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샘 [441190] · MS 2013 · 쪽지

2014-05-15 09:55:35
조회수 814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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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특강 B형 95쪽에서는 ‘(손자가)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하였습니다]’라고 진술하여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관계에서 압존법을 사용하는 경우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모두 적절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 & 독서와 문법’ B형 해설 45쪽 4번 오답인 이유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방금 들어오셨어요.’라는 문장에 대해, 할아버지가 아버지보다 웃어른인 것을 고려했을 때 압존법이 적용되지 않아 부적적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수능의 해설에 따르면 수능특강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도 압존법이 적용되지 않았으므로 부적절하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수능 특강에서는 이 문장을 올바른 문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를 적절한 문장으로 봐야 하나요, 부적절한 문장으로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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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샤샤샤샤샤샤샤1 · 452877 · 14/05/15 10:45 · MS 2013

    음.......일반예절상 하였습니다가 맞지 않을까요???^^ 하셨습니다라고 하면 할아버지께서 예끼이놈 아버지가 나보다 높으더냐
    라고 역정내실듯ㅋㅋㅋㅋ

  • 시발점 · 418219 · 14/05/15 12:40 · MS 2012

    가정도 압존법 무시 허용해주는 케이스였나요?

  • 링크드 · 431537 · 14/05/15 13:17 · MS 2017

    사실 실생활에서 저런걸 다 고려하지는 않죠 ㅎㅎ 그걸 감안해서 수특에서는 그렇게 써 놓은 거구요, 문제에 나올때는 아무래도 원리원칙이 베이스이다보니 압존법이 적용된 문장이 올바른 문장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쨋든 분명히 문제에서는 가장 올바른거라고 물어봤을테니까요^^

  • ㅌㅌㅌㅌㅌ · 495810 · 14/05/15 18:30

    이거 애매해서 수능엔 안나올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