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Rule]- 간파된 '매력 오답' 원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81747
안녕하세요!
「국어시험의 법칙」의 저자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개발한 원본 교재의 자료를 칼럼 형태로 연재 공개합니다.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with '2014 수능'
'매력 오답'의 R u l e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읽어 보는 선지를 통해서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5개의 선지중 하나의 선지가 산술적인 정답의 확률은 20%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최선 긍정 발문형 문제에서 최대 공통점(닮은 꼴)의 한쌍이 존재하는 경우 그 둘 중 하나의 선지가 정답이 될 가능성은 약 75%이다. (평가원 20개년 국어 시험 통계)
최대 공통성(닮은 꼴)?
1) 선지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어나 서술어(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등이 서로 동일(1순위)하거나 유사 의미성(2순위)을 이룸.
2) 서로 긴밀한 문맥적 관련성(1.대등 2.인과 관계로 연결)을 가짐
3)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대부분 내용과 특성을 포함함.
다음 문제를 살펴보자.
선지 3,4는 사건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동일한 맥락을 지녀 공통됨.
선지 1,3은 대상이 주체 곁에 현재 '없음'이 공통됨.
선지 1,2는 믿는다라는 뜻을 지닌 서술어를 공통적으로 사용. 단지 서술어만의 공통성을 가지고 정답 확률의 통계를 내는 것이 좀 억지스러워 보이며 위의 정답 확률 75%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확률임.
출제자는 먼저 정답 선지 1번을 만든 후 가장 중요한 서술어 '믿는다'를 중심으로 닮은 꼴 매력 오답인 서술어 '신뢰(믿는다)'를 사용함.
선지 4,5는 반복적인 권태성과 그것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서로 닮아 최대 공통을 이룸.
선지 1,2에서 고민 해결과 도움을 주는 것은 서로 같은 맥락임.
모든 선지가 작문의 행위를 ~라고 규정하는 것에 공통됨.
여기에 선지 1,2는 필자의 ~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한 번 더 닮은 꼴을 가져 최대 공통을 이룸.
선지 1의 자조적 표현은 주로 영탄과 독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서로 공통을 이룸.
선지 2, 4는 부친의 산소와 가족의 관계에 대한 것을 서술하고 있어 서로 닮아 최대 공통을 이룸.
여기저기 여러 시험에서 가져온 것도 아니고
2014 수능, 가장 최근의 한 시험에서 무려 8개 씩이나?!!!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
출제자는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에서 정답과 닮은 매력 오답을 만들어 수험생을 혼란으로 빠뜨려한다. 수험생은 이를 역이용해 최대 공통(닮은 꼴) 선지 한 쌍의 정답률이 75%임을 팁으로 활용하면 문제풀이의 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어 시험의 법칙]은 평가원 국어 시험 수능은 물론, 모평, 학평, 특목대 시험까지 20년간 꾸준히 적용되어 왔다.
9월 모평도 11월 수능도 반드시 예외없이 활용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이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분명 성적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칼럼 요약 및 결론
*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읽는 선지를 통해 최선 긍정형 발문에서 최대 닮은꼴(공통) 선지가 발견된다면 정답의 가능성(75%)을 파악해 볼 수 있다.
* 선지별 정답의 가능성을 알고 있는 자와 모르는 지문을 읽는 반응 속도와 수험생의 심리상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
* 국어시험에는 허점이 있다. 7가지 법칙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 시키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평보다는 쉬웠고, 교육청에 비해선 어렵게 나온 거 같네요.. 19번 질문이 많은데...
-
예체능 하다가 3월에 시작해서 평균 2,3 등급 이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해도 몸이...
-
다들 어제 저녁/야식 뭐 드셨나요?
-
물2 붐은 온다
-
어제 모의고사 영어 시간때 유세차 노래틀고 돌아다니는 교육감 후보님들 덕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 막 유튜브에 0
무슨 남고생 하나 앉혀놓고 미녀가 스킨십할때 반응 이런건 대체 왜 만들고 누가...
-
휴르비하려했는데 1
헬스못하는 놈 때문에 다시 잠깐 들렸으니 이제 수능까지 다시 폐관수련하겠읍니다. 제...
-
부산의예인가 금테였는데 생명 고정 50이랬는데 수능끝나고 사라짐
-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어디서 귀류를 쓰는건가요
-
경제 현역 0
이신분 있으신가요...? 문제집 어떤거 푸시나요 시중에 경제 문제집이 너무 없어서..
-
수학 기출 강의 0
양이 적당하고 괜찮은 쌤 누구 있을까요 이미지쌤 미친기분? 이랑 현우진쌤 수분감...
-
탐구시간에 과목코드 마킹하는거 없음.
-
문실정 유기친다 0
선지 걍 어거지로 ㅈㄴ 꼬고 있네 이거풀다가 감 다 배릴듯
-
제가 손글씨로 적은 것처럼 우변이 0 이상이라는 조건도 있는 셈 아닌가요? 해설지...
-
새삼 대한민국 사람들 냄비근성이 ㅈ된다는걸 느낌
-
"누가 배우는데" 그래, 맞다! 누가 가르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배우는 사람이...
-
질문 받음 4
걸그룹 마스터 야구 중독자
-
문학 헷갈리는 선지 질문했는데 시 두 편 생소한 시였는데도 눈으로 슥슥 독해하시더니...
-
고1인데 지금 진로도 안정했고 문과 이과도 안정했는데 일단 이과 물화생 이나 물화지...
-
f(x)의 도함수는 0이거나 x^2+2x이고 도함수가 0인 구간이 존재한다면...
-
생각하면 할 수록 좀 황당함. 풀커리 탄 학생들의 9모 질답을 안 받는 다는게 좀...
-
22수능을 본 세대의 리트 등판
-
남자 간호학과 3
저는 수시러로 이과였다가 반수하는 올해는 문과로 전향해서 차라리 협문보단 간호가 더...
-
내일 하루 국어 ebs 정리하는 거 어떻게 생긱함?
-
체스도 지고 나는 쓸모가 없어
-
무ㅜ가 괜찮나요 메가패슨데 조정식t 꺼 살랫는데 2.0? 그거 어렵단...
-
https://orbi.kr/00069499761 메인에 이런게 올라왔더라? 내가...
-
님들은 9모 국어 모르는 문제 있으면 질문 어디에 함? 10
인강 듣는데 질문 게시판 조교님들이 강의에서 안 다룬 9모 문제들은 질문 안 받는대...
-
걍 공부량을 늘려야 하려나
-
에피랑 센츄 7
이거 평가원 모의고사만 해당되나여? 커하 찍어봤던 아무 모의고사 (고1,2)...
-
화1 하다가 6평 성적표 받고 생1로 틀어서 9평 42점 받았습니다 더프나 강k...
-
10월 경제 짚고 갈 만한 것들 (기회비용, GDP) 0
우선 고3분들 10월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아...
-
미적기준 20,28 얘네 둘 진짜 악질이네요 둘다 풀긴 했는데 현장이었으면 얘네...
-
안녕하세요, 정경대학 다람쥐로 활동 중인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
??
-
교육과정바뀌기전에소장해놓기...
-
매번 모고 풀때마다 잘하면 낮2부터 보통 3높이나 중반대로 계속 나오는데 불안한게...
-
같이 응시하는 반 여자애들이 ㄹㅇ ㅈㄴ 예뻤고 그 길안내? 그 여자분 키 ㅈㄴ...
-
내일 기대된다 4
떡상 ㄱㄱ 5만원만 가자
-
선거구 계산이 많은 편이였나요? 저 15번 그냥 끄적끄적 풀었는데 23년 선거구는...
-
저는 1. 운전면허 따서 차 몰고 캠핑 ㅈㄴ 다니고 2. 유도 3. 스와힐리어랑...
-
로켓프레시로 마라탕이랑 돈코츠라멘 샀당 ㅎㅎ 내일 아침이면 와 있겠쥐 ㅋㅋㅋㅋ
-
기벡 이차곡선 그림들이 너무 아름다웠음
-
동기부여 개쩐다 2
한번 이 뽕맛 보니까 와 내일 아침 미라클모닝해서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
수학 문제집 2
그냥 평범한 3등급이 하루에 1시간 정도씩 풀만한 문제집 있나요? 요즘 다 버리고...
-
솔직히 6모 9모 급은 아닌데.. 다푸니 7분남음 9덮보단 쉬웠던 느낌 + 17번...
-
도형(사인코사인법칙) 0승 3패임 ㅋㅋ
-
10모에서도 만점 못 받는 걸 보니
-
아님 걍 실모 ㄱㄱ?
감사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이런 신선한시각이있구나 놀라네요..ㅎㄷㄷ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누르고 스크랩도 해갈게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음 칼럼을 준비하는 데 힘이 되네요^^
지금부터 바로 적용해봐야겠네요
헌데 그러면 최선 긍정형 발문의 문제에서는 대립 선지의 법칙은 적용될 수 없겠네요?
네..적용해보고 잘 안되면 쪽지 주세요^^
그렇게 두 가지의 법칙이 동시에 적용되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최선 긍정형 발문에서는 위의 원리를 먼저 생각해 보고 해당이 없으면 대립 선지의 법칙 고려해 보세요^^
오 좋네요!ㅋㅋ 근데 대부분 저 2개 중에 헷갈려서 틀린다는게 함정 ㅠㅠ
헷갈리는 것이 저 두개중에 없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지문도 보지 않은채 정답의 확률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팁이 될듯합니다.
그러게요 ㅠㅠ 오 근데 생각해보니 혹시나 있으면 안되는 경우지만 시간부족할 때 사용하면 진짜 좋을것 같기는 하네요!! 좋은 팁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이거 책으로 사고싶은데 꼭 전자책으로 사야하나요?
님 칼럼읽을대마다 책 살려하다가 아 전자책이네 하면서 안사서..
종이 책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종이책이 원본입니다 전자책은 일부만을 올려놓은것이고요
국어시험의 법칙
네이버 검색하면 교보문고 등 구매 가능한 인터넷 서점 목록 나와요
하나씨 얻어갑니다 감사해용
네.. 좋은 정보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헷갈려서 틀렸던 문제가 저기 있네요
어으어우어어 신기해요
칼럼에있는내용이 책에 다 있는건가요?
네..물론 다 있죠..게다가 원본 교재에는 응용원리와 지문 연관해설등 칼럼만으로 담아내지 못한 내용이 상세히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