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따는 남자들 심리는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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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와는 100% 무관한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orz
알바를 하다가 종종 번호를 따이는 친구가 있는데요,
친구라 그런건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요즘 스타일로 예쁜 건 아니지만 매력있는 얼굴이거든요
근데 친구가 번호를 따러 오는 남자들한테 번호주기가 꺼려지는게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주면 좋고 아니면 좋고? 정도로 가볍게 들이대는 사람들일 것 같아서
거기에 성실하게 호응해주기가 꺼려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보통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고 그러는걸 싫어하는 걸 넘어 무서워하는 편이라 그런지
저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가거든요;;;;;;;
정말 왠만큼 맘에 들지 않고서는 번호 달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흠...
그래도 얼마간은 그냥 자기 눈에 안 차는 사람이 와서 편하게 거절했다던데
얼마전엔 정말 혹하게 잘생긴 사람이 번호를 따러 왔었는데도
왠지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나랑 잘 될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서 거절했다는 친구를 보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아니면 그냥 한대 쥐어박아줘야했을까요...휴..ㅋㅋ
아무튼 번호를 따는 남자들 심리는 어떤 건가요?
진짜 맘에 드는 사람일 때 큰맘먹고 따는 건지 아니면 그냥 좀 괜찮다 싶으면 일단 한번쯤 들이대보는건지
아니면 둘다 아니고 뭐 어떤...... 다른 뭔가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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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주의, 감정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생태중심주의 공부하는 중인데요 도덕적...
전 지나치면 후회할거 같아서 그랬던 경험이 있네요ㅋ 선택은 여자분이 하시는거죠 주고싶으면 주고 아니면 안주고. 연락해보고 맘에 안들면 차단하면 그만이구요
둘 다 있습니다.
길거리 지나가는 여자 같으면 그런데 한순간에 혹해서 들이대는 경우가 많고,
카페 알바생이라면 커피 마시러 왔다 몇 번 봤는데 볼수록 괜찮아서 용기내 말 거는 경우도 있고...
번호 주기 꺼려지면 카톡이나 라인 아이디를 주라고 하세요. ㅎ
사람이란 게 톡으로 몇 마디만 나눠봐도 웬만큼은 들여다 보이는 법이거든요.
그러다 괜찮다 싶으면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차단하면 되고...
케바케예요
정말 맘에 들었거나 혹은 그냥 들이대보기
남자 눈엔 예쁜 얼굴인가보네요
음 제가 글을 좀 잘못 썼나봐요;ㅅ; 제 눈에도 이뻐요... 그냥 그 셀카 보면 많이 보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닐뿐 좀 쿨시크한 매력이 있는 친구에요 ㅋㅋ
사람마다 다르죠. 번호 따는게 손해보는 일은 아니니까 일단 따보고 아니면 말자라는 사람도 있을거고, 진짜 용기내서 도전해보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전자의 경우에는 번호딸때 수줍음이나 약간 어색한게 느껴지죠 보통 후자의 경우엔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고요
관심있어서 따는 경우가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