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칼럼02) 氣(기)-도대체 뭘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51024
안녕하세요 동신대 한의대 한의한의 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기, 음양, 오행 등등 한의학에 기본적인 내용들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그 생소함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개념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는 칼럼을 작성할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오늘은 氣(기)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라는 것은 언제 들어보셨나요? 드래곤볼에서
많이 들어보셨죠?ㅋㅋ 그런데 기라는 개념은 사실 그런 파워풀한 것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뛰어난 화술을 자랑하시는(?) 이경제원장님은 말만 들어보면 에네르기파도 쏠 수 있을 것 같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코노미 원장님^^[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일단 기라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부터 극히 한정된 좁은 의미까지 다양하게 쓰입니다.
1. 천지간(우주)에는 기가 충만해 있고, 모든
것은 기로 되어 있다.
이 말을 듣고 실소를 머금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쉽게 말해, 기라는 것은 한마디로 ‘연속적인 유체(流體)’라고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천지간(우주)에 기가 충만하다>라는
말은 공기나 물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지구상에는 공기와 물 같은 유체들이 충만하잖아요? 그래서 고대
중국인들은 종종 기 속에 있는 사람을 물 속에 사는 물고기에 비유했답니다.
기를 유체로 보는 일본의 중국과학사와 중국의학사의 대가인 야마다 게이지
교수는 ‘기는 발산해서 희박해졌을 때는 기체, 응집해서 농밀하게
되면 액체, 더욱 농밀하게 되면 고체라는 세 상태를 취하여 나타난다.
응집과 발산을 통해 일어나는 기체와 액체와 고체 사이의 상태변화, 그것이 기 운동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이처럼 그냥 우리 주위에서 보이는 현상들을 기라는 단어로 표현했을 뿐이지 전혀 신비롭거나 미신적이거나 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기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요, 우리 몸을 유지할려면 꾸준히
영양분을 공급해야하는 것처럼 기를 섭취해야 한답니다. 여기서 섭취하는 기는 산소나 음식물 등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이렇게 몸을 구성하는 기와 섭취된 기 사이에서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결과 섭취한 기의 일부는 신체를 구성하는 기가 되고, 일부는
신체를 구성하는 기와 일부와 함께 밖으로 배출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산소를 마시면 그 내용물들이
소화되어서 에너지와 체내구성물로 전환된 후, 소화가 안된 것이나 노폐물 등을 땀,소변,대변으로 배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인체에서의 기
1번에서는 넓은 의미의 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넓은 의미의 기는 다양한 한정이 덧붙여져서 보거나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물질(物)로 되어 생리학의 영역에 들어오게 됩니다.
야마다 게이지 교수의 연구와
조사에 의하면, 중국 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손에 잡을 수 없는 유동적인 것(유체)을 기(氣),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형체가 있는 것(고체)을 질(質)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즉, 가장 넓은 의미로서의 기가 응집과 발산 작용에 의해 한정되고, 어떤
경우는 기, 어떤 경우는 질(質)로써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이용해 『영추』「결기(決氣)」편에 나오는, 인체를
구성하는 다른 단계의 기(氣,物)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을 보고 궁금해 하실까봐
몇가지만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기 : 영양을 해주는, 쉽게 말해 혈액(blood)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위기 : 衛라는 글자 그대로 외부에 대하여 우리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기입니다. 영기 이외의 액체와 분비액을 말합니다.
혈장, 림프액, 면역력 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내용들을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지므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3. 기능으로써의 기
지끔까지는 구성물로써의 기를 위주로 설명해드렸는데요, 기는 그 구성물 뿐만 아니라 신체의 기능 설명할
때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면, 심장이 박동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심기(心氣)가 박동작용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심장의 박동하는 기능을 심기(心氣)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 장부의 기능을 각 장부의 기로써 설명을 합니다.
4. 그 외…
이렇게 ‘기’라는 개념은 그때그때 사용함에 따라 다릅니다. 위기,영기,심기 등을 일컬을 때마다 그 지칭하는 것들이 다 다른 것 처럼요. 이렇게 넓은 의미도 지니고 좁은 의미를 지니는 기라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기하거나 허무맹랑한 개념이
아닙니다. 옛날 사람들이 인간과 자연을 관찰하면서 얻을 것들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그러면 기라는 것은 두루뭉실한 개념일 뿐이네? 그리고 서양자연과학적 관점으로 그냥 다 끼워맞추고 있네’ 이렇게
잘못 생각하실까봐 말씀을 드리자면, 기라는 것은 넓은 의미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인체에 있어서 영기, 심기 같이 좁은 의미로써 특정한 것을 지칭하기도
하므로 그 개념 자체는 두루뭉실하지는 않고 딱 그 현상 자체를 가리킵니다. 다만, 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일반사람들이 볼 때에는
기라는 단어가 두루뭉실하다고 오해할 수 도 있겠네요. 그러나, 영기와
위기는 둘 다 기라는 개념을 사용했지만 다른 것들을 지칭하고 있고 실제로 기가 사용되는 것들은 상황마다 다른 것들을 지칭하므로, 기 자체의 개념이 두루뭉실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위기는 혈장, 림프액, 면역력 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처럼 (서양)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끼워맞추기식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끼워맞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애초에 한의학과 (서양)자연과학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즉 관점이 달라서 해석에 그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인이 지나가다가 만난 사람에게 인사하는 상황에서 ‘Hello’ 라고
말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그것을 본 한국사람은 그 단어가 쓰인 상황 등을 미루어보아 Hello를 ‘안녕’으로
해석할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인이 친구네 집을 방문했더니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갈 때, ‘Hello, is there anybody there?’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한국사람은 Hello가 이 상황에서는 ‘안녕’ 보다는 ‘여보세요/저기요’ 등으로 해석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애초에 사용하는 말(관점)이 달라서 당연히 해석에서 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서 ‘~라고 해석할 수 있다’ 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자연과학 관점으로 한의학을 어느
정도 해석하고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 관점으로 한의학을 100%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현상에 대한 ‘서양자연과학개념=한의학개념’ 처럼 완벽한 등식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 한계가 있지만, 현재 서양자연과학 관점이 성행하고 있고, 이런 관점으로 한의학을 해석하기를 요구하는 것이 많아지는 실정이라 현재 이렇게 해석할려는 시도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에 관련한 책,논문,한국한의학연구소의 업적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가 동양철학 혹은 성리학에서 말하는 기와는 전혀
다른 개념인데, 흔히 알고 있는 기의 개념이 <이기론>의 기라서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협지나 영화의 영향도 생각보다 크겠네요. 추가적으로 설명해드리자면,
<이기론>에서의 기는 철학적으로 우주의 생성원리를 관념적으로 설명한 것이고 한의학에서의
기는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적 차원의 것입니다. 차이점을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오해가 풀리실 것 같아
설명을 달았습니다.
5. 끝 마치며…
제가 설명드린 것 말고도 기라는 것은 더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저의 글만으로는 기에 대해 모두를 설명드렸다고 말씀을 못 드리지만, 그래도
한의학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개념이 바로잡혔기를 바랍니다.
한의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정체된 고대의학이 아닌, 엄연한 현대의학입니다. 이런 학문을 공부하고 싶고 더 발전시켜서
다시 한번 부흥기를 이끌고 싶다! 하는 포부 큰 학생들이 한의대에 왔으면 합니다. 그런 분들과 같이 한의학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
야마다 게이지 <중국의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나창수 교수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찬헌 교수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숭인 교수님
동양철학 학,석사
이시면서 한의대 동기이신 ㅊXX 동기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한의 다른 글]
-[수정]동신대 한의대를 소개합니다! 01 - 학교소개, 장단점, 한의대 생활 http://orbi.kr/0004751015
-[수정]동신대 한의대를 소개합니다! 02 - 배우는과목, Q&A http://orbi.kr/0004751020
-한의학 칼럼01) 한의사의 진로-한의사는 개원만 할까? http://orbi.kr/0004702879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나 무휴반은 복학하면 그만이지만 N수 현역들 어카냐
-
24수능때 화작 확통 사문 정법 43444 받고 대학 다니다가 26수능 치려는...
-
방금 일어났는데 ㄹㅇ꿈같음
-
다시 복귀 되는게 지금은 정배임?
-
이미 국힘의원 대거 탈당요구에(오늘 속보뜸) 군부대 동원하는 것도 실패하는거...
-
어떻게 불국어나 물국어나 원점수가 85점 쁠마 1문제?
-
국회랑 국민이 적이냐?
-
사문 등급컷 예측좀여 27
아무나 ..
-
운항 봤는데 신검합격자들 있으면 얼마나 썼음? 일단 저는 다쓰긴했는데 5번문제 계산...
-
내 이럴줄 알았다 29
의대증원 지맘대로 해두더니 결국 수험생들한테 피해주게 생겼네 모집정지가 되거나...
-
법무부장관 때부터 이사람 최고구나 싶었음
-
늦어도 3월까진 정리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와중에 내년 생일부터 딱 40세인데...
-
ㅈㄱㄴ
-
마음먹었으면 전기부터 끊고 들어갔을텐데 간첩들 이때다 싶어서 싹다 반란군이다 ㅇㅈㄹ 하고있네
-
[단독]침묵 깬 동덕여대 교수들 “고소 취하하고 회복 방안 마련하라” 학교 규탄 16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들이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을 고소한 학교를...
-
3컷이 36점 되야 유리하나?
-
애초에 처음부터 군인들이 통제도 하는둥마는둥 시늉만해서 시민들이 막 야이새끼야...
-
졸려 죽겠네... 좀만 일찍 잘걸 근데 유튜브로 영화를 생중계 해주는데 어떻게 지나치냐고 다 봐야지
-
계엄하는건 한국사에서만 볼줄알았는데 밤 잘 샜다 ㄹㅇ
-
제발.....
-
화학 1컷 48 4
가능하다고 해줘 제발 만점자가 1900명이 넘는 게 말이 되냐
-
대통령 시켜놨더니 팽당하고 당에서 말도안되는 성접대 혐의씌우는데 이번에는 탄핵되면...
-
윤석열이 하야하거나 탄핵당하면서 의대모집 정지시키고 나가겠음? 그리고 임기대신할...
-
"간첩 아니고서야"…전남대 단과대 회장, 계엄령 옹호글 뭇매 15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
ez0 빼고 추천해주세욤 ㄱㄱ
-
의자 3개 서서가는건 나
-
2024년에 뉴스에서 계엄군이라는 단어를 듣다니
-
상식적으로 1
국회를 장악할 생각은 안 했을 것 같음 의원들 체포까지 하면서 가결을 막는다는건...
-
전 이미 야무지게 정권을 빨 준비가 되어잇어요! 구석구석 헐을 때까지 핥아주마
-
+1하면 그만이야~~~
-
무엇보다 아직 한국이 좋음.. 제발 내나라가 잘됐으면 좋겠음
-
올해 수험생 70%는 내년에 또 치겠노 ㅋㅋㅋㅋㅋㅋ
-
지금 그나마 유일한 희망인 niw도 상당히 힘들지 않나요? 심지어 원래도 힘든거...
-
박근혜.시절이.좋았다~
-
아 나 왜 잤냐 0
이 개꿀잼떡밥을 못 보다니
-
왜 몇일로 안하고 며칠로 하는거지
-
일단 반국가세력이라시잖아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포고문에서 나머지는 무섭긴했는데...
-
대충 제 머리 속 계엄 : 뭔가 국가 붕괴 비상사태 급에서, 국민의 자유를 조금더...
-
영애님을,,석방하라,,쒸,뿔,,,,
-
다 영창보내주고싶네 ㄹㅇ
-
올해 2월에 갑자기 2000명 늘린다고 한것도 말이 안됨
-
이건 또 뭐냐 5
계엄 유지 155.7분이라던데
-
ㄷㄷ
-
수능딸깍 해서 의대와라 간지나는 반국가세력 될 수 있음
도움이 될 만한 글인거 같네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쿠오오오오오
글을 참 잘쓰셧네요.. 한의대생들이나 한의사들이 굳이 자연과학을 들먹여서 한의학 개념을 설명하려고 하니 오히려 막히는게 많아서 제가보기엔 더ㄷ답답해 보였는데 말이죠..실체를 보는 관점이 다를뿐입니다. 데카르트가 말한것처럼 실체는 따로있고 우리가 보고느끼고 만지는것은 모사에 지나지ㅇ않는데 말이죠..
맞습니다. 아예 다른 관점을 취하니깐요.
그래도 일반인들에게 한의학을 설명하기위해서는 자연과학의 관점으로 설명해주는게 이해는 잘될꺼에요 물론 한계는 있지만요
이경제원장님? 한의사분들중 유명한분 아니신가요?; 그런데 무도 예전에 봐을때 기 허약 한지 보려고 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거 보고 좀 그랬는데ㅜ 약간 사기꾼 같은... 한의대생은 그런거 배우는 건가요?
이경제원장님은 한의계내에서도 좀 까이는 분이십니다
티비나가셔서 이상한행동 너무 많이하시죠^^
한의학에는 과학적검증이란 숙제가있죠. 근데 과학적검증을 마치면 현대의학로서 서양의 의학에 흡수되겠죠. 현재 한의학은 효용여부를 떠나서 엄밀히 증명되지않은 의술이란 한계가 있는건 분명해보이네요.
1. 과학적검증은 한의대가 생겨나기도 전부터 화두 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 과학적검증이란 숙제 어느정도 해놨습니다. 논문검색, 책검색해보시면 아실겁니다. 물론 아직 더 해나가야하겠죠?
2. 그리고 과학적검증을마치면 서양의학에 통합된다는말은 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단지 서양자연과학의 관점으로 설명할뿐인데 통합이된다? 영어책을 한국어로 다 해석했다해서 그 영어책이 사라지거나 그 가치가 사라지는것은 아니죠. 이런식으로 자연과학이란 관점으로 한의학을 해석하는 과정들이 더 이뤄진다해서 서양의학으로 통합된다는 것은 옳지 못한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3. 코코넛빠샷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예전에는 한의학의 효능이 증명이 거의 이뤄지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경험적으로는 수천,수만년간 되어왔습니다^^)그래서 문제점을 인식한 뒤에 한의학의 효용을 자연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여러 연구원, 교수님들께서 열심히 연구를 하시고 논문들을 쓰셨고, 한국한의학연구소도 설립이 되어서 그 효용을 열심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래서 SCI급 논문도 많지는 않지만 나온상태이고 다른 일반 논문들도 엄청 많이 나온상태입니다. 물론, 아직 검증할게 많이 남아있어서 이것은 현재 한의대생들과 한의사분들이 힘써서 같이 연구에 힘을 써야하죠.
최대한 덜 공격적이게 댓글을 달았는데, 마음이 상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코코넛빠샷님께섯 칼럼을 읽고 댓글을 적으신 것은 어느정도 한의학에 관심이 있으셔서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염려하시는 만큼 한의학은 예전의 것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 미흡한 부분들은 우리 한의대생들과 한의사분들이 힘을 합쳐서 많이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과학위에 자연있지 자연위에 과학있는거 아닙니다. 모든걸 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과학적이 아니라해서 다채로운 이론들이 잘못됬다고 보는 관점자체가 이상하네요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그게 왜 서양의학에 통합되어야 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시대의 패러다임에 따라 학문을 현대화하겠다는건데
이 사고방식은 마치 현대서양의학만이 현대화의 권위를 누릴수있다는 궤변인것같아 매우불쾌하네요.
한의학은 누리면 안됩니까?
이 말씀은 마치 우리나라 전통 한옥과 한복을 현대인의 취향과 생활양식에 맞춰 적용시켰을때
이는 현대적 가치를 접목시켰으므로
서양의 가옥이다 서양의 옷이다
혹은 이는 한옥이 아니다 한복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것과 전혀 다를바가없어보이네요.
김치도 더이상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겠네요
감히 서양의 과학기술(현대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발효기술을 사용하였고, 김치냉장고를 고안하여 더 맛좋게 보관할수있게 만든거죠ㅜ
앞으로 김치는 서양과학기술을 접목시킨 현대인의 음식이지 한국의 음식이 아니니 일본이 김치를 기무치라 우겨도 저는 할말이 없답니다..
고도의 과학성이 입증되고있는 한글과관련하여서
세종대왕의 한글창시는 이제 한국사가 아니라 세계사의 주제로 넘겨야할때가 도래한것같네요.
중국의 경우 중의사 서의사로 면허가 나누어진 국가중 하나로써 중국보건당국은 연간90조를 투자하여 중의약 현대화 세계화를 주장하며 세계 중의약을 선도하려(현대의학아님 중의약) 한다고 주장하는데
전통의약의 본산이라고할수있는 한국에선 연1조투자, 한의약폄훼, 양방으로의 흡수통합만 주구장창 주장하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경영학전공했던 사람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통의약시장규모가 2050년 5000조원으로 급성장할것이라 예측하고 또 현재도 매우 전통의약시장이 커지고있어 한의학을 잘만활용하면 국가경제에도 큰도움이 될터인데
한국에선 이런쓰잘대기없는 논쟁만하고있으니
잘 읽었습니다 ㅎㅎ 예1이신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근데 위에서 한의학 효능 증명이 안된건가요? 여러사람이 효과보고 그런게 증명된 거 아닌가요?
그렇죠 경험적으로는 증명된 상태지만, 서양과학적으로도 증명을 요구하는 추세니 그에따라 증명을 해주고있는과정이에요. 이미 많이 증명도 됬고요
다른걸 다 제쳐두고, 의사의 치료 결과는 비교적 일정한데 비해 한의사의 치료 결과는 개개인(한의사,환자 모두)마다 다르죠. 오히려 더 악화된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위험성을 가진 학문이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니...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1. '오히려 악화가 된경우가 많다' 이 주장에대한 통계적 근거는요? 오히려 악화가 된게 많았으면 한의원은 이미 다 문닫았습니다. 카더라로 주장은 위험합니다.
2. 다른것들을 다 제쳐두고 위험성을 가진학문이라고 단정짓는게 더 위험해 보이네요.
3. 물론 한의학은 특성상 접근방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의사마다 해석방향이 다 다르거든요. 이때 해석방향은 병 자체를 다르게 해석한다는게 아니라, 치료하는 방향설계의 차이입니다.그리고 같은 질병이리도 환자마다의 차이를 고려해도 그렇습니다.
4. 그리고 치료결과의 차이는 치료됬냐 안됬느냐인데 이에대한 근거도 없이 주장하시는게 좀 그렇군요.
물론 전 모든 말이 근거없는말이라 무시하셔도 좋아요...그렇지만 한의원다니다가 병원가니까 즉시 나았다는 말도 많고, 또 저희삼촌이 의사신데 한의원다니다가 몸 망쳐서 온 환자도 많다고하시고 그래서요.. 제 말은 무시하셔도 좋아요.
반대로 양방에서 안되서 한의원가서 치료된사람도 많습니다. 아마 양방에서는 한의원에서 안되서 온 환자를 보고, 한의원에서는 양방에서 안된 환자들을 보고 서로 혀를 차겠죠?
저만해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양방 응급실로 가니 x레이 찍어보고 다리골절은 아니니깐 진통제랑 소염제만 주고 보내실래 그러려니했는데 더 악화되어서 3일동안 진짜 엄청 고생하다가 한의원가서 사혈하고 침치료 받으니 치료받자마자 호전되어서 4~5번 치료받고 완치됬네요. 이런식으로 개인의 경험으로 다른분야를 평가해서는 안되죠. 저도 양방도 한의원도 둘다애용해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문가라 이런 말 하기도 죄송스러워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요즘 사망률 1위 암이랑 전염병 등의 치료에서 명백한 한계를 보이지 않나요?
어느분야를 더 잘하느냐는 당연히 차이가 존재하죠. 양방이 더 잘하는 분야를 가지고 주장하시면 안되죠. 이 것은 영어 잘하는 사람과 수학 잘하는 사람처럼 각기 잘하는게 다른데 영어잘하는게 더 우위에 있다고하는거랑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근육치료쪽은 제 경험상 한의원이 더 치료를 잘하네요 제 위 사례만 봐도 그렇고요. 그렇다고해서 한의가 양방보다 우위에 있다? 이것은 좀 아니죠
그리고 한의계에서도 암관련 유명하신분 계십니다. 대전대학교 통합암센터 유화승교수님 이십니다.
잘하는 분야가 있는데,현대의학은 거의 대부분의 분야를 잘하고 나머지를 평범하게 한다고 해도,한의학은 소수의 잘하는 분야와 잘 못하는 분야로 나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근거없는 제생각이에요 ㅠ
현대의학이 거의 모두다 잘한다? 의사들한테 물어보세요 현재 발견된 질병중 몇%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느냐고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현대서양의학이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되게 위험한 발상입니다
죄송해요. 의대지망생이라 아직 생각없는데 ㅋ그냥 생각만 근거없이 말한거에요. 나중에 배워서 알아봐야겠군요.
괜찮습니다 한의학에 대해 불신 가질 수도 있죠. 다만, 제가 염려하는것은 카더라 에 의한 한의학에 대한 정보는 다 근거없는 정보가 많은데 그 헛소리가 인터넷에서는 멀리멀리퍼진다는거죠. 그리고 언론플레이도 한몫하죠. 이러한 것들을 보고 괜한 사람들도 오해할까봐 제가 인터넷 활동도하는거고요. 하여튼 열심히 공부하셔서 의대붙기를 빕니다!
한의사는 수술을 못하잖아~ 라는식의 비판은 상당히 어이가 없습니다. 정신과의사는 수술하나요? 분야가 다른겁니다.
한의원에서 치료가 된 환자는 의원을 찾아가지 않고, 반대로 의원에서 치료가 된 환자는 한의원을 찾아가지 않기 때문에 의사에게 찾아간 환자 중에서 한의원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죠. 반대 역시 있는거구요.
의사와 한의사가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하진 않기 때문에 두 직종 사이의 메신져 역할을 하는게 저런 류의(한쪽 의료기관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면 의사는 '한의사들 실력도 없는 것들이 환자 몸만 망치네' 이렇게 되는거고, 한의사들도 '의사들은 독한 약만 써서 몸만 버리게 하고 효과는 하나도 없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는겁니다.
타학문에대해 제대로알지도 못하고 수험생 신분입장에서 학문을 논하다니 정말 매우 불쾌하네요^^
어느정도의 위험성이있는지 통계자료가져오시고요
님 말씀대로라면 의사 개원의들 다 문닫게하세요
1차개원의들 수술도못하고 암치료도 못하는데 뭣하러 열어놉니까?
암치료도 못하는 개원의는 의사도아니죠?
피안성 의사들은 정말 한의사 약사보다 못한 존재들이군요?
막말로 대학병원만 열어놓지그래요?
레지던트 티오도 피안성 1명씩만뽑고 메이저(외과 흉부 산부인과)만 뽑읍시다.
우리나라사람들 가장큰문제는 흑백논리에 갇혀있다는겁니다
즉 의사의 반대는 한의사다
그러니 의사가 하는건 한의사도 다해야된다.
이런 개같은논리가 어딨습니까?
한의사는 법적 테두리안에서 자기가 잘하는거하면되고
의사는 의사가 잘하는거하면됩니다
블루베리님말씀대로 한의학이 의학에 비해 부족한점 많다고칩시다
한의학이 1이고 의학이 9요.
블루베리님은 전형적인 흑백논리에 갇혀있으신거에요
의학이 9를 보여줬으니 한의학 너도 9보여줘야돼 그게 아니면 의학도 아니지.
한의학이 1보여준다고 의학이아닌가요?
그럼 의사 제외하고 누가 1을 보여주나요?
말투가 좀거칠어서 죄송한대요.
계속 죄송하니 뭐니하면서 이상한 논리와 근거없는 소리 하셔서거칠어졌습니다
근거없어요. 저는 모두. 그리고 1차의료 개원의는 그런 말이 아니라, 전체적 학문으로 봤을 때를 말한건데 개인적인 문제로 가지고 가시네요.
그리고 제가 부정적인 입장인 이유는, 한의학이 부족하다고 인정하셨죠, 그 한계 내에서 인정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 (근육 관련,면역 등) 되는데, 한의사들은 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 힘든 것을 화술을 이용해서 환자들에게 엄청난 비용을 부담시키는 (절대 소수가 아닌 듯 함-근거없지만..) 또 악화시키는.
한의학의 명백한 한계가 드러나는 분야에서만큼은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모든 생각 중 중심생각이 이거에요. 완전 터무니없다고 하는게 아니라 한의사가 잘하는 분야 외에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의사의 입장에서 더 연구가 필요하고 치료는 자제해야 된다고 봐요.
일개 수험생이라 통계는 없고요. 해가 갈수록 한의학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늘어나는 이유가 생각없는 사람들의 흑백논리 때문은 아닐 지도 몰라요.
많다고 친거다 즉 가정입니다. 슈주님은 한의학이 부족한다고 인정한점없습니다.
블루베리주스님은 근거도 없는 주장을 계속하시네요. 슬슬 불쾌해질려고하네요. 명백한 한계도 근거가 없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주장하시는 분에게는 할말이 없네요.
한의학의 비판적인 시각이 번지는 것은 님같이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는 한까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터넷에 한의사 한의대 한의학 검색해보면 왜케 까대는지ㅋㅋㅋ 그렇다고 읽어보면 님처럼 근거도 없는 주장이 대부분이네요
저도 아직 예과생이라 근거들에 입각해 주장하고 칼럼을 쓰기전에는 여러종류의 책들을 읽고, 수업때 배운내용들도 다시 들춰보고 직접 교수님께 찾아뵈는등 여러 노력들을 하는데, 도대체 한까들은 왜 그렇게 한의학이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주장에 대해 근거를 준비하는 최소한의 노력도 안할까요?ㅋㅋ
ㅎㅎㅎㅎ그러게요 블루베**님이 근거없는 말이라느니, 무시하라느니. 죄송하다니 하면서 계속 댓글을 얹짢게 다는데도 한의한의님이 성의있게 답하시는게
참 성격좋으시네~~~ 했는데 슈주님이 확실히 정리하시네요. ^^
아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저는 수술을 못해서 안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고요. 수술이란 말 한적도 없지만 ... 수술이 필요한 그런 위험한 분야에서도 손을 대는 한의사들을 약간 문제삼았습니다.
한의학의 장점, 특출난 분야는 인정합니다 ㅠㅠ 다만 아닌 분야만큼은 인정하고 학문을 더 발전시켜야 하지만 안 그러는 한의사들에 의해 철썩같이 믿었다가 더 힘들게 된 환자들의 입장에서 약간 부정적인 입장이 되었네요.
수술을 못해서 안된다는 말은 비유와 예시로써 사용한 것입니다. 그 비유로써 주장하는 것은 분야가 다른데 무슨 소리냐 이 말이죠. 이제 그만 하시고 수험생이시면 수능에 올인하세요.
맞아요. 한의사분들중에 문제있으신 분들 계시죠. 그러나, 젊으신 한의사분들 보면 그런 것들을 다 바로잡고 고칠려는 의식을 가지신 분들 많습니다. 그런부분들은 열심히 고쳐나가야죠
에휴 다들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시니 좀 힘드네요....ㅠ
제 뜻은 한의학의 장점도 많지만 한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학문의 입장에서 아직 한의학의 한계가 드러나거나 취약한 곳은 진료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르게 들렸던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했으나 주장하시는것들이 다 근거나 다른 댓글의 반박 등이 너무 미흡했고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흡하거나 한계가 들어난 취약한 부분은 고쳐나가고 개선시켜서 발전시키는게 의학으로써 더 옳은 방향아닐까요?
하여튼 쪽지 주고받은 것 처럼 열심히 하셔서 수능 잘치시길!
1차의료개원의도 '의사'니까 넘어가야된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ㅡㅡ
1차의료개원의도 현대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는 맞지만 그 의사는 그 지식만 있을 뿐, 암치료 못하지 않습니까? 그럼 퇴출시켜야죠. 대학병원으로 흡수시켜야죠.
왜 계속 가만히 냅둬도 나을 감기환자 보면서 건보공단 재정 1조 갉아먹나요?
한의사들은 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 힘든 것을 화술을 이용해서 환자들에게 엄청난 비용을 부담시키는 (절대 소수가 아닌 듯 함-근거없지만..) 또 악화시키는.
→ 이제 슬슬 본색이 들어나시네요.
한의사들이 서양의학으 고치기 힘든 질병들을 화술로 고친다?
님 말씀은 한의사들이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말빨로 환자들에게 사기치고 있다는 겁니까?
한의학에 대해서 얼마나 배워보셨는지요?
한의학적 진단과 처방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셨나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현대의학적으로도 힘든 질환에 대해서.
의사들은 100% 안 건들이나요? ;
의사들, 난치병 못고치면서 왜 그럼 환자들 받고 있죠?
난치병을 못 고친다는 것 자체가,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과학성이 결여되었다는 건데요.
의사들 지금 뭐하는 짓이죠? 말빨로 사기치는 중인가요?
이게 진정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네요.
님 말대로 요새 비보험 쪽으로
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피부과 천식 뭐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 치료하시는 한의사들이 다 사기치고 있다는거죠?
그리고 님 논리중에 가장 웃긴게 뭐냐면요.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힘든데 감히 한의사들이 덤빈다.'
님 논리가 얼마나 웃긴줄 본인은 모르십니다.
님 논리가 성립하려면
1) 서양의학이 모든 분야에서 한의학 보다 우수
→ 증명하세요.
2) 서양의학이 커버 못하는 부분은 모두 한의학이 커버 못함
→ 증명하세요.
2) 서양의학이 고치기 힘든 것은 한의학으로 치료하면 안됨
→ 법적 근거 있습니까?
얼마나 입 간지러우셨나요?
한의사협회내에서 한의약폄훼특별대책위 까지 가동하고 있으니 (저도 일X, 디X 등 여러사이트에서 한의사를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사람들을 협회 법무팀에 이메일계속 보내고 있습니다만) 예전처럼 무당이니 못 말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요.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부정적이다. 뭐 이런 얘기를 하시는면서 자기 논리에 정당성을 뒷받침 하시려는것 같은데요;
일단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많이 부정적이다. 라는 말씀에는 그 근거도 또 없고요(저는 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자료)
또, 일반인들이 의학,한의학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그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해도 솔직히 아무 상관없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사실 한까분들이 인터넷에서야 이렇게 설치고 다니시지,
현실에서 한의사 앞에서는 입도 뻥끗 못하신다는거 100% 알고, 또, 복지부나 심평원에서 한방수가 올릴 때나 한약 보험 적용 할 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전혀 배제됩니다.;
오로지 의료인과 공무원 이 둘만이 회의 대상이죠.
물론, 한의원이나 양방의원의 매출이 '믿음'과 비례한다면 한의협에서 지금 싸그리 고소했을겁니다. 지금보다 더요.
근데 의원의 매출은 믿음과 관련의 거의 없거든요.
(님은 몸이 아플 때 믿어서 의사 찾아가나요? 효과가 있으니까 찾아는거죠)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인간이 얼만큼 어덯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관한 정확한 표본이ㅇ아직까지도 없습니다. (이것말고도 인간에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 몇가지만해도 아직 명확히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만큼 지금의 의학은 아직 초보단계이며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일지도 모릅니다.
과학이라고 해서 진리의 근본을 다 설명한다 말하지 못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것처럼 그저 모래사장에 모래한줌뿐입니다.
아마 한의학은 그 근본을 철학에서 찾는 학문에 불과하며 또 철학으로 설명하는 학문이 한의학인것 같습니다.
이해할수 없다해서 틀린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일것입니다.
기초과학역시 지금도 엄청난 이론들이 쏟아져나오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만 신비로운 사실일뿐 나머지들에겐 뜬구름 잡는 소리일테니까요..
그치만 그 뜬구름이 훗날 우리의 미래라는것은 역사적으로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시덥지않는 논쟁보다
자기 무지함을 탓해야할것입니다.
한의학계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요즘 동네 한의사들은 한의사라고 하기엔 너무 초보적입니다
자꾸 과학으로서 설명하려고 하니 설명 안되는것들은 배척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허준 선생께서는 지금의 의사는 병의 근원을 쫒지 아니하고 말단만을 쫒는다 경고 하셧습니다. 나아가 동네 한의원의 말도안되는 시술행태(한방성형이니.. 다이어트니..) 는 의학을 불신하게 만드는 악술일것 입니다.
한동석 선생께서도 일찍이 그러한 의술을 경고하셧습니다.
병의 근원을 쫒아 인간의 원래 건강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의학 한의학이 되었음합니다.
좋은 말씀감사하나,
이 부분은 과학도 철학의 범주라고 생각할수도 있지겠지만은, 많은 분들이 '한의학은 비과학적&한의학은 철학->한의학은 철학이란말은 한의학은 검증안되는 비과학'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에 한의학은 철학적이란 말은 정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과학, 동양과학이라고 표현합니다. 서양과학으로도 증명되고 있고, 많은 부분 증명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한의학이 추구하는 것은 '정확한 환자의 파악과 재현성 있는 임상 결과'입니다. 그리고 재현되는 검증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가설의 수립, 연구의 디자인과 수행, 결과의 정리는 결국 과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어하나 차이도 오해를 빚는 인터넷이라 댓글하나 답니다.
아마 라는 단어를 써서 철학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넣지 않았습니다.저역시 과학이 철학에서 나온것이라는 전제는 매우 동의 하는 바이며 한의학이 비과학적 이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 나아가 동네 한의원의 말도안되는 시술행태(한방성형이니.. 다이어트니..) 는 의학을 불신하게 만드는 악술일것 입니다☞왜 말 안되는지 설명해주세요. 모르는 학문에 대해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흔히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을 배척하지만, 전 과학도 그저 하나의 철학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 주위엔 침을 맞고 호전된 사람이 무척이나 많습니다만 그 모든걸 플라시보효과로 치부해버리는 현대 의학의 태도는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도 기분이 나쁘니까요.
언젠가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검증될 날이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한의학이 틀렸다는 검증이 될지도 모르죠) 한의학으로 효과를 본 사람이 존재하는 한 한의학은 유지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갈수록 한의학에 대한 시선이 안좋아지는 가운데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서양과학적으로 검증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서양의학의 한의학을 배타하는 것은 밥그릇도 크게 한몫할거에요...ㅋㅋ
하여튼 감사합니다!
칼럼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쪽지좀 확인해주세요 ㅎㅎㅎ
답장해드렸습니다ㅎㅎ
님 닉넴 독포 안먹나요?ㅋㅋㅋㅋ
안온거같은데요 ㅜㅜ....
ㅋㅋㅋ 닉바꿔야할까나요??ㅋㅋㅋ
한의사들의 의학에 개인적으로 의심을 품는 부분은, 진맥이라는 부분인데요. 일단 그쪽에서 말하는 진맥은 인체의 기의 흐름을 느끼는 것 아닙니까? 근데 저는 원래 그 '氣' 라는 것에 대해 의식조차 못하던 분들이 한의사 자격증 하나 받았다고 그에 대한 민감성을 얻을 수 있다는게 신비합니다. 귀신 보는 법을 배우면 귀신이 보인다는 이야기 같네요.
제발 기본적인 책좀 읽고 댓글 답시다.
한의사의 진단 중 진맥이 '기의 흐름을 느낀다' 는 주장이 어디에 있으며,
진맥이 한의사 진단방법의 모든 것도 아닙니다.
망문문절의 하나에 불과하죠.
그리고 전형적인 한까의 래퍼토리인
마지막, 문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요.
님 주장은
1) 귀신은 없다
2) 기라는 것도 없다.
결론 : 한의학과 귀신보는법은 다를바가 없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것 같은데,
만약 1) 기가 존재하며 2) 한의사가 기의 흐름을 이용하여 치료한다고 가정합시다.
3) 결론 : 한의 진료를 통하여 병세가 호전된 환자가 있죠?
그렇다면, '기'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못할 뿐,
효과가 있다는 건 팩트입니다.
사람이 귀신 보는 법을 배워서 귀신이 보인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고 무슨 병세가 호전되나요?
논문 있으면 들고와보세요.
만약에요. 귀신 보는 법을 배워서 귀신이 보여 병세가 호전된다면, 그 것 역시 우리에게는 매우 가치있는 일일 것입니다.
음악치료 역시 어느정도 대체의학의 하나로서 효과가 있으니까
미국 엔더슨 암센터에서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침치료도 마찬가지고요.
또 당장 논리적으로 접근했을 때도,
한의학은 동양의 과학철학을 바탕으로한 실용학문, 즉 의학이며
귀신 보는 법은 의학이 아닙니다.
한의학을 사기, 한의사를 무당이라고 치부하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만, 지금 의학에 관한 논쟁을 하는 와중에 효과가 없는 귀신보는 법, 점술과 같은 이야기는 좀 사절해주시길 바랍니다.
한의사가 '기'를 활용하여 치료를 하고, 그 차도가 있는것과
귀신이 보이는 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네요.
1.진맥은 기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http://jhsong46.blog.me/220077168226
동의보감에 적혀있는듯 하네요. 기를 읽는 법이라고 ^^
2. 확실히 아킬레스 건이군요 진맥이, 발끈하시는거 보니... 모든것은 아니더라도 주 진단법 중 하나인건 확실하네요? 왜 부정하시죠?
3.님 귀신 개무시하시는 이유가 논문 발표 안되고 실제로 연구되는 부분이 없어서라고 생각하시나본데, 퇴마신부는 왜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왜 교황청에서 인정한 신부만이 엑소시즘을 행할 수 있을까요? 전혀 과학적 근거도 없고 심지어 보이지도 않는 경락에 바늘침 꽃는다는 분들이 귀신 무시하는게 기가 차네요 ㅋㅋ 귀신은 성경에도 등장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애초에 한의학이랑 중의학은 정말 한국이랑 중국에만 있는것 아닌가요? 만약에 정말 효과가 그리 끝내줬으면 이미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었겠죠? 물만 먹고 침만 찌르면 만병통치가 되는데? 하지만 엑소시즘은 영화화도 많이 되었는데, 한의사는 드라마 말고는 등장을 안하네요, 그것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만 나오고...? 귀신 무시하지 마세요.... 바늘침 놓는게 한국이랑 중국 말고 얼마나 많이 대중화된 부분이라고
1. 어디서 글은 하나 긁어왔는데, 슬프게도 본문 내용은 다 안읽으셨나봐요. 중간에 분명히 "박동상태을 촉진하여 진단"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 박동상태의 차이를 이용해서 맥의 상태를 잰다고 언급하고있죠. 옛 사람들이 그것을 "기"를 본다 표현한 것이지, 그쪽이 생각하는 형체와 실태가 없는 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쪽 말을 따른다면, 맥진기는 기를 읽는 기계가 되겠군요. ㄷㄷ...
http://minyee.tistory.com/144 제가 생각하기에 기는 이겁니다.
네. 그건 그쪽이 말하듯이 그쪽 생각이구요.ㅇㅇ...
심지어 긁어오신 저 글에서도, 정상적인 한의사 많은데 왜 저런 사람을 데려왔을까 라는 내용이 떡하니 적혀있군요;;
대한민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분들은 저런 경우가 없는데 유독 한의사만 나오네요;
2. 주 진단법 중 하나 맞죠. 망문문절의 네가지 중 한가지니까요.
근데 그걸 부정한 사람은 위에서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요? 아킬레스건은 또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다만 그쪽이 '기'니, '귀신'이니 운운하는 탓에 과격하게 됐죠.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습니다.
진단법의 일부분의 하나니까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는 식의 말씀들이신데 다들
그쪽에서 진단방법중에 진맥만을 언급하니, 한의학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그것뿐 아니라 다른것도 있다.라는 부연설명으로 한문장 튀어나온 것 같군요.
고작 "진맥이 한의사 진단방법의 모든 것도 아닙니다. 망문문절의 하나에 불과하죠."라는 문장에서 어떻게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라는 해석이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만약 진맥을 부정했다면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있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http://cafe.naver.com/noksibchosamchae/381
그것보다 지금 님이 말한 sci급 한의학 논문을 조금 읽어봤는데요. 토론부분을 조금 발췌하면...
'전통의학에 따르면 인간의 몸은 음과 양의 기로 되어 있어서, 이 균형이 깨지면 질병이 일어나므로, 이 균형을 치료하기위해 에너지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한의학은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민족의 유규한 역사와 함께한 위대한 학문입니다. 패배를 인정하고 앞으로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제가 논문 읽을 줄도 모르는 사람과 여태 댓글놀이를 했네요. 한심하군요.
모르는것 같아 알려드리자면, 논문의 토론. 즉 디스커션 부분은 지금까지의 논의를 다시한번 정리하고 결과를 해석하여 결론을 도출해내는 단계입니다.
그 과정에서 앞의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그리고 보통 서론 부분에는, 그 학문은 이러이러한 이론, 혹은 해석 방법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내용이 다시한번 정리된 것 뿐이죠.
제발 참고자료룰 긁어오시면 말이죠, 다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한의학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소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쪽이 말하는 과학적 방법을 통해 측정한 지표를 가지고 결론이 도출되어있습니다.
어차피 답도 없을테니,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적어야겠군요.
비전공자가 궁금한거 물어본다 어쩐다 운운하면서, 알려주는건 애초에 들을 생각도 없고, 자료라고 몇개 가져다 긁어오긴 하는데 심지어 그것도 제대로 읽지않고 가져와선 덕지덕지 바르는 그쪽 수준이 정말 알만 합니다.
그냥 까고 싶으면 처음부터 대놓고 까요. 찌질하게 '모르는걸 전공자한테 물어보는데 반응들이 왜그러냐'따위 글 써놓고 자위하지 마시구요. 한심해 보입니다.
넵 그래서 디스커션 부분은 논문에 관련한 부분이 아니군요. 잘 알았습니다. 대충 저희집에서 키우는 햄스터가 하루에 똥을 몇번 싸는지 통계낸 후 그 이유에 햄스터는 사상의학에 의하면 태양수(獸)이다 써넣으면 기똥찬 논문이 되는군요!.
애초에 귀신 비유든걸 자동응답기처럼 한무당 까는 걸로 이해해서 풀발기한건 그쪽이구요. 시달리는건 알겠지만 그딴 태도는 아니죠? 전 걍 궁금했을 뿐인데
쯧쯧....말을 해도 못 알아쳐먹으니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제가 졌습니다. 이기셔서 기분 좋으시죠? 우쭈쭈
총평을 하자면, 핵심문장 찾는 능력은 떨어지고, 어그로 끄는 능력은 뛰어나시네요. 인생사시기 참 피곤하시겠어요 ㅋㅋㅋ 슈주님 걱정하실 처지가 아닌듯요
진짜 제발 한의학을 까고싶으면 한의학공부좀 하고오세요^^ 한의학에 대해 터럭만큼도 모르시는 분들이 인터넷에서 어줍잖게 주워들은것 가지고 까는거보면 정말 수준이^^
님이 뭐를 전공하셨든간에 한의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식의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해주시죠^^
제 전공도 아닌데 무엇하러 그리 자세히 공부하나요; 이상하신 분이시네 개인적인 궁금증을 전공자한테 묻는 것도 안되나요
궁금한걸 질문 하는건 좋은데,일단 표현의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귀신 보는것에 비유를 하면 기분 안나쁜 한의사/한의대생이 어딨겠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과학이 아닌건 엑소시즘이나 한의학이나 동일한데 귀신에 비교한다고 왜 기분나빠함? 오히려 훨씬 보편문명화된건 귀신인데
귀신을 일정한 법칙과 틀을 가지고 설명하며, 예측할 수 있습니까?
귀신을 주제로 나온 SCI급 논문이 존재하나요?
입에서 튀어나온다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니죠. 쯧......
귀신도 으스스한 터널이나 공동묘지, 폐가 등 주로 출몰하는 위치가 정해져 있는뎁쇼? 그를 통해 예측 가능하죠. 뭐 어느 한의학의 분야에서 sci 논문이 나왔는지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기에 관한 부분은 아니라는 것은 너무 확실해서 신기하지도 않네요.
그리고 애초에 귀신에 대한 부분에 대해 sci논문 운운하는게 참으로 어이없네요. 이러다간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시승기도 sci에 막 올라오고 그러겠습니다 ㅎㅎ
모든 으스스한 터널에서 다 나타나나요? 그리고 나타나는 것에 일정한 법칙이 있습니까? 제발 의미없는 말꼬리좀 그만 잡으시죠. 그럼 세상 모든 흉가와 으스스한 골목길과 공동묘지에선 모두 귀신이 보편타당하게 관찰이 가능하겠군요?
스스로 귀신에 대해 SCI등의 과학적논문 운운하는게 터무니없다는걸 인정하셨네요. 반면 한의학은 그쪽이 말하는 과학화라는게 이뤄지는 중이고, 그 결과로 SCI급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죠. 그쪽이야말로 귀신=한의학 운운하는게 참으로 어이없군요.
뭐 sci 의학 부분에 나온것도 아니고 보안대체의학에 논문 좀 올라왔다고 신나하는 수준; 오히려 학도라면 분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주류의학으로 인정을 못받는 현실인데 말입니다.
안타깝겠지만, BMJ에 실린 논문도 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니 이제 실린 저널 가지고 트집을 잡는군요.
그리고 어떤 저널에 실리든 무슨 상관인가요? 맞는 분야의 저널에 실리고 인정받으면 되는 것인데 말이죠.
'신나하는 수준'운운하는 당신보단 대체의학저널의 수준이 높아 보입니다.
궁금증을 풀발기해서 비난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피해의식이 잘못이라고 생각함
뭐 제가 귀신전공자나 무당, 장의사, 퇴마신부 같은 것도 아니고 유령도 아닐진데 왜 귀신을 변호하고 있나요... 걍 제 생각은 이들이나 한의사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 뿐인데...
전 귀신을 변호하라고 한 적 없어요. 다만 '한의학이나 귀신이나 그게그거아님?'이라고 말한 당신 말에 책임을 지라는 거죠.
계속해서 나는 한의학전공자도 아니고 귀신전공자도 아니니깐 이라는 식으로 회피하시네요. 그럼 bbk님의 전공은 무언지?
보려대 재학중이고
피트준비하는 학생으로 추정되네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서성공급 물치 5공급)
개편글올리시고 핏관련글올렸네요
포카리님이 전공물어보니 잽싸게 보건과학대글 삭제했군요ㅋㅋㅋ
저리 소신이없어서야ㅋㅋ
아마 고소먹으면 바로 싹싹빌듯해요~
사실을 밝히자면 고등학생인데요 ㅋㅋㅋ 삽시간에 보려대행잼 무당따리 무당따~ 너무 풀발기 ㄴㄴ
bbk님아 님 아이디 구글링해보면 피트관련 글 나옴 ㅎㅎ 무슨 고딩은 고딩 ㅋㅋ아이민만 봐도 대충 견적 나오는구만. 고3이라쳐도 중1때 오르비 가입하셨나보네요 ㅎㅎ 고2면 초6 때 오르비 가입ㅋㅋㅋ
그리고 풀발기라는 말좀 그만해요. 거 참 수준낮게시리.
이건 뭐 논리도 없고 글중에서 일부분 짧막하게 지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고 우기는 진짜 허접한 한까네요ㅋㅋ
귀신 퇴마사 의학적으로 효과있다는논문좀요~
한의학은 보완대체의학이든 뭐든 논문수없이많죠ㅋㅋ~
그리고 그렇게 세계에서 알아주니 마니 하는걸로 예민한분께서 보려대갔어요? 고려대 미국에서 안알아주는데 세계200위내외대학이잖아요(한국에서ᆞ당연히 명문임 고대는ㅡㅡ보대는아니고)
솔직히 보려대갈실력이면 sat 토플70좀만넘으면가는 미국 30위권대학갈수잇잖아요ㅋㅋ외국인전형으로(미국 30위권은 우리나라로치면중경외시임)
차라리 거기가시지 고려대 미국에서 안알아줘요ㅋㅋ씨라큐스대학이 고려대보다 더유명해요ㅡㅡ
오히려 님이좋아하는 대체의학이라는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중의학)이 더유명해욬ㅋ
그리고 bbk님은 명분되게좋아하나봐요ㅋ
효과있어도 일단과학아니면 안되는거
Bbk님은 부모님이나 애인사랑하는 과학적인 근거대시고 사귀시는거죠?
김치는절대안드시죠?
전통음식주제에 현대과학기술접목했잖아요~!
그리고 보려대 주제에 주류운운하니 진짜웃기네요
같은학교임에도 정릉까지 수업들으러가고
본교랑은 입결차이어마어마해서 본교한테개무시당학하고(제 베프는 고대 기계재학중인데 맨날보려라그럼ㅋㅋ물론 저한테도 가끔 무당해요ㅋㅋ저도 노예라맞받아치고) 직업적으로도 얼마나 노답이면 학과개편까지 추진했을까요?ㅜ
그래도축하드려요 물리치료 방사선같이 입결 5공급에서 개편되면 한공까진오를듯~
아그리고님은 이번에 학과개편할때 원래소속되있는과에 남으셨죠? 암요
과학적인 물리치료전공하신분인데요
남아있으셨겠죠
모과는 자기전공에 자부심도없는지 전부 개편하는과로 옮겼다는 소문이ㅋㅋ
아킬레스건 찔렀다고 저한테 흥분했니 뮈니하지마세요
저원래부터 욱하는성격있어서 굳이 한의학문제아니더라도 원래말투가이렇답니다
뭐 열등감이라고 치부하고싶은마음은 백번이해합니다만 오해는마셔요.
(오히려 열등감은 보려대가 최고죠
고려대 학벌은따고싶고 점수는 3~5% 수준이고ㅋㅋ솔직히 얼마나학벌열등감심하면 거기가나싶네요~ 우리한테 열등감, 주류의학 피해의식 운운하는건 진짜 모순이라봐요~)
모학과처럼 학과개편된다고 룰루랄라 지전공버리고 전공옮기는 보O대 학과학생들보다는 다 자기학문에 자부심 있어서 이렇게 한의대생님들이 열심히댓글달아주시는거아닐까요?
Bbk님도 물리치료나 치기공사에 대해 글한번쓰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과학적인 물리치료사고 과학적인 치기공사라면 미신인 한의학전공하는 한의대보다 점수높아질듯ㅋ
요새 사람들 과학적이고합리적이라 뮤가옳은진알잖아요ㅋㅋ
아그리고 전통의학을 한국중국만연구한다니 좀불쾌하네요
한국중국 일본(한방과 '의사') 몽골 대만 북한 베트남 다있는데ㅡㅡ왜허위사실유포하세요
미국최고암병원인 엠디엔더슨은 비록 보완대체의학중하나지만 침치료도하고요
하버드의대에서도 대체의학으로 쓰고있지않나요? 헐대박임ㅋ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침치료보험되는데 아 허위사실유포 너무쩌신다!
인터넷이라고 그래도되는거에요?
물론 저도 인터넷이라 보려보려거리는거긴해요 보리아~!
한의학 입결이 폭싹 망한거랑 위 부분이랑은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나가서 열심히 한의학 널리 알리세요. 몇년 뒤 뉴스에서 만나겠네요! 심히 기대됩니닷! 하앗! 한국에서 꿀빨겠다고 요양병원 시다바리 하거나 개원하기 없기!! 한의학을 전세계로!
최근 본 한까 댓글 중 최악...ㅎㅎㅎ
그리고 진맥이라는 부분.
많은 분들이 한의사에게 손 내밀고 '자 내가 어떤 병이 있는 지 맞춰보시지!!' 이런 분들이 많은데
슈주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진맥은 4가지 진단법 망문문절 중 절진의 하나입니다. 혹시나 한의원 가셔서 '자 맞춰봐!! 이러지는 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bbk님은 논리적 반박이란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 댓글 달아봄.
일단 한의학은 선조의 지혜다 뭐다 하지만 옛 한의학 관련 내용을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들 낳는 약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훨씬 전에 성별은 태아가 수정되는 순간 결정된다는 것이 밝혀졌죠.
그런데 한의사들은 알고도 모른척 했던 건지 몰랐던 건지는 모르지만(모를수가 없긴 하지만..)
이후로도 그 약을 많이 팔았습니다.
마찬가지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의보감만 봐도 그 안에 상당히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많은데 그 것들에서 틀린 것을 배제할 생각은 않고 맹신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공부 잘 되는 약 주세요 하면 총명탕을 주는데 그냥 동의보감에 나와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전 이렇게 알고 있어서)
둘째로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병들 다수의 공통점이 현대의학에서 완치가 불가능하고 호전 악화가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검색해봐도 말기암 치료 한의원은 넘치지만 초기암 한의원은 없습니다.
분명 말기암보다 초기암 치료가 훨씬 쉬운 데도 불구하고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의학적으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진단이 안 되는데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1. 동의보감만 봐도 그 안에 상당히 말도 안 되는 내용이 많은데 그 것들에서 틀린것을 배제할 생각은 않고 맹신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공부 잘 되는 약 주세요 하면 총명탕을 주는데 그냥 동의보감에 나와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전 이렇게 알고 있어서)
→http://m.asiae.co.kr/view.htm?no=2012070411505264798 신동의보감프로젝트입니다. 만약 잘못된 내용들을 배제할생각이없다면 이런 걸 돈들여 할 이유도 없겠죠.
→http://www.khuoh.or.kr/04/01.php?hospitalpath=om&table=omlecture&page=1&command=view_article&key=218&s_key=&keycode=&keycode2= 총명탕에 대해 한의대 교수님이 쓰신 글입니다. 중간에 악재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동의 보감에 나와있다는것만이 이유가 아니고, 한의약리학적으로 합당한 이유가 있기에 처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총명탕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을 뿐이지, 환자에 따라서 각자 상황에 맞는 약재들이 추가로 배합되기도합니다.
2. 둘째로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병들 다수의 공통점이 현대의학에서 완치가 불가능하고 호전 악화가 반복된다는 것입니다.검색해봐도 말기암 치료 한의원은 넘치지만 초기암 한의원은 없습니다.분명 말기암보다 초기암 치료가 훨씬 쉬운 데도 불구하고요.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의학적으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진단이 안 되는데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 다수? 그건 잘 모르겠네요. 양방에서 고칠 수 있는 많은 질병들은(수술 등의 처치를 제외하고) 한의학에서도 치료 가능합니다. 말씀하시고 싶은 게 증후군들이신것같은데, 오히려 그게 소수에 들어갈 겁니다. 그리고 그 증후군들을 한의학으로 치료하는것과, 양방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증상의 호전악화가 반복되는것이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군요.
→ 초기암에 한의원에 오는 사람이 없거든요. 양방에서 계속 있다가 차도를 보지 못하고 오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초기암 치료를 하나요. 하고 싶어도 환자가 없는데.
그리고 진단 말씀하셨는데, 물론 예전에는 진단방법이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굳이 한의학적인 진단 방법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더 좋은 진단 방법이 나와있는 상태고, 어차피 다 대학병원가서 진단받는데말이죠. 그리고 진단이 나온 이상, 한의학으로 치료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암"이라는 진단명은 검사를 통해 나온 병명일 뿐이며, 그것에 대한 시각이 달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폰으로 대충 써서 내용이 좀 조잡할 수 있습니다. 그런부분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치부하고 넘어가 주세요
한의학도 엄연한 학문 중 하나입니다. 모든 학문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내용을 보완 수정하죠. 많은 분들이 한의학하면 한문으로 된 고전부터 떠올려서 과거에 정체된 학문이라고 잘 못 생각하시는 것도 많나 보네요. 꾸준히 발전하고있습니다
왜 초기암 치료는 없고 말기암 치료만 있냐고요?
초기암 치료는 '시장성'이 없기 떄문입니다.
요새 대학병원들 앞다퉈서 암센터, 암병원 짓죠?
그게 다 시장 규모가 커지니까 그런거에요.
또, 한의사들이 무슨 자원봉사자도 아니고요.ㅡㅡ
초기암 초기질병과 같은 상대적으로 쉬운 질병은 맨날 양방병원가고,
양방병원에서 더이상 우리로써는 방법이없다. 할수있는데 까지 다했다. 라고 하니, 환자들은 어쩔수없이 한의원/한방병원 가는거죠.
한의사들도 초기암, 초기질병 치료하고싶습니다.
맨날 양방에서도 안되는 질병 갖고 한방와서 효과없다 드립좀 치지말아주세요.
좀 더 쉽게 말해드리면,
수학영역 30문제 중에
2,3점짜리 문제는 모두 양의사가 풀게하고,
4점 짜리 문제중 양의도 못푸는 문제 한의사한테 풀게 시켜서
못푸니, 한의학 효과 없다 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저희도 2,3점 짜리(감기, 근골격계 등등 좀 쉬운거) 문제좀 풀게해주세요.
그리고, 한의사들 중에 아들 낳는 약 파는 한의사 있으면 그 한의사만 욕하세요.
왜 전체 한의사가 그런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말투로 얘기하시나요?
그리고, 그 아들 낳는 한약 파는 것 하나로, 한의학 자체 학문의 정체성을 논하시다니,
완전 일반화의 오류 X 2 네요.
그리고요;
더 큰 오류가 하나 있어요.
1) 동의보감에 총명탕 얘기 있음
2) 요새 한의사들 총명탕 팜.
→ 총명탕 효과없음.
뭐 이렇게 말씀하시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님 논리가 성립하려면
동의보감에 있는 내용 모두가 거짓이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물론 허무맹랑한 이야기 있고, 또 효과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총명탕 자체의 효능을 부정하는 것은
동의보감 자체가 의학적 가치가 없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아 불쾌하네요.
p.s 이건 깨나님한테 말씀드리는게 아닌데요(깨나님이 한까라고 말하는 것도 전혀 아니니 오해마세요)
한까분들 포함해서 일반인들까지 너무 안타까운게
참, 논리 공부부터 좀 시켜드리고 싶어요.
대학 다니시면, 교양과목으로도(보통 철학과 주관이죠) 논리 강의 깔리는데,
어휴. 고등학생이면 몰라도,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80% 가까이 되는 마당에, 왜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나요?
아니 솔직히 한의학 까시는분들 말씀 들어보면, 이 정도는 사실 어느정도 논리적 사고력 갖춘 중학생들도 깰수있다고 생각들어요.
좀 생각좀 하고 댓글좀 답시다.
1. 동의보감에 있는 내용 모두가 거짓이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요; 아들 낳는 약은 분명히 틀렸다는 하나의 예를 든 거예요. 분명 틀린 거 있다는 거 인정하셨죠?
근데 왜 한의학계에서 이러한 것들이 틀렸다고 발표(인정)을 안 하느냐는 것이죠.. 확실히 틀렸다는 게 밝혀지면 공표를 해야죠.. 틀렸다고.. 그래서 하나하나씩 틀린 내용을 지워 나가야 할 텐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2. 그리고 총명탕은 자체가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니라요. 옛 보약인데 몇백년 동안 한의학의 발전이 있었을 텐데 왜 동의보감에 나온 그대로 현재 사용하고 있냐는 말입니다.. 약재가 바뀌고 있다면 할 말 없습니다.
댓글 잘못 달아서 지우고 다시 달아요
지금 찾아보니 진주가 눈을 밝게 하고 귀머거리에 좋고..
이렇게 비전문가가 봐도 확실히 틀린 내용을 틀렸다고 배제하지 않으니 답답해서 댓글 남긴 거예요..
아들 낳는 약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신데..
임신중 성의 결정에 대한 논란은 많으나 현재 가장 인정받고 있는 것은 XX와 XY의 성염색체가 수정함으로써 남녀의 성별이 확정된다는 염색체설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들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양방의 산부인과에서는 정확한 배란일과 Y염색체의 활동성을 높여 아들로 선별하여 임신을 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과학적으로 조류의 경우에서 임신시 환경과 기타 약물의 주입으로 성이 전환될 수도 있음이 실험으로 증명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실제 발생학적으로 성기가 명확히 제모습을 드러 나기 시작하는 2개월이전에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복용한다던지 기타의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남성으로 임태가 결정된다는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과 교수님이 최근에 이렇게 글을 쓰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 틀린 걸 틀린거라고 지워나가는 작업이 신 동의보감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당장 길가는 한의사 한의대생 붙잡고 전여위남법 물어보세요. 잘못된거라고 이야기 할 텐데요??
그리고 한의대에 들어와보면 아시겠지만, 동의보감은 한의학의 텍스트 중 하나일 뿐이지, 수업의 주를 이루는 교과서가 아닙니다. (자꾸 '한의학=동의보감신격화'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교과서에서는 깨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저러한 내용들을 수정 보완하고 있구요.
공표라는 건....뭘 바라시는건지 모르겠어요. 논문 같은 거 말씀하시는건가요?
2. 두번째 질문은, "아스피린은 1897년에 만들어졌죠. 그 사이 의학의 발전이 있었을텐데 왜 아스피린은 1897년에 만들어진 그대로 사용하고 있나요?" 라는 질문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링테스트 때문에 참 많이 고통받네요 ..
이코노미 리 때문에..
http://blog.joins.com/edia/folderlistslide.asp?uid=kmgsoo&folder=5&list_id=7297906
스크랩한 전여위남 저 글은 이 글의 장준복 교수라고 적힌 부분인가요?
구글링을 해 보니 2003년에도 똑같은 내용의 글이 나오네요. 아마 어디선가 작성되어 자꾸 복붙되고있나봅니다. 일단 최근...이라 보기는 좀 애매하군요. 여튼.
그리고 긁어오시다가 미처 다 못 긁으셨나봅니다. 분명히 스크랩해오신 아랫부분에, "그러나 아직 이러한 생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거나 의학적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의 연구과제가 되겠습니다만 현재로서 아들을 원할 경우 시도해 볼 가치는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는 없고 또한 임신중 초기의 약물복용은 항상 조심해야 하므로 전문한의사의 올바른 지도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하고 있군요.
글을 중간에 잘라먹으면 의미가 참 많이 훼손됩니다. 그래서 수능 비문학 출제위원분들이 지문선정에 애를 먹는 것이구요.
주의해 주시길
1. 그럼 전여위남법은 틀린 건데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하는 건 무슨말이죠. 현재 아들낳는 약 파는 한의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도해 볼 가치가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보시는지..
2. 신 동의보감 프로젝트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렇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니 다행이고 관심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 아스피린을 예로 드셨는데.. 명확한 기전이 밝혀진 '분자'고, 총명탕은 여러 약재의 배합인데 그 동안 더 나은 조합법이 나오지 않았다면 계속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4. '공표'의 의미를 설명을 잘 못했는데, 예를 들어 동의보감(계속 예를 들게 되네요..)에 100가지 구절이 있으면 그 중 30개는 확실히 틀렸다고 가르쳤으면 하는 겁니다.
5. 사상의학, 오링테스트 이런 것도 한의대생, 한의사들은 틀렸다고 생각하나요?
1. 뒷부분 내용에서 중요한 건, " 과학적으로 증명하거나 의학적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며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는 없"다.라는 겁니다.
아들이 정말정말 갖고 싶은 사람이 있겠죠. 아들을 못 낳는다고 고부갈등이 정말 죽을만큼 심하다던가 해서 꼭 아들을 낳고싶어하는 그런 경우요. 저 위에서 말하는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라는 말은 이러한 극단적인 경우에나 시험삼아(?) 한번쯤 해 볼만하다는 거지, 절대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 같지는 않군요. 애초에 본문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고 통계자료도 없으며 무조건적으로 믿기 힘들다'라고 말하는 걸 상용할 리가...;;
그리고 자꾸 '현재' 아들 낳는 약 파는 한의사 말씀하시는데, 그런거 광고 있으면 링크좀요.
2. 제가 첫 댓글에서 기사 링크 띄워드렸는데 읽긴 하셨던 건가요;;
3. 명확한 기전이 밝혀진 분자와 총명탕이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군요. 각자의 생리, 병리, 약리적으로 합당한 설명이 되기 때문에 사용되는 겁니다.
4. 한의대 들어오시면 배웁니다. 근데 애초에 말이죠, 초중고 12년동안 겉핥기라도 기초과학 배우고 들어온 학생들한테 '전여위남'이런거 가르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닌 건 벌써 교과에서 빼냈을 거 같지 않아요?
5. 사상의학, 오링테스트가 갑툭튀했네요. 사상의학은 정규 교과에 포함되어 있고, 오링테스트는 아마 교과서에 언급은 되어 있으나 믿을 수 있는 검사법은 아니다. 라고 서술되어있다고 선배한테 들은 것 같군요. 아직 그 내용이 나오는 과목을 배우는 학년이 아니라 말이죠.
사상의학이야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여기서 언급하기 어렵고, 오링테스트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면 '간이검사법'정도의 효용성은 있을 것 같군요. 예를 들어보자면 '기침을 하면 감기일 확률이 있다' 정도... 물론 정식검사로 쓰기는 곤란하겠죠.
한가지 궁금한게 제가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을 자주 이용했는데요 두세군데를 다녀봤는데 침을 놓는 곳이 병원마다 다르던데 이건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ㅠ 어느곳에선 손가락과 볼에 침을 놓고 다른곳에선 허리에만 침을 놓고 사혈을 하더라구요 찜질과 부항은 다 해주었고요
글과 안맞는 질문인것 같지만 어쩌면 저같은 예처럼 한의원마다 다른 치료 접근방법때문에 뭔가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어서요
한의학은 특성상 접근방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의사마다 해석방향이 다 다르거든요. 이때 말하는 해석방향은 병 자체를 다르게 해석한다는게 아니라, 치료하는 방향설계의 차이입니다.그리고 같은 질병이리도 환자마다의 차이를 고려해도 그렇습니다.
뜬금 없지만 얼마전에 뉴스에서 심장이 뇌처럼 인간의 정신활동에 관여하고 뇌파보다 훨씬 강력한 파동을 내보낸다는걸 듣고 저런걸 몇 백년 전부터 알고 있던 동양 의학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한의학이 하루이틀에 만들어진게 아니죠~ㅎㅎ 감사합니다!
의대는 암기90 이해10정도로알고잇는데 한의대는 이떤가요?
암기 이해 비율을 몇대몇으로는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한해 말씀드리자면, 한의학개론에서 처음접해보는 내용들이 많아서 이해가 잘안되었지만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한의학도서들을 여러권읽으니 그 내용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자연계 순위대로 서.연.고.서.성.한.중.인.아.홍 이 상위권 대학들이 왜 한의과를 설립하지 않았을까요?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 글쎄요;;
그러면 상위권대학이 한의과를 설립하지 않았다는게 시장성이 떨어져서일까요? 전혀 근거없는 너무 논리빈약한 주장이네요
서울대는 설립할 뻔 했는데 당시 서울대 총장(아마 정운찬)이 반대해서 무산
그리고 제가 알기로 고려대도 한의대 설립을 예전부터 원했었다고 들었네요.
질문하는척 자문자답 형식으로 시장성이 낮다는 식의 결론은 죄송한데 좀 웃기네요.
고려대는 계속 원해왔던게 맞고, 서울대는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그런 근본없는 잡학을 국내 최고의 학교에서 교육할 수 없다면서 반대해서 무산됐습니다. 서울대가 국내 최고의 학부인것이 교육 내용과 교육 과정에 대한 검토도 정말 최고수준임. 뭐 간단한 예를 들자면 도시공학과 이야기 같은 부분이 있죠
의대에서는 승인했어요. 정운찬 땜에 무산된걸로 알고있음
정운찬 총장의 당시 정책-학부를 줄이는 것-에 반해서 안된겁니다. 제대로 아시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43&aid=0000020780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기획이사는 “교육부 산하 40여개 국립대학 중 10여개 이상이 한의과대학 설립을 희망했으며, 그중 5개 대학을 선정한 것”이라며 “서울대에는 최근까지 공문을 보냈지만 회신이 없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또 “서울대가 거론하는 확장자제정책은 대외적인 발언일 뿐, 사실상 서울대의대의 내부적인 거센 반대가 그 이유인 것 같다”
제대로 알았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0155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0099684
그렇군요 관련 기사 2개를 첨부해드리면, 대충 1년간의 검토 후에 신설을 포기했답니다.
보려대 학과들도 직업적으로 너무 쓰레기수준이라
(입결도 서성~5공급)
이번에 확실히개편했죠
누구는 참좋겠네요~
학과개편되서 입학전엔
BOREA UNIV. 라고 과잠에입고다녀야하는데 이젠 입결올라가서 KOREA UNIV. 로 쓰고다닐수있을듯
축하요~(주어없음)
아근데 그 과학적인 보려대(BOREA)학과들은 왜 서울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에 없나요? 중경외시건동홍도 없는것같은데ㅋㅋ
뭐 동국대야 여기한의대다니시는분들도아시는것처럼 동대서울에유치하고싶었는데 지역티오때메 경주로옮긴거다아실거고요~
역시잡학수준인가요?
? 갑자기 보려대 얘기는 왜하죠 누가 보려대 다니나요? 무당따리 무당따~
성균관대 한양대(안산)도 있습니당~
저 모든 대학에 한의대 다 설립했으면 한의대정원 2000명정도 됬겠네요 ㄷㄷ
정확히말씀드리면 예전에 진짜한의사가형편없었을때(50년대) 서울동양의학대학이 경엉이어려워져서 인수부탁하러고 고려대하고 동국대찾아갔는데 모두거절당했죠(21세기 한의학을 위해서 참고)
그래서 경희대총장이 그대학을인수해서 그게지금 경희한의대입니다. 80년대부터 한방수요가 급격히늘면서 우후죽순한의대가생겼는데 지역별티오때문에 더는못만들어서 지방사립대에줬습니다.
지역티오 노려서 유치하려ᆞ고했던대학이 성균관대(수원) 한양대(안산)이고요(경기티오 30명 / 서울티오 100명이라) (기사 o)
고려대는 제가알기로 수차례시도했습니다. 카더라포함해서(시도한건확실한대 몇번인지는 100%신뢰도는없습니다)
원광대재단 힘들어지자 인수시도한것도있고요
총장주도로 밀어붙였을때도있었고
그때 생명대부지근처에 지으려함(기사o)
마지막으로 알고있는게 노대통령때 한의대신설얘기나오자
또시도해보려했는데 노통이 국립대에준다는거 알고 접음(기사o)
근데 이제포기한거같기도해요
고대가 한의대유치하려고ㅈ생명대근처 녹지부지 남겨논거로 알고있는데(그때총장이 유치하려던부지)
하도안되니까 보건과학대한테 준거같습니다(보건대 하나과학관)
의치한수 모두 지역티오고려합니다
그래서 치대는 서울에 서연경 수의대는 서건 뿐이고요
의대야 지역티오고려해도 원체정원이 많으니까요 3300명(한의대의 4배~5배)
그래서 동국대는 정말안타깝다고생각. 그때 서울동양의학대학 인수했으면 서울에 한의대있었을텐데 시기놓쳐서 경주에 한의대유치했죠.
2003년 노무현 대통령때 국립대한의대유치얘기가나왔는데
그때서울대는 의대반대도있지만 전체적으로 서울대정원이 감소하는추세여서(80년대 졸정제로 6500까지 올렸다가 그당시 4500 지금 3000) 신설하는데 큰무리가있었습니다
더더군다나 정운찬 총장이 정치에도뜻이있던사람이라 의사협회에 반대를 무릎쓰고 한의대를 유치할이유는 사실없던거죠
막말로 한의대신설하면 의사협회와앙숙되는건데요
차라리 당시총장생각으로는 지금상태유지가낫다고판단햇을겁니다
그래서 그때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강원대 경상대가 최종선택지로남았던거고요
부산대도 사실 동의대때문에힘들었는데(지역티오)
그래서 경남 양산시에 유치한거고요
기의 존재를 어떻게 느낄수있을까요?
기라는게 허무맹랑한게 아니라니깐요? 본문을 다시 읽으시길...
기를 느끼는 예를 들어보자면, 위의 댓글들중에 언급된 맥진에서는 "박동"을 통해 기를 판단한다고 말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라는 용어에 얽매여 기의 실체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작용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데, 이걸 "기"라고 하자.'라고 했던, 일종의 약속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할 것 같군요.
맥진을 예로 들어보면, 맥진을 통해 '기'라는 실체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맥진부위의 박동이 기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라 인식하고 진단을 하는 겁니다. 실제 맥진에 관련된 옛 문헌을 찾아보더라도 기를 인식하는 방법을 설명하는게 아니고, 박동의 강약, 빠르기 등으로 맥의 종류를 구분해 놓았죠.
그리고 한의학은 임상을 기반으로 이론이 발달한 학문이기에, '이러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기허라고 하자'하는 식이지, '기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허하면 이러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하는 식은 아닙니다.(물론 이제 기에 대한 공통적 인식이 확립된 뒤에는 이야기가 좀 달라지긴 합니다만..)
음. 아마 학기중이었다면 (아무래도 학교에 자료가 더 많으니까요) 좀 더 제대로 된 레퍼런스도 찾고 해서 말씀드렸을텐데, 지금은 그냥 개인적인 생각 정도밖에 말씀드리지 못하겠군요
한의학관련 논문을 볼수없을까요?
RISS, pubmed, oasis, 한국전통지식포탈 등등의 논문검색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해보세요^^
처방이 다른이유가 한의사마다 방향설계가 달라서 발생한다고 하셧는데 방향설계가 무엇때문에 차이가 나는건가요?
쉽게말해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이죠. 환자마다의 차이도 고려하면 차이가 더 생기겠죠?
답글감사드립니다. 합격해서 대학에서 뵐게요.ㅋㅋ
침치료를 예로 들어보자면, 침을 놓을 혈자리를 고르는 취혈법에는 대표적으로 근위취혈법과 원위취혈법이 있습니다. 근위취혈은 가까울 근, 즉 환부 근처에 자침을 하는 것이고, 원위취혈은 멀 원자를 쓰는 것으로 환부가 아닌 사지말단의 먼 곳에 자침하는 것이죠. 원위취혈이 가능한 이유는 경혈의 원격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한의사가 근위취혈을 선택하느냐 원위취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방향 설계가 차이나게 되는거죠.
약 중에서는 감기약을 예로 들어보자면, 감기 초기인지 아니면 오래된 감기인지, 환자가 땀을 흘리는지 아닌지, 몸살기운이 심한지 아닌지, 환자가 원래 몸이 허약했는지 아닌지 등에 따라서 처방이 다 달라집니다.
일단은 해당댓글 캡쳐해서 대한한의사협회 법무팀에 넘기겠습니다. 법무팀에 당연히 전화까지 넣겠습니다.
웬만하면 안하려고 했는데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과연 고소를 당하고도, 경찰서에서 떳떳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더불어 저 역시도 사이버경찰대에 신고할 예정이니 그리 아셔요^^
댓글 한번 달았을뿐인데.. 라고 생각하시면서 안심하지마셔요.
이번에 고발당한분도 글 한번 잘못썻서 고발당한 양의사 아니었던가요?
'용잡는파리채'님(DC인사이드), 인터넷에 폰번호까지 다 공개해 놓으셨던데 겁도 없으시네. 그러니 한무당 한무당 거리지 지금같이 상황에서~
PEET 과목에 물리과목이 들어가니까 피트준비 포기하셨나봐요?
갑자기 내년 입시까지 준비하셔그러네, 생II 지I으로 ~
하긴 보려대 다니는 주제에 1년만에 의대합격은 좀 힘들죠.
한의대 입결 격정해주지 말고 보려대 부터 좀 올리셔요 3~5%에 물치 치기공 7%까지 뚫리지 않나요 ㅎㅎ
궁금한게있는데 심장박동과맥사이에 상관관계가잇나요?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어쩌다가..ㅎㅎ)
좋은 글 보고 지나갑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
김교빈님이 쓰신 『황제내경』, 기철학과 전통의학의 만남 이라는 논문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나오네요
질문드립니다 한의대의경우 국방의무를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하는걸로알고있는데
현역제대한군인이 수능쳐서 한의대갈경우 공보의나군의관 안하잖아요~(현역제대했으니)
현역으로 제대한 학생이입학할경우의 장점???이나 단점좀 알려주세요!!
공보의는 3년이나 현역은 2년이라는 점이요
http://m.sbs.co.kr/news/endPage.do?serviceDt=20120718&newsId=N1001281851&gubun=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