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n. [451432] · MS 2013 · 쪽지

2014-05-26 17:27:58
조회수 3,057

2014수능 수학b형 3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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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또한 정답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문제가 재작년 19번의 경우, 해의 개수가 달라지는

순간을 구해보시오. 혹은 접선의방정식과 관련된 21번문항쯤의 응용문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문제를 몇 번 풀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정답률이 낮게 나온 것일까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은, 이전에 나왔던 문제의 풀이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접선의 방정식을 구해야지 한다면 물론 못 푸는 것은 아닐테지만

 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려고 한다면 변수가 쏟아질 것입니다.

또는 이전의 풀이에서 문자는 남겨두고 독립변수를 이항하는 풀이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옳은ㅇ 풀이라고 하더라도 강조하고 기억에 남을려고 한다면 적어도 앞으로 수능에서는

쓸모 없어질 가능성만 높을 뿐입니다.

이 문제의 경우는 다른 기출문제와는 다르게 변곡점을 먼저 알려준 상태라는 겁니다.

수능 전에는 문제를 풀다보면 마치 숨은 의도로 변곡선의 접선이 결정적인 문항이 많이 나왔지만

 이번의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변곡점을 알려준거에요..

정확한 계산이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기 이전에 문제를 먼저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거에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무슨..3점짜리는 몸으로 푸는것이고 4점짜리는 머리로 푸는 것이라느니,

3점짜리도 항상 쉬운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고, 4점짜리도 항상 어려운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닌것을, , 가관인것은 본인도 쉬운3점,어려운3점,쉬운4점,어려운4점 항목을 구별하고

설명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바보나 다름없는 것을 수능 전에 힐링이라도 하듯이,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능 직전 글들 보면 가끔  빵 터지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이 출제자가 아닌 이상 수능 직전에 뭔가를 강조하는 것은

능력의 유무와는 무관하게 오히려 수능때 안 통할 가능성만 높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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