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가고싶다 [494195] · MS 2014 · 쪽지

2014-05-19 06:59:59
조회수 1,186

너무두려워서그래요 지금부터한다고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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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금씩하던사람인데 고3이구요

정말 후회감많이드네요 전 유혹도 못뿌리치는 잉여인간인가봐요 정말 안하고싶은데 뜻대로안되요 계획도못치지키고 그래서 결심한번먹고 할려는데 3~5월끝까지 슬럼프 비슷하게와서 ..열심히안한듯 아 꼭가야만하는대학잇고 높은대학이라 ㅠㅠ 한심한거 저도압니다. 오르비분들보시면 14시간씩하는데 전 10시간도 채안하고 잇다는게너무화가나요 이럴땐 어떡하죠 완전슬럼프같이와서.. 의지를 다시잡으려고 머리도자르려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떡게하시나요 유혹참는방법이랑 의지다잡는방법이요
더큰일인게 아 지금부터 5월말인데 내실력으로할수잇을까 하는 해보지도않고 의심하는 미츈놈이네요 자다가도 벌떡... 조언부탁드려요 걍 막말도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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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과대15 · 498073 · 14/05/19 07:06 · MS 2014

    그거아세요? 자신의 문제점을 다 알고있다면서 자신을 비하하고 자책하는 분한테는 정말 뭐라고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상황에 격려도 이상하고 비방도 찜찜하고; 여튼 힘내세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07:48 · MS 2014

    고치려고노력하는데 왜그게쉽지않을까요 음 딱히하고싶은게없는겋도 문제인거같구요 열등감땜에하는것도잇는거같구 복합적이라서요 문제점을아는데 못고치는게 더 음..그러네요 나름열심히한다고 학교에산 거의 공부위주로 하고잇는데 집에만 가면 마음이 헤이해지네요

  • 게크로맨서 · 467420 · 14/05/19 07:12 · MS 2013

    진짜 대학을 가고싶은지, 진심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게 어떨까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07:48 · MS 2014

    음! 잘생각해보겟습니다 서강대신걸로아는데 제가서강대 정말가고싶거든요.. 어찌곤부하셧는지요!

  • 게크로맨서 · 467420 · 14/05/19 07:54 · MS 2013

    음 전 성균관대입니다
    어떻게 공부할지는 원래 자신이 설정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진단하고 발전해나가는거죠
    누군가의 방법을 듣고 공부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공부가 아닐 것입니다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08:31 · MS 2014

    그런거겟죠 음 참고하겟습니다 요즘슬럼프라 너무 공부를 안하네요 ㅠㅠ

  • 게크로맨서 · 467420 · 14/05/19 08:44 · MS 2013

    하루 일과 하루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10:07 · MS 2014

    거의 이행을 못하니 노력을하는데...진도도못나가구요 다못하면 안잘려하는데 2신데안자기도그렇구요 ㅠㅠㅠㅠㅠㅠ

  • dave135 · 446038 · 14/05/19 07:59 · MS 2013

    고3이면 학교수업에 보충수업까지 다할텐데10시간자습이나오나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08:31 · MS 2014

    그학교시간이 정말쓸데없는거같아요 완전 수업도 어짜피너넨 정시못가니까 대충하면서 농담따먹기하고(저희학교가 공부정말못해요) 그리고 야 오늘은 수학믄제 2개플고 쉬자 그러면 애들다 환호하는 그정도.. 그래서 수업이별도움안되요 그시간에자습할려햇는뎁 음.. 너무떠들어서집중안되고하고 껏해봐야 야자시간3시간 ㄷㄷ..

  • dave135 · 446038 · 14/05/19 09:55 · MS 2013

    그렇죠 저도정말힘들었어요. 공부못하는고등학교에서 떠드는거무시하고 집중하기란어렵죠. 전 그래서 아침에학교젤일찍가서공부하고 점심저녁시간에 밥흡입하고와서공부하고 야자시간풀활용하고 그리고 집가서1시까지자습. 햇는데도최대가8시간....주말에엄청하세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10:08 · MS 2014

    저도 점심저녁시간에 왠만큼 하려고하는 편인데 ㅠㅠ 진도정말안나가더라구요 저게제일큰문제에요

  • 래인 · 415048 · 14/05/19 08:38 · MS 2012

    지금부터 해서 안 된다고 하면 안 하실건가요? 되든 안 되든 해 보는 선택지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부디 슬럼프라는 핑계로 걱정에 도취되어 정말로 중요하게 당장 몰두해야 하는 일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정말로 걱정되신다면 펜을 놓치지 않고 고민하시길! 그리고 정말로 고민해서 해결될 고민이 아니라면 답이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니 그저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너..너무 막던졌다면 죄송합니다ㅠ 힘내요!( ´ ▽ ` )ノ)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10:09 · MS 2014

    되던안되건 해야하는게맞는데 예전만 못한ㅇ의지와 태도 좀처럼 안나가는 진도 계획못지키고 그러니까 조급한마음에 찡찡댄게ㅈ좀잇는거같아여 좀더 냉철하게 생각해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 설대신걸로아는데 음ㄷ대단하신거같아요

  • 래인 · 415048 · 14/05/19 12:54 · MS 2012

    조급해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니까요ㅎㅎ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머리를 가라앉히시길 바래요! 설대ㅎㅎ...그저 사람입니다ㄷㄷ

  • 감자야 · 505701 · 14/05/19 08:44 · MS 2014

    근데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정말 몇 없더라고요. 그걸 본인으로부터 차단하는 방법 밖에는..핸드폰에 있는 카톡, 게임 지우고 안보이게 가방에 넣어두고 꼭꼭 집중잘되는도서관같은데 가서 공부하고... 마음가짐의 문제 같아요.

  • 감자야 · 505701 · 14/05/19 08:44 · MS 2014

    목표에 너무 마음쓰지 말고 본인이 후회없을 정도로만 공부하세요 화이팅!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19 10:10 · MS 2014

    진짜맞는말이요 ㅠㅠ 유혹참기힘들어요ㅇ운동도너무좋아해서 한번하면 1시간반넘게하고 ㅠㅠ 자기합리화완전생기고ㅁ미래안보이니 불안해요

  • Esolett · 487072 · 14/05/19 1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election&focusing · 503375 · 14/05/19 10:47 · MS 2014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중에 더 후회안함.

  • 올 1컷 · 461719 · 14/05/19 11:17 · MS 2013

    지금 그대로 가시면 저처럼 됩니다. 딱 작년의 저랑 비슷하네요. 집에서 공부 안되는건 답이 딱 하나 집에 안가는 것 뿐이라 생각해요.

  • 저 오늘 시작하고 한의대 노립니다.
    저랑 같이 스타트하죠.

  • 연경고경! · 418322 · 14/05/20 04:04 · MS 2012

    빈말이 아니라 진짜 지금도 하나도 안 늦었어요! 사실 저도 수험생때 지금해도 되나..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었고, 심지어 9평까지 계속 성적이 안나왔었어요; 문관데 구평 성적이 국수영 322였어요 ㅎㅎㅎㅎㅎ 9평 성적 그렇게 받고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수능 전날까지 열공열공 한 결과 수능은 111받았어요! 구평이후에도 이렇게 성적이 오르는데 아직 5월밖에 안됐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 힘내세요! 그리구 남들이랑 비교하지 마시구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만 다하면 돼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 수험생때 하루 14시간 공부는 고사하고 10시간도 한적 없답니다;; 공부시간이 절대 중요한게 아니니까 공부시간으로 초조해하지 마세요! 중요한건 수능 전날까지 자기 페이스 유지하면서 포기하지 않는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이과가고싶다 · 494195 · 14/05/20 06:51 · MS 2014

    오 긴작문의글 잘읽엇습니다 111 부럽네요 ㅠㅠ 재가5등급짜리라 갑자기 111은 좀힘들거같고 자습시간이좀부족해서 그게좀 ㅠㅠ안습이지만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