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모의고사 B형 3회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04685
1회 후기는 많길래 3회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실력이 얼마나 퇴화됐나 봐야지
-
안네의일기 책 명언 명대사 인상 깊은 구절 좋은 글귀 모음 0
안네의일기 책 명언 명대사 인상 깊은 구절 좋은 글귀 모음13살 소녀의 붉은...
-
명문대가고싶다 6
명문대가고싶다
-
나도 이제 휴룹해야지 적당히 3덮 성적표 마사지하고 올께요
-
나는 중경외시건동홍 라인도 다 떨어지고 강제 재순데 올해 지방의 붙고 설의목표로...
-
즐거운 하루였다 1
여행 다녀옴 히히
-
레어확인 0
캬
-
내일보쟈
-
대학만 가면 만사 ㅇㅋ일줄 알았는데 몸에 전혀 힘이 안들어간다 원래도 우울증에...
-
이것도 걍 프레임인가
-
탄핵 인용되면? 4
탄핵 인용되면 입시에 영향있나요?
-
이라고 하면 만나줄까?
-
생명러들헲미 2
25수능 5등급이었습니다... 공부를 안 하고 쳐서 그냥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으로만...
-
의대 등록금 6
수업거부하면 등록금 유예나 반환 안해주나요?ㅠ 가능성이라도요
-
아잇싯팔
-
이쁘다 이뻐 2
-
707 영철을 뛰어넘는다푸앙,,,
-
정법 사문 수능을 준비중이고 내신으로는 2학년때 정법 (1,2학기 모두 3),...
-
5만 7천원 갖고와 임마!
-
그걸 제본사이트에서 제본하면 끜?
-
파데 미분법끝나서 호기심에 풀어보려고 도전했는데 맞게 푼건지 모르겠네요 ㅜ 3점도...
-
대학가기 전에 한번 모이자해서 놀다옴 한명은 대학 오사카로 가는데 앞으로 자주보긴...
-
사2하면 0
연치 목푠데 넘 도박인가,,,? 거의 만점이면 무조건 붙긴하나요 만점 못받으면 희망이 없는건가,,
-
제곧내
-
나보기가 역겨워
-
뇌피셜) 해리포터 : ISTP 일단 계획 없는 거에서 P 사고형인 거에서 T 죽음을...
-
메가랑 대성패스 둘 다 있고 오지훈T 들을려했는데 강의수가 70강인가 그래서 강의...
-
암산 테스트 2
인간의 계산 테크닉을 쓰는 게임이 아니다.야수의 심장으로 접근해야해
-
연대 공대 졸업했고, 국내 유명 대기업 재직중임. 성과금으로 유명한 그 회사 맞음....
-
이건 못참지 5
ㄷㄱㅈ ㄷㄱㅈ
-
이름부터 "community"인데 이름이 "individuality"였으면 또 몰라
-
그때는 눈팅만 했는데 왜 회원가입을 한거지
-
ㅈ목 관련 발언 2
드립치고 싶은데 참는다....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을 찾습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옆사람 수학 공부하고 있음...ㄷㄷ
-
즐겁고 유익하게 즐기도록 합시다
-
팀에 사람이 없다 시발
-
우리는 서로 만날수록 더 지독하게 얽히고 아플 사이야 3
응응 제발 그래줘 응응
-
?
-
지하철 앉아서 가고 있는데 방금 탑승한 사람이 우산으로 저를 툭툭 건드리는거에요....
-
정보글 가리는 싸움글이 11
메인가놓고 내리지 않는다는 글이 메인을 가서 그건 정보글을 가리는데 왜 안 내리냐고...
-
이거못참는데
-
하...
-
쌍수언제함? 2
여자들 쌍수언제함
-
학원 다니고 학교 다니다보면 학기중엔 주말 포함해서 4번 정도 갈거같은데 진심...
-
마통 잘 뚫리나요?
-
몰라서 물어봅니다
-
입결높더라고요
-
쌍수에대해... 1
여자들은 쌍수잘된 케이스를 많이 봤는데 남자들은 해도 잘 모르겠음 잘된건지
-
저는 2024년 SN독학기숙학원에서 공부하고 2025 수능에서 고득점을 이루어...
근데 지금 학교 아니에요? 어떻게 글을 쓴거지....
今日から夏休みです!!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ㅋㅋㅋㅋ 일본어는 고2 이학기때 잠깐 배운거 말고는 몰라요
오늘부터 여름방학이에요 ㅎㅎ
빠르네요 와
피아테님. 후기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아직은 현역과 N수생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N수생은 시간은 많이 걸렸어도 현역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상위권은 9월 이후에 그 격차가 급격하게 좁혀집니다. 이른바 현역들에게 '이륙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 차이가 좁혀지는 것이죠. 2차는 수능에 가깝게 좀 더 순하게 가져갈 것입니다.
최근에 풀어본 것 중에 가장 어려웠네요 ㄷㄷ...
수험생 입장에서 화법/작문쪽 좋은 문제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합니다.
1차는 문법도 개념을 아주 어렵게 풀어내기로 작정했어요. 혹시 모를 문법 1문제 정도의 킬러 문항을 대비하는 차원도 있었구요. 아마 상대적으로 평가원 문제가 상당히 쉽게 느껴질 거예요
3회 15번이 멘탈붕괴를 가져다줬죠...
가족 호칭 묻는 문제는 중학교 도덕 이후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ㅠㅠ
다음주에 A형 B형 둘다 싹 풀고 후기 올릴게요 ㅎㅎ
ㅋㅋ 평가원은 퉁수의 달인이죠. 뭐로 퉁수를 칠 줄 몰라요. ㅎㅎ
이륙효과가뭔가요?
그리고 재종선생님들이 수학은 1년더하는 차이가 매우큰데 국어는 별 차이없다
강남대성인데도 항상 20%는 1등급을 못받는다 이런셨는데 잘못판단된 얘기인가요?
여객기는 2~3킬로미터의 활주로를 마냥 질주해야 양력을 얻어 날 수가 있습니다. 이륙하는 그 순간까지는 계속 가속을 가하지만 실제로는 활주로에 붙어있는 상태이죠. 일정 임계치를 넘어서야만 한순간에 창공으로 비상합니다.
공부에 있어서도 성적은 정비례 직선처럼 투입한 시간과 노력만큼 성적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처럼 일정한 거리를 오랫동안 질주해야 성적이 어느 특정한 순간에 비상하게 됩니다. 이를 바로 '이륙효과'라고 합니다. 특히 국어영역에서 이 효과가 두드러지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를 해도 또는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의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이 이륙효과를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입니다. 활주로는 오래 달렸을지 모르나 질적인 변화가 일어날만큼 충분히 가속을 붙이지 못한 것입니다. 애는 많이 썼으나 성과가 없는 것이죠.
3학년 현역들은 가속을 붙이는 학생들입니다. 이중에서 일부 학생들은 임계치를 돌파해서 급격한 실력과 성적 상승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것이 보통 9월,10월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륙효과를 경험한 학생들, 비상의 황홀을 체험한 학생들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르비에는 이륙효과를 경험한 분들이 꽤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