름다운마무리 · 469218 · 14/10/04 16:15

    다부분은 비약이 아닌가요
    인간의 본성 내에 이기적인 부분과 공감이 공존할수있는것이지
    본성과 공감연민이 상반되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고전 · 429124 · 14/10/04 16:14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하헤 · 360802 · 14/10/04 16:17 · MS 2010

    가에서 일단 갈등이 뭔가요?

  • Peter Lynch · 433775 · 14/10/04 16:17 · MS 2012

    전 그걸 몇점을 줘야 할지에 대한 내적갈등으로 잡았어요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30

    원래 제시문이 명확히 말하질 않아요. 기출봐도 그렇죠.
    자기 집단 챙기는게 집단을 차별화 하는 행위니까. 집단간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쪽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 하하헤 · 360802 · 14/10/04 16:43 · MS 2010

    라이신 님은 외적갈등으로보셨네요 저도 그렇게봤는데요 어떻게 하든 가의 주장이라고 단정지을순없을거같아요 가의주장이 없어요ㅋㅋㅋ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19

    (다)는 애덤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인듯 합니다.
    공통점 : 차이의 인식

    차이점1 : 차이의 인식이 갈등을 완화시키는가?

    (가) 갈등 심화
    (나),(다) 갈등 완화

    차이점2 : 갈등 완화 방식

    (나) 차이의 명확한 인식
    (다) 차이의 극소화 (동일시)

    2.
    (라) 르블롱씨 부부는 신념(타인종존중)과 현실(문화적차이로인한 실질적 고통)의 괴리로 내적갈등

    (나) 한계: (나)는 차이 있는 집단들이 차이 인식하고 '일'하는 공적인 관계일때 갈등이 해결
    (라)의 사례처럼 사적인,일상생활(냄새. 소음)이나 감정적인 영역(르블롱씨 알제리인들만 특혜준다고 개빡)의 갈등은 차이를 명확히 인식할수록 심화될뿐

    (다)한계: 다는 공감을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유추하고 동일시해서 갈등완화. 근데 유추의 전제는 유사성.
    유사한 경험을 공유해야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
    르블롱씨부부는 이슬람교도도아니고 라마단도 직접 체험할 기회는 x. 알제리인한테 공감해줄 수 있을리 없음
    즉 다는 일반적으로적용이 곤란한 방법이라는 한계.
    공유점이 있는 부분에서 공감이 되는데 그게 없는 라 같은 케이스는 적용이 어려움.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20 · MS 2007

    맞는 것 같네요. 저도 이렇게 추론합니다.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23

    (다) 지문에서의 갈등해결과정에서 유추가 사용되는것이라고 생각했고, 유추의 일반적 한계를 방향으로 잡아 서술했습니다. 이게 외부 지식을 가져온 부분이라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 페로즈(이유섭) · 194126 · 14/10/04 16:24 · MS 2007

    제시문을 제가 직접 보지 못했으니 알 수 없습니다..
    제시문 을 11,12때처럼 오늘 띄워주면 알려 드릴게요

    아무리 봐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문제 전체의 유기성이 설명이 안되네요.

  • 라이신 · 395383 · 14/10/04 16: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꼬때 · 440899 · 14/10/04 16:2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바원 · 390254 · 14/10/04 16:37 · MS 2011

    제 생각에도 1번문제에 대한 설명은 이 분이 가장 정확한 거 같아요.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 저도
    제시문 나는 차이가 많을 때 갈등이 완화된다는 설명보다
    차이를 명확히 인지함으로써 그에 대한 대응을 통해
    갈등이 완화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표 두개를 봤을 때 X축이 되는 활동 간의
    유일한 조건의 차이는 활동 속에서 인종 간 차이에 대한
    인지가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였습니다.

  • 자유진리정의 · 504786 · 14/10/04 16:26 · MS 2014

    그리고2번에 나 한계지적하는거 거기에 상관관계그래프에 비례값도적고 예외값도적엇는데 괜찮을까요? 비례값은 라의입장에서 비판받지만 한편으론 예외값을통해서 옹호될수있다. 이렇게대충적엇거든요

  • 후회없기 · 444247 · 14/10/04 21:11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