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9 평 수학 1등급컷은 왜이렇게 황당하게 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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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은 71? 왜케 낮아요?? 9평도 77인가 그렇던데...
절대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11 9 평 수능 과 같은 만점자 서른명 남짓한 시험 보다도 한참 낮네요???
솔직히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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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화하죠 그리고 기출로 익숙해지셔서 쉽게 느껴지신 듯요
저도 지금 풀어보면 진짜 쉬운데 그때당시엔 너무 어려웠었음
영어도 옛날거 보면 참...
그당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와 지금 기출문제로 접할 때의 난이도는 차이가 있겠죠...
글쎄요... 그당시 시험장에서 느끼신 분들을 만난 적은 없으니 게다가 전 14수능 현역이었으니 ㅋㅋ 그래도 좀 이상한데요...
기출만 지금까지 8번은 넘게 봤어요... 그래도 아직도 11년도는 볼때마다 참 대단한 시험이구나 싶은데, 사실 오늘에서 알았을 뿐이지 처음부터 2010년은 어렵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더 낮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ㅜ
그런 부분들을 고려한다고 해도, 71? 거의 제일 낮지 않나요 이정도면...
일반화하면 안된다고는 해도 11 9평때 78에 만점자 28명이었으면, 진짜 대충생각하면 10년 6평은 만점자 더 작을지도 모르겠다 싶은데... 솔직히 그정도인지는 ....근데 11 년도 시험들은 여러번 봐도 납득이 가거든요...
흠.. 문제유형을 자세히 봐야겠지만, 경우의 수나 확률문제가 어려우면 컷이 생각보다 확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서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2010년6월 개어려운데;;컷은 좀낮음
그당시에는 그게 신유형인겁니다..
14수능도 전년도까지와는 다르게 29 30번 신유형나와서 킬러된거구요
그당시에는 학생들이나 선생들이 그런문제를 접해본적이 없던것 뿐이에요 평가원이 그런문제를 만들어내니깐 시중교재나 교육청에서 아이디어 얻어내서 만들어내서 지금에서는 익숙한 문제가되는거죠
흠... 그런가요....
아 어지간해선 보통 납득하는데... 솔직히 이번엔 잘... 전 교과서와 알파테크닉(고1때 수강했으니 특히나 더...) + 자이스토리만 가지고 고3까지 버틴 인간이어서요...
솔직히 신유형이라곤 해도 전, 다른데서 익숙해질 기회가 없었기때문에 그당시 신유형이라면 제가 수험생활하면서 처음 봤을 때 저한테도 체감상 신유형이어야 하는데...
제 자이스토리 기억을 뒤져봐도 어렵게 풀었던 적이 한번도 없네요 ... 글타고 수학 굇수인건 아니라서...
역시 그당시 수험생들만 알만한 사연이 있으려나요.. 시간을 역행해서 짐작만 하자니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은가 보군요.. ㅎ
그 당시엔 정말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08년 6월 평가원과 9월평가원도 황당하게 어려운데
그것도 당시에 신유형이 많이 나와서 그런거구요.
지금봐도 어려운건 정말 어렵던데요.
7~8문제가 정말 어려운 문제들이라...
14짜리가 수능판을 알기엔 제가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한게 너무 작군요...
생각보다 유명했던 시험들이 있나보군요
제가 보기에 솔직히 11수능이랑 삐까치는 체감난이도가튼데
11수능은 반수 의대반수 재수 n수등 온갖 괴물들이 모여드는 시험이고 나형으로도 일부 빠지고
69월은 그래도 현역들이 가형에 많이 있는상태고
반수등 괴물들이 적게 모이다보니
컷이 글케 되지 않았을까요?
물론 11수능도 엄청나게 어려웠구요.
그때 뒤통수 때리는 3점짜리도 많고 그래요 ㅎㅎ
ㄱㄴㄷ 도 많아서 시간 오래걸리고
2005년 행렬 합답형 ㄱㄴㄷ 처음나왔을때 정답률 10프로도 안됐다네요.. 2010년도도 마찬가지로
신유형이 많았겠죠. 그당시 시험보는 학생들한테는
당연히 신유형이 출제된 시험이 지나고 난 뒤에는 애초에 강사들이 개념강의를 할 때부터 기출된 문제를 염두에 두고 그것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개념강의를 하기 때문에(제가 과외할때도 그렇습니다), 그걸 듣고 기출문제를 풀 때는 모르죠.. 특히 신유형으로 처음 출제되던 당시의 문제면 그 발상을 해 내는게 어려울 걸 고려해서 생각만 하면 계산은 간단하게 내기 때문에 이미 알고 들어가는 사람 입장에선 쉽게 풀 수밖에 없죠.
전 10학번이고 10 6 9 수능 다 현역으로 쳤었는데, 10 6평 24번(사차함수의 도함수를 통한 개형추론으로 새로운 조건 해석하기)과 27번(평균값의 정리를 식 조작의 도구로 사용하여 극한값 계산. 로피탈쓰면 개망)을 시험장에서 20분에 걸쳐서 풀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렇게 도입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면 1~2분도 안 걸리는 문제이지만, 태어나서 시험장에서 처음 만난다면 얘기가 달라요. 그리고 저걸 경험하고 난 뒤 대학교 와서 1학년때 11수능 풀때는 11수능 24번은 푸는 데 2분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같은 발상으로 계산이 더 복잡한 것 뿐이니...
위의 05수능 행렬ㄱㄴㄷ 처음나온것도 요즘은 저게 기출이기 때문에 강사들이 개념강의 할 때 행렬에서의 몇 몇 명제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반례들고 하는 것과 ㄱㄴㄷ문제 예시도 풀려보고 하는데 05시절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행렬의 덧셈뺄셈은 이렇게 한다, 역행렬의 정의는 이거다만 배우고 시험장에서 태어나서 처음 ㄱㄴㄷ을 본거니까요.
11수능은 물론 전반적으로 계산도 빡세고 매우 어려운 시험이지만, 진정 처음으로 출제된 형태의 문제는 치환부분적분 문제 하나뿐이었으니 문제 자체의 난이도에 비해 기출을 매우 빡세게 학습한 친구들은 그래도 나름 점수를 받았던거구요, 신유형은 그 자리에서 본인의 센스기 때문에 힘들어요. 12~14시즌동안엔 신유형이래봤자 30번 하나 나오거나 말거나라서(14수능은 29번도..) 걍 기출 공부하고 모의고사 공부해서 그 발상들 익숙해지면 시험장에서 신유형들에 당황할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14수능 29번같은 문제도 17학번쯤 되면 그거 당연히 이렇게 풀면 되는건데 왜 그 당시엔 그렇게 정답률이 낮았나요? 이런 생각 갖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더럽게 죄송합니다. 한심해서... 묻지도 못합니까 ㅡㅡ
언제나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분이네요..
당시 현역이라면 그런소리 절대 안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