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563227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영학과 12학번,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멘토링 팀입니다
저희는 공부에 지친 후배님들을 돕고 격려하고자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서울대학교 내에서 강연 및 멘토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강연 관련 공지글 링크 입니다.
http://me2.do/FO06ytkF
고등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강연에서 다룰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저희가 댓글을 통해 답변해드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은 강연에서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소개 동영상 : http://youtu.be/6GEeaS-ZqvM
감사합니다.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Sgoo - 자유전공학부 13학번
jd0713 - 경영학과 12학번
Given -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재료공학- 재료공학부 1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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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계획은 주로 어떻게 세우셨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안녕하세요 ^^ 저는 공부 계획을 딱히 세우지 않았습니다.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그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공부했어요.
시험기간이 아닐때는 복습과 숙제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수학과 영어 공부를 지속적으로 했어요.
시험기간 2주 전부터는 모든 과목을 여러 번 보려고 했는데, 하루나 이틀전에 벼락치기를 하는 것보다는 2주 정도의 시간을 잡고 여러 번 보는 것이 기억에 더 남더라구요.
무슨동기로 그렇게 이악물고 공부하셧나요.
공부의 주 목적은 무엇이셧나요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학창시절 공부하는 동기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실력이 다른사람에 비해 더 높을 때, 다시말해 남보다 더 잘하고 있고 자신감이 있을 때 그 자체가 동기가 됩니다. 다른 하나는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있어 그것을 위해 공부할 때입니다. 실제로 공부하 것이 쓰이고 그것이 정말 자신의 자산이 된다는 것을 느낄때 큰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누구도 입시만을 위한 공부가 재미있다고 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재미없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살 짝 바꿔 조금 멀리 봅시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후에 공부할 것의 큰 뒷받침(기초 베이스)가 될 것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미래에 어떤것을 공부하고 배우든 지금 공부하는것이 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공부의 가장 큰 장애물이자 극복과정 성욕 참는것 ㅋㅋ
성욕은 그때그때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시간을 너무 들이지 말고 효율적으로!
어떻게 하면 그렇게 공부를 잘 할수 있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무엇보다도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마음 독하게 먹고 하루에 8시간씩 한달만 공부해보세요. 많은 변화가 있을거에요
취업걱정은 없으신지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뭘해도 굶어죽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진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이 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이나 금융권 같은 직장에 들어가긴 쉽지 않겠지만 제가 원하는 길은 아닌 것 같아서 아직 취업 걱정은 하지 않고 있어요~
개인적인 질문이라쪽지로보냈습니다
답변 미리감사드립니다~~~^^
(경영학과분께 문의드립니다)
영어가특히점수가않나오는데 영어공부법좀ㅇ알려주세ㅅ여ㅠ
(경영학과 12학번) 이제부터 제 아이디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곧 독해력을 향상시킨다고 생각을 해서 단어를 많이 외웠습니다. 그런데, 혼자 단어 공부를 하면 지치고 재미가 없으니 친구들끼리 일주일에 3번씩 단어 150개를 외우고 시험보고 벌금을 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경영학과 12학번) 이제부터 제 아이디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곧 독해력을 향상시킨다고 생각을 해서 단어를 많이 외웠습니다. 그런데, 혼자 단어 공부를 하면 지치고 재미가 없으니 친구들끼리 일주일에 3번씩 단어 150개를 외우고 시험보고 벌금을 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도 단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단어를 무작정 많이 외웠구요 그리고 다양한 구문에 익숙해져야하기 때문에 문장 단위로 암기하기도 했어요 단어장에 단어도 적고 가끔씩 어려운 문장을 마주치면 그 문장을 적어놓고 수십번 읽기도 했죠. 그러면 어느 정도 복잡한 구문에 대한 감각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영어도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3 때 영어 EBS 교재를 한 책당 3-5번정도 반복학습하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했더니 실제 수능장에서 시간 여유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현 고2 이과학생인데 학원과외 안해봤고 안하고있고요 개인적으로 예습을 하는데 지금까지 수1 한번 보고 기벡 삼수선의 정리하고있는 중입니다 수2적통은 손도 못댔고요..
예습하는 거도 문제는 예제 유제 이정도만 풀고 개념만 잡고 넘어가고 있는데 이과수학 예습은 어떻게,얼마나 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하루에 시간분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영학과 12학번) 저도 수리 가형을 봐서 이것에 대한 대답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예습은 하면 좋지만 지금 시간이 없으시다면 안하시거나, 지금 하시고 있으신대로 개념만 잡고 넘어가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그 단원을 학교에서 시험 볼때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 것이지, 지금부터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시간분배는 저 같은 경우는 시험기간이 아닐 때는 복습을 하고 숙제를 하고 남는 시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학과 영어를 했고, 시험기간 2주 전부터는 '모든 과목을 여러 번 보기' 를 목표로 다른 과목들에도 시간 분배를 더 했습니다. 저는 순간 집중력은 강한 편인데 오랫동안 한 개를 못 보는 스타일이어서, 1시간 마다 공부하는 과목을 바꿔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러면 공부를 오래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대학교에 나름 고등학교때 생각했던 낭만이나 로망등 존재하나요?
(경영학과 12학번) 그럼요!! 고등학교때 누리지 못했떤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울대에는 버들골이라는 커다란 들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거기서 봄에 날씨가 좋으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치킨과 막걸리를 먹곤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과제가 있으면 고등학생때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공부 하기도 합니다. 낭만을 즐길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수학풀다가 자신이 답답해서 화날때가 있는데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경영학과 12학번) 자신이 답답할때는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일단 숨을 고르면서 물 한잔을 마셨고 제가 왜 그런 감정을 드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를들어, 생각을 차근차근 해보면 수학문제를 못풀어서 기분이 나쁜것 이기도 하지만 그날 오전에 있었던 사소한 다툼이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원인을 찾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수학 문제'를 못 풀겠으면 저는 자신있게 답지를 볼고 권해드립니다. 저는 답지를 보는게 안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을 베끼는 것이 안좋은 것이지, 답지를 보고 풀이과정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것보다 좋은 공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에 현역 재수 삼수 그이상 비율이 대략 어떻게되나요?
서울대가 수시전형에서 n수를 미워한다길래 궁금합니다...
(경영학과 12학번)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0~20 퍼센트가 재수이고 5퍼센트 정도가 3수 나머지는 현역인 것 같습니다. N수를 미워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경찰대에 한번 도전하는건 수능에 지장이 클까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뜻이 있다면 한번 도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경찰대 시험 문제가 수능과 크게 벗어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니까 좀 더 어려운 수능 문제에 적응하기 쉽게 되서 실전 수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경찰이 꼭 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한번 쳐보자는 식이라면 말리고 싶구요.
지문을 읽다가 글은 읽고있는데 머릿속으로는 들어오지 않는 경험을 종종합니다. 집중력있는 독해를 위한 평소 훈련법이나 준비법이 있으신가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도 그럴 때가 많았는데 독해 중간에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구성을 통해 그걸 전달하려고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게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한문단씩 읽고 주제를 직접 써보거나 핵심문장을 줄치는 것도 좋아요!
현역입니다. 공부를 해야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자꾸 손에서 놓게되요
무기력증과 조급함이 합쳐진 기분이랄까. 학교다니면서 놀기 좋아하는애들이랑 섞여놀고 허송세월보내고 나니 6월모평이 지나 코앞으로 다가온 이시점에 제가 너무나 원망스럽고 자꾸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명확한 꿈은 있지만 지금상태로선 이룰수 있을지 자꾸 의문이 들고요. 마인드컨트롤이 정말 안됩니다.
그리고 수학문제가 하루하루 행렬부터 적분까지 돌리고 앞으로 돌아가면 자꾸 까먹게됩니다. 하루에 수학을 단원별로 고루고루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단원순서대로 이아서 공부해가는게 나을까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6개월 후면 모든 걸 내려놓고 마음껏 놀 수 있어요. 인생에서 단 6개월만, 내가 그렇게까지 치열하게 살았다라고 되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보세요. 저도 이때쯤 슬럼프를 겪었었는데, 목표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남은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극한의 노력을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노력에만 집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단원 순서대로 쭉 공부하는 편이었어요 수능 직전이라면 고루고루 공부하는게 좋겠지만 지금은 단원 하나하나를 깊게 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모의고사 한 회씩 풀면서 전체적인 점검도 해주면 좋구요!
전 문과성향이 강한 학생인데요
2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 문과라서 그런지.. 나보고 무조건 이과이과이과이과를 외쳐서
등떠밀려 이과에 와서 벌써 고3이 됬어여
물론 과학에 흥미는 없었지만 내신공부때문에 공부하긴했어요.
이제와서 공부의 재미를 알고, 내 자신에 대해 되돌아봤을때 이과를 온 것은 아쉬운 부분이 커요.
하지만 시간도 시간인만큼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왔고, 조금 무섭기도하고 ㅠㅠ.. 하지만 할 수 있을것같은 느낌도들고 .. 모의는 수학B빼고 올2등급. 수학만3등급 .. 오르지도않고 ㅠㅠㅠ 무조건 공대가라는 인식도 너무 크고.. ( 뭐 취업보장, 대학가기 수월함 등이 있으니..)
1.문과 이과.. 정확히 무슨 기준을두고 선택하는건가요..?
2. 제가 고3 수험생활동안, 과를 (문과,이과 선택)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ㅠ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문과와 이과는 결정하기 힘든 문제인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어느 쪽이 좀 더 흥미가 있고 적성에 맞는지에 따라 문이과를 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문과와 이과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이과 친구들은 사회탐구 과목을 보고 엄밀하지도 않고 뜬구름 잡는, 소위 말장난하는 것 같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문과 친구들은 과학탐구 과목을 보고 원소 주기율표 외우고 물리량 계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생각을 하곤 하죠
하지만 고3인 지금 시점에서 문과로 돌리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문과로 돌려서 문과가 대학가기 힘든 건 사실이라서.... 성적이 좀 오르더라도 더 낮은 대학에 진학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문과쪽 공부를 하고 싶다면 대학 진학 때 교차지원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과적인 베이스가 있다면 경영학이나 사회과학 쪽 공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의대는 서울대내에서도 포스 장난아니죠..?
꼭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글을 읽을 때 음독 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속발음 하던 습관이 있어서 소리를 내지 않으면 의미 파악이 힘들 정도입니다. 글을 눈으로 단순히 훑기만 하여 의미 파악하시는 건지요? 서울대 학생 분들은 글을 어떻게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공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
(경영학과 12학번) 질문 감사합니다! 저는 둘다 하는 것 같네요. 집중이 안될때는 소리를 안 내면서 입으로 읽으면 집중이 되는 것 같았고, 수학같이 눈으로만 봐도 되는 과목들은 그냥 눈으로만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수시 일반 전형으로 합격한 장수생도 있는지요?
제가 장수생이라서요ㅜㅜ
(경영학과 12학번) 일반 전형으로는 모르겠지만, 5수하시고 치대 가신 분도 봤고 3수이상 분들도 많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면 장수생이라도 합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대 타이틀이 그렇게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칠까요?? 사대 지망생인데 조금 대학레벨이 아래여도 장학금 준다면 갈생각인데요.. 저랑 다른생각을 가지신분이 꽤 있으신것같아서요..
(경영학과 12학번) 서울대 타이틀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놀기만 하는 분들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열심히 하려는 것이 있다면,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학우분들과 같이 생활하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성공하신 분들의 강연이나 서울대 내의 여러 프로그램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작은 디딤돌을 밟고 올라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연 어떻게 가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여러 분들의 질문들을 바탕으로 강연 내용을 구성하여, 일요일 전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 바라시다면 쪽지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사를.. 노베이스 상태에서 지금부터 시작해서 수능날 만점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다고하면 안하시려는지?
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안할겁니다. 말씀의 의도는 알겠는데 진짜 신중의 신중을 기하려는 제 나름의 판단이니 비꼬듯이 쏘아붙이지 말아주세요.
제가 말씀드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다른 과목 학습상태가 어떤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과목에서 학습 시간을 줄여야 할테니까요...사탐은 개념학습 다 마친 후에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수십일 수백일 반복하는게 효율 내기 좋은듯해요...정작 제가 못지키고있지만ㅋㅋ
한국사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여건은 되는거 같아요.. 국영수가 탄탄한 편이라.. 이왕 시작할거 독재 시작하면서 확실하게 결정했어야 했는데 막연한 두려움에 여기까지 오게 됬네요..ㅠ 답변 감사드려요
(경영학과 12학번)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먼저 한국사 공부가 정말로 필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봐서 내가 한국사의 내용을 잘 흡수하는 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 조건까지 만족이 된다면한국사 만을 위한 시간을 지금 빡빡한 공부 시간에서 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한국사만을 위한 공부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시면 그 때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한국사의 내용을 잘 흡수할수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척도가 되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경영학과 12학번) 한국사 공부가 어렵지 않고 문제집도 술술 풀리면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제가 국사 때문에 정말 고생한 케이스에요ㅜㅜ 국사에 전혀 흥미가 없고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고 3때 4월 사설 모의고사에서 국사 7등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러다가 서울대 근처도 못 가겠다라는 위기감이 들어서 바로 강민성 선생님 프리패스 끊어서 처음부터 다 들었습니다. 5월 달에 하루에 5~6개씩 강의 들으면서 개념반을 끝내고 6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학 때는 심화반에 올인해서 모든 강의를 다 듣고 결국 9월 모의고사 1등급,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해서 힘들겠지만 지금 시작하면 충분해요!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기과 분 수시 일반전형으로 가셨나요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네 저는 수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제가 수시 일반전형 떨어졌습니다 ㅠ 일번으로 면접봤는데..
수험생활 동안 문제집 뭐뭐 푸셨나요? 그리고 육사 준비중인데 실력정석 추천하시나요? 아님 그냥 기본으로 풀고 기출이나풀까염?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수학 같은 경우는 개념서로는 수학의 바이블이 좋은 것 같구요 육사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는데 정석은 비추천합니다ㅜㅜ설명도 어렵게 되어있고 문제도 현재 수능 체제와 너무 다른 것 같아요 고1,2라면 한번 풀어보는 것도 괜찮지만 고3때는 별로인 것 같아요~
인터넷강의는 얼만큼 들으셨나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인강을 별로 듣지 않는 편이었어요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학교수업에다가 인강까지 소화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자기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ㅜㅜ 정말 부족한 과목만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국사가 너무 부족해서 강민성 선생님 프리패스 끊어서 듣고 한문 EBS 강의 활용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막판에 수학이 흔들려서 신승범 선생님 파이널 듣기도 했구요.
경영과랑 자전분께 질문드립니다.
제가 알기론 경영에서 로스쿨준비하려는 사람이 제일 많고 자전은 법계열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 들었는데
실제로 재학중이신 두분께서는 저런 말 어떻게생각하세요?!
과 내에 로스쿨지망생이나 그런분위기 쫌 갖츠고있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자전은 잘 모르겠는데, 경영같은 경우에는 많은 친구들이 로스쿨 이나 행시 및 회계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외국계 투자은행, 컨설팅 회사, 외국계 회사, 국내 대기업, 공기업, 창업등 사람마다 다양한 진로를 가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법계열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는 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저희 학부에서는 로스쿨 진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건 학부 교수님들의 의견일 뿐이고 제 주위에는 로스쿨 지망생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로스쿨 진학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1,2학년 때 학점이 망했다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어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법계열 인재 양성이 목적은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저희 학부에서는 로스쿨 진학을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건 교수님들 의견이고 제 주위에는 로스쿨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 편이구요 다 한번씩은 생각해보게되는 진로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1-2학년 학점이 망했다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어요
서울대라는 타이틀..얼마나 크게 작용하고 연고대에 비해 뭐가 다른가요?
저는 고2 문과 3월 모의고사 국영수 786인 막장 학생입니다만,4월부터 마음잡고 친구관계며 게임이며 다 끊고 밑바닥 공부부터 다시 하고 있는데 논술준비에 있어서 좀 많이 걸려서요..과대망상으로 보이실수도 있지만 서울대가 목표입니다..근데 서울대를 가려면 저같은 상황에선 올 정시밖에 답이 없더군요..한국사와 연고대를 위한 논술..이게 요즘 공부하면서 남는 시간에 하는 고민입니다..조언 좀 해주세요..정말 공부만 할 학생이니 중도포기 그런거 안합니다ㅠ
(경영학과 12학번) 높은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렇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혹시나 안되더라도 원하시는 범위 내의 대학을 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한국사와 연고대 논술을 준비하기 앞서, 다른 과목들이 충실히 되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시고, 선택과 집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고2 이과 학생입니다 화학 내신이 좀처럼 오르지 않습니다. 좋은 교재와 학습법 부탁드립니다 학교 자습서 와 노트필기로는 한계를 느껴서요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데 어려워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물리과목도 부탁드립니다.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고등학교 과학 교재 중 제가 본 것은 하이탑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책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실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제 생각엔 하이탑으로 우선 공부하시고,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하고 더 이상 못푸는 문제가 없게 될때까지 공부해보세요^^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하이탑은 난이도가 매우 낮지도 매우 높지도 않고, 알아야할 내용이 모두 들어있는 정말 좋은 책입니다^^.
대학 가도 공부 해야하나욤??
(경영학과 12학번) 그럼요! 그런데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나 대입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 나가고, 그것을 잘하기 위한 공부를 하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재종반에서 재수하고있는 재수생인데 근래들어 미친듯이 피곤하고 부모님께 화만내서 너무 죄송해요ㅠㅠ 아침에도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공부도 잘안되고 집중도 잘안되고ㅠㅜㅠㅠㅠㅠ그나마 수학 풀 때 별 잡생각이 안들어서 수학만하고있는거같아요ㅠㅠ어떡하죠?ㅠㅠㅠ
(경영학과 12학번) 전형적인 슬럼프이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없어져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세요 모든 시간을 공부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공부를 하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시는 편이 수능까지의 긴 시간동안 계속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데 유리할 겁니다. 또, 잠을 충분히 자시고 공부가 안될때는 하지 마세요. 공부 안될때는 끝까지 펜 잡고 있어봐야 어차피 안되고 시간만 날리게 되니까, 그 동안은 쉬는 게 좋습니다. 저도 공부 스트레스를 부모님한테 푸는 편이었는데,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되도록 부모님과 말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말을 시작하면 자꾸만 화를 내게 되고 그런 제가 싫으니, 서로 얘기를 조금씩만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였어요. 그리고 수학이 풀기 쉽다고 수학만 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과목을 힘들더라도 조금씩 해나가야 해요.
화를 가라앉히시고 천천히 공부하세요. 아직까지 시간 많이 남았고 그동안 충분히 열심히하셔서 원하는 바 이루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수학풀다가 안풀리거나 짜증나는 문제들은 어떻게하셨나요?? 한참 풀다가 막히면 집중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ㅠ
(경영학과 12학번) 답지 봤습니다. 이건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데, 그런 문제는 답지 보세요. 답지를 보고 그 풀이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이고 좋은 공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맞습니다. 특히 못 푼문제를 그냥 포기하고 넘어가지 않고 답지를 통해 다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하지만, 작은 결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학문제를 풀다가 막힐 듯한 느낌이 들면 바로 답지 부터 보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만큼 해로운 습관이 없습니다.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풀어볼려고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몇 번은 끝까지 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노력끝에 풀리지 않았던 문제를 풀게되면, 그 한번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다른 어려운 문제들도 못풀것이라는 걱정 없이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순간이 수학실력이 급 성장하게되는 시기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농어촌전형하나만 보고 수시 넣었다가 실패해서 강제 재수중인 학생인데요.. 촌에서 살아서 논술전형같은 다양한 전형 요런건 잘모를뿐더러 재수중인 저한테도 해당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영어듣기는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따로 영어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본적이 없어
단어만 죽자고 잡고있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학원을 다녀본적이 한번도 없어 공부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ㅠ 학교에서 가르쳐주는대로만
공부하다 독학으로 하려니 앞이 보이질않네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논술전형 같은 건 대부분 재수생들도 응시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지말고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몇 개 정해서 그곳에 가려면 어떤 전형을 선택해야 할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잘 찾아보시기 바래요.
영어듣기 같은 경우는 꾸준히 매일 1-2회정도 풀면서 감을 키워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채점해보고 틀린 문제는 한번 더 들어보고 결국 많이 듣는게 답입니다. 그래도 막막하시다면 인강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고2인데 수학 모의고사가 3등급대입니다.
올려야 된다고 절실히 느꼈는데, 무엇부터 해야될지 갈피가 안 잡힙니다.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우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학실력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부터 해봅시다.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 수학 내용들을 떠올려보고 그 중 몇 퍼센트정도를 이해했는지 생각해봅시다. 이를 쉽게하는 방법은 자신이 틀린 문제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들 중 어려워서 풀지 못했거나 생소했던 것들을 추려보세요. 그러면 자신이 공부해야할 부분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얻기에 부족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 한발짝 발돋움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더 이상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같은 형식의 공부방법을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다음 과정에 대해서는 강연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고2 이과인데요. 학원안다니고 과외는 수학만하고 나머지는그냥 혼자하는데 시간배분이라던가 막상 뭐부터해야할지 수능대비는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어요..수학.영어 공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저도 학원에 안다니고 거의 혼자서 공부한 스타일인데, 저 같은 경우는 양질의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이게 수학이나 영어에 국한된게 아니라, 모든 과목에 동일하구요. 제가 공부할 때와 문제집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기 때문에 추천해드릴 수는 없지만, 각 과목에서 좋은 문제집을 검색해서 그것을 풀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능은 자이스토리와 같은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으시면서 감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3 이과입니다
현성적은 목표학과 충분히 기대할수있는성적인데(당연 전 정시파 ㅋㅋ) 자꾸 불안해집니다. 갈수록 성적이 떨어질것만같고 재수생이 들어온 시험도 아직 안봤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불안함속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지도 않고잇네요... 불안함을 빨리 이겨내야한다는건 알고있는데 어떻게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경험하신분이면 좋겠지요 ㅠㅜ)
(경영학과 12학번) 남들을 보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재수생이 들어오던 말던 자신이 높은 점수를 맞으면 상관 없는 일입니다. 그런 불안한 생각이 들면 잠시 생각을 멈추시고 물한잔 마시고 심호흡을 크게 하세요. 스트레칭도 좀 하시구요. 그 다음에 그런 생각을 없앤 후 공부하시면 됩니다!! 요 며칠동안 공부가 잘 안됬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바로 지금부터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이팅!!
하아...고2까지만해도 내가 좋은점수받으면 된단 생각 당연히 들었는데 고3되니까 점점... 위로, 격려 감사합니다!
고3 이과 지규너입니다
부끄럽지만 내신은 지균티켓딸정도가 되는데 모의고사가 형편없어서 최저를 맞출수있을지 걱정입니다. 생2를하는데 이제 시작했어요ㅠㅠ 지금부터해서 수능때 좋은결과 얻을수있을지궁금해요.. 수학이 평소에는 잘풀리고 4점짜리문제도 거의다맞추는데 시험만치면 긴장감과 시간분배를 못해서 3등급정도로 뜹니다 수학공부 어떻게하셨는지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정말로 지균으로 대학을 가고싶은거죠? 그렇다면 지균티켓을 땄는데 최저를 못맞추는 비극적인 상황을 절대 맞이해선 절대 안되겠죠. 굳은 마음을 가진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다른것은 신경쓰지 말고 그 한가지에 집중하세요!!
또 많은 학생들이 시험때 평소 성적이 안나오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거 같아요. 가장 확실한 해결 방안은 실제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정하고, 문제를 선정해서 풀어보는것이에요. 특히 수학은 더더욱 말이죠^^
세분다 현역?무슨전형? 출신고교유형? 으로합격한건지요?? 면접이나 구술,논술 경험담좀 들려주세요...특히 심층면접 궁금합니다
(경영학과 12학번) 저 같은 경우는 과학고를 조기졸업해서 수시로 화학생물공학부에 갔다가 경영학과로 전과 했습니다 ^^ 심층면접의 경우 저는 화학과 수학을 봤는데 각각 제한시간을 주고 복도에서 푼 다음에 교수님이 있으신 방에 들어가서 설명 합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일반고 문과 현역으로 자유전공학부에 수시 일반전형 합격했습니다~ 저는 15분간 인성면접을 봤는데 사실 이미 합불이 정해져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중요한 질문 없이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다지 변별력은 없었던 것 같아요.
내년이나 후년에 찾아뵙겠습니다.ㅎㅎ
(경영학과 12학번) 꼭 뵜으면 좋겠네요!! ㅎㅎ
고2이과인데요ㅠㅠ 나름열심히한다고하는데 성적이 거의안나와요ㅠㅠㅠ근데 분명 봤던문제인데 또 까먹고 시험지보는순간 긴장하고 막히면 넘기라고해서 넘기다보면 어느새 넘긴문제가쌓여있어요ㅠㅠㅠㅠ그러다가결국찍고..문제도 풀다가 확신이없어서 머뭇거리다가 답도못쓰고 뭐가 문젠지 어떻게해야할지 도움주세요ㅠㅠㅠㅠ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네, 열심히 준비하는데도 성적이 안나와서 많이 힘들겠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공부한 것에비해 성적이 안나왔을때 가장 서러웠어요. 하지만, 제 경험이 말하길 그것은 확실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하지만 그것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성적을 매기는 방식에 맞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공부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요약해서 정리하기, 키워드를 암기하기, 그림을 떠올리면서 외우기 등이 있는데, 현재 가장 필요한 방법은 실제 시험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에요. 평소에는 잘 풀리던 문제들이 시험지를 보는 순간 풀리지 않을 때가 많을 거에요. 애석하게도 시험이 끝나고 다시 시험지를 보면 '아,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하며 탄식하게되죠. 그 이유는 시험을 보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가장 확실한 해결 방안은 실제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정하고, 문제를 선정해서 풀어보는것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시험때 평소 성적이 안나오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를 해결하기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일요일 강연에서 다루면 좋을것 같네요^^.
제가 취미가 있는데, 이게 잔상이 조금 남는 거라 아예 포기할지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이거라도 없으면 n수라 지칠 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좋아하는 팝가수 영상찾아보고(?) 그런건데ㅠ
(경영학과 12학번) 좋은 취미인 것 같네요. 제 친구도 반수하면서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고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에 왔어요. 스트레스 배출구는 꼭 필요한 것이고, 부끄러운 취미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 취미에 들이는 시간이 너무 많으면 안되겠죠!! ㅎㅎ
(자유전공학부 13학번) 크게 시간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취미를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자는 시간 빼고 모두 공부에 투자하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저도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는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이었어요. 잔상이 좀 남기는 해도 그걸 통해 동기부여가 되서 괜찮았어요
안녕하세요, 독학재수로 정시 준비중인 학생이에요ㅜ
멘탈관리 비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정말 긍정적이였는데 5월달인데 진도 계획한 만큼 못 나가고, 아직 개념을 돌리고 있으니 정말 불안해 미치겠어요.. 서울대 정시를 목표로 학교도 자퇴하고 혼자서 검정고시보고 수능준비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걱정돼요.. 선배님 할 수 있겠죠?요즘 공부하다가 갑자기 그냥 눈물이 나고 수학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진짜 세상 다 산것 같습니다. 멘탈가루가 되어가요ㅜㅜ 독서실에 8시부터 2시까지 있고,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데 요즘 우울함이 하늘을 뚫을 것 같습니다 응원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할 수 있겠죠..? ㅜㅜ
(경영학과 12학번) 아.. 그 심정 저도 이해가서 너무너무 마음아프네요. 가족들의 자기에 대한 기대, 외로움, 다 털어놓고 포기하고 싶다는 감정등이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하죠. 자퇴하고 검정고시 볼 만큼 큰 결정을 하셨기 때문에 부담감이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 분명 좋은 결과로 결실을 맺을 겁니다.
공부에 집중하시려면 먼저 그런 안좋은 감정들을 다 없애버리시고 심적으로 안정이 되야 해요. 지금 하시고 계신 걱정들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들이에요. 지금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걱정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런 생각이 들면 잠깐 생각을 멈추고 물 마시러 나가서 심호흡한번 크게 하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그리고 잠을 줄이시면서 공부하시는 것 보다는 충분히 자야 해요. 수능까지 아직도 6개월이나 남았는데 잠을 줄이면 지치거든요. 그리고 수학 문제는 안 풀리면 답지 보세요. 피곤하고 신경 날카로운데 문제까지 안풀리면 멘붕하는게 당연합니다. 그 때는 답지 보고 풀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시면 되요.
이 외에도 해주고 싶은 조언이 너무 많네요. 쪽지로 카톡 아이디 보내드릴테니 다른 고민도 다 상담하셔요. 화이팅입니다! 꼭 할 수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부담감이 정말 심했어요. 가족들이 걱정할 까봐 말도 못하고 속으로 꾹꾹 누르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진짜 눈물이 나네요 선배님이 해주신 말들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요즘 아침에 일어날 때 피곤함이 정말 심했었는데, 앞으로 잠도 늘리고 밖에 산책 나가서 머리도 비우고 와야겠어요 피와 살이 되는 조언 감사드려요 수학 문제 해설을 다 제 것으로 만들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독서실이라 집에 못 가는데 카톡 새벽에 집에가자마자 보낼게요 새벽에 보내도 놀라지마세요ㅜㅜ 시간 되실 때 답장 부탁드릴게요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꼭 들어가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주로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정말 열심히 했다고는 말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수학을 어느정도 하셨나요??
위에 글에서 보니 딱히따로 계획은 세우지 않으셨다고하는데.. 국어같은 과목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슬럼프 극복방법/또는 공부하기 싫을때......극복하는방법ㅠㅠㅠㅠㅠㅠ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네, 슬럼프는 누구나 겪게되는 경험입니다. 우리는 그 슬럼프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대학 입시가 코앞인데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어떨까요? 한순간에 걱정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겠죠. 하지만, 이 슬럼프는 다른 슬럼프와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슬럼프가 찾아온 이유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슬럼프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에서 온 것입니다. 슬럼프가 생긴 이유를 찾으면 슬럼프를 극복할 열쇠를 찾은 것과 동일합니다. 슬럼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일요일 강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수학을 정말 못합니다.. 다들 문과수학은 개념을 잘 정리하라고 하는데 .. 개념을 잘 정리했다는 정도가 어느정도를 의마하나요??
그리고 영어빈칸은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나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개념을 잘 정리했다고 하는 정도가 그냥 단순히, 어렴풋이 알고 있는 걸로 끝나면 안되요! 저는 항상 문제집을 풀기 전에 문제집 앞에 있는 간략한 개념 설명을 잠깐이라도 보고 시작했어요. 개념을 체화하는 단계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서 로그함수의 밑이 1보다 클 때 밑이 커질 수록 개형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하라고 했을 때 이걸 계산과정없이 1초만에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익혀둬야해요. 그래야 판단력, 문제 푸는 시간이 훨씬 단축될 수 있고 어려운 ㄱㄴㄷ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영어 빈칸 문제는 솔직히 어떤 비법이 있다기보다는 그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풀 수 있어요. 그러니까 주제 문제같은 경우는 지문을 60%정도만 이해해도 풀 수 있고 글의 순서 문제는 80% 정도만 이해해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려운 빈칸문제 같은 경우 100%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어떤 문제든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고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되요. 단순히 주제를 알았다고 답만 찍고 넘어가지 말구요. 언어 지문 읽듯이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읽는 연습을 하세요.
전 고2 이과학생인데요. 지금까지 매번 수학을 2등급 받았습니다. 1등급에 닿을락 말락한 2등급요. 2->1등급이 되려면 제가 공부를 어떤 식으로 더 해야하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어떤 문제를 중점적으로 틀리는지를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2등급이시면 4점짜리 이외에는 거의 다 맞으실 것 같은데, 4점짜리 문제가 모아져있는 문제집 사서 풀어보세요. 수학은 이미 풀 수 있는 쉬운 걸 푸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3점 4점 골고루 틀려요...ㅠ 게다가 서술형은 다 푸는데 객관식을 못풀고 심지어 못찍음..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2등급과 1등급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우선 자신이 틀린 문제를 확인해 봅시다. 왜 틀렸나요? 이유를 찾아야합니다. 혹시 실수로 틀린것인지, 전혀 모르는 개념이 들어간 문제인지, 난이도가 어려워 풀지 못한 것인지 확인해야합니다. 틀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엔 그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아야겠죠. 그 해결방안을 찾고 못 찾고에 의해 1등급과 2등급이 갈리게 됩니다.
하나를 예로들면, 실수로 틀린 것일 경우에 대한 해결방안은 다름아닌 실수를 줄이는 것이겠죠? 하지만, 실수를 줄인다는 것이 너무나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실수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그에 의한 집중력 상실일 것입니다. 이처럼 계속해서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1등급과 2등급의 사이의 장벽을 뚫을 수 있게됩니다.
최상위권으로 가는 방법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죠^^ 강연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볼게요^^.
전자관련? 학과를 희망하는 현역입니다.
전기정보공학부는 어떤과목을 배우고 졸업한뒤 어느길로 주로 가게되나요?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저도 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정말 많이 궁금했었어요^^. 공대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부가 바로 전기정보공학부에요. 그 말은 곧 배우는 과목의 스펙트럼이 매우매우 넓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하나하나 설명하면 밤새 써도 다 못쓸거에요^^ 간단히 정리하면, 전기정보공학은 전기의 성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모든 기술들을 배운다고 보면되요. 물론 자신이 선택한 분야로 더 깊이있게 배우게 되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강연 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 드릴게요^^~
현역 고3입니다.
학교다닐때 하루에 공부 몇시간정도하셨나요?
양은 얼마나 되세요? 주말은 얼마나 하셨나요?
하루에 8시간정도 하고있는데 괜찮을까요?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ㅎㅎ 저는 하루에 7~8시간 잤던거 같아요. 하지만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충분히 집중을 했지요. 저는 오랫동안 공부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자주 쉬어주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Tip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지고 시작해보세요. "내가 공부하고 싶을 때가 언제이지?" 이 질문을 되뇌이면 어느새 공부와 휴식이 균형이 맞게 될거에요. 쉽게 생각하세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학교 다닐 때는 순수 자습시간은 길어야 6시간? 정도 겨우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 아무 스케줄이 없을 때는 최소 10시간 이상은 자습하려 했구요!
서울대 경영학과 지망생입니다 현재 고2문과재학생입니다.감히 정시로 명함이라도 넣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백분위가 어떻게 되야 1차는 합격권일가요? 감히 3월 기준으로545 12 이렇게나왓는데 이정도성적으로는 걍 전문대 직행성적인데 형분들 같은경우는 어떻게 준비하셧나요? 재수 삼수라도 해서 서울대 가고 싶어요 .경영 학과의경우 어디로 진출하나요?
(경영학과 12학번) 큰 목표를 잡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어느 정도 만큼 하는지를 고려해서 목표를 잡아야 해요. 그래서 단계단계 목표를 높여 나가야지,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잡으면 지쳐버리거든요. 일단은 현재 상태를 고려해서 다시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을만큼의 성적이 나온다면 다시 목표를 잡아보세요. 지금 중요한건 경영학과가 어떤 진로가 있는지가 아니라, 차근차근 실력을 높여나가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아마 내신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면 전과목 1등급은 기본이고 각 과목당 백분위 98 이상 될 정도로 점수를 받아야 해요 진출하는 곳은 워낙 다양하지만 주로 선호하는 분야를 꼽자면 행정고시, 로스쿨, 회계사, 금융공기업, 컨설팅펌, 증권사, 투자은행 등이 될 것 같네요
수능전날이나 모평날 같은 중요한시험볼때ㄱ컨디션 조절 어떻게 하셨나요? 예를들어 에너지 드링크를 마셨다던지? 비법죰 ㅋㅋ
(경영학과 12학번) 모평날에는 별로 긴장하지 않았고 수능 전날에는 공부열심히 해도 긴장되기만 해서, 요점정리한 노트만 보고 나머지는 만화책보고 푹 잤습니다. 그래도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불안감을 없애보려구 하세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최대한 평소처럼 생활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컨디션 조절해야한다고 집착하기 시작하면 더 긴장될 뿐이고 평소같은 마음가짐 유지하는 게 제일 좋아요~ 저는 시험보기전에 눈감고 마인드컨트롤 잠깐 하는거랑 초콜릿 먹는거 정도로 했어요
설경 목표 삼수생 입니다. 졸업후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여 나이도 그렇고 군대도 그렇고해서 6학기 조기졸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힘들다는건 들었지만 대학을 경험해보지 못한 저로써는 와닿지가 않네요. 서울대 같은 경우는 어떤가 궁금합니다. 실제로 6학기 조기졸업이 흔치야 않겠지만 사례가 없을정도로 불가능한가요? 또 6학기로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기도 벅찬가요. 서울대 같은경우는 로스쿨 희망생들이 일찍이 현역병사로 군대를 다녀오는 편인가요 아님 변호사자격 취득후 군법무관 많이 노리나요?
(경영학과 12학번) 로스쿨 가려는 친구들은 대부분 군대 가지 않고 군법무관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3수를 하셨다고 해서 그렇게 조급해 하시지는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로스쿨이 어린 친구들을 좋아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이상만 되지 않으면 상관이 없는 것 같고, 서울대 로스쿨 같은 경우에는 학점 4이상에 여러 가지 대외활동을 하셔야 할텐데 3년 조기졸업으로 그것을 모두 잡기는 어렵습니다. 3년 조기졸업은 있지만 로스쿨 입시 준비하기에는 벅차다고 확답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세한 진로 관련 내용은 입시가 끝나신 후에 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 와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진로가 바뀌는 경우도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화이팅하세요!! ^^
(자유전공학부 13학번) 6학기 졸업 자체는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데 대신 다른 대외활동은 거의 포기해야될거에요ㅠㅠ 로스쿨 입시까지 준비하기는 벅찰 것 같네요
고 1 2때내신은 1.0에수렴하게받았는데
가장치열하게했음에도불구하고 고3중간고사를 복구불능일정도로망했는데 수시가능성은없는거겠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고2때 거의 1.0이었고 고3때는 1.5정도로 받았는데 합격하는데 지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로 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말 때 최대한 만회하도록 하세요!! 너무 심각하게 망했다면 어떤 사정이 있었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극복했다는식으로 자소서에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꾸 사소한 문제로 틀려서 내가 작아보일때..ㅠ 어떻게 하셨나요? 사소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틀리시지도않으셧겟죠? 물론,?ㅠ
아그리고 내가 서울대에 갈수잇을까하는 두려움과 의심이 들땐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셧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사소한 문제 엄청 많이 틀렸어요. 반복적으로 틀리기도 했구요. 그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으로 밖에 해결을 못하는 것 같아요. 사소한 문제를 틀리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풀어보는 거죠. 서울대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의심이 들때면, 나 정도면 당연히 할수 있겠지 하고 허세를 부리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런 의심은 정말로 지금 할 필요가 없는 생각이에요. 의심한다고 해서 답이 절대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빨리 떨쳐버리시고 공부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국어.영어 같은 경우는 어떻게 공부하셧는지 팁을 예로 들어주실수있나요? 지금 사탐같은경우는 한국사 사문은 1~2등급 고정이구요 수학은 미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구요 국어.영어는 죽자사자 달려들었는데도 점수가 허허.. 국.영 모의고사푸실때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하나요? 한때는 정말 공부에 대한의지조차도없었지만 어떠한동기가 그날로 게임.도박.을 완전히끊었게만들었고 정말공부만해서 제지역에서 유일하게서울대 경영학과
라는 영광을 보여주고싶습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조언을 드리자면 국어나 영어 둘다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해력이에요. 어떤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죠. 그래서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쉽게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이 국어이구요. 그러니까 모의고사를 풀 때 어떻게든 문제를 맞춰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이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지라는 관점으로 다가가야 해요. 지문만 이해하면 어떤 문제가 출제되든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어 공부를 할 때는 글이 이해가 안되면 몇번이고 밑줄치면서 다시 읽든, 답지의 해설을 읽든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한번 노력해보세요. 어느 순간 변화가 느껴질 겁니다. 영어도 마찬가진데 대신 단어 많이 외우시고 구문 공부 많이하세요 화이팅!
연대친구가 설대를 위해 재수한다고 하는데 서울대가 보는 연고대는 어떤가요
(경영학과 12학번) 한 반에도 부정적인 친구가 있고 긍정적인 친구가 있잖아요? 사람에 따라 달라요. 자신이 서울대에 온 것을 자랑스러워 하며 연고대를 무시하는 친구도 있고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친구도 있어요. 그런데 무시하는 친구들의 비율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되요. 제 생각이 서울대 전체를 대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재수하는학생입니다
재수를하다보니 공부하는 이유나 진로에대한 고민이 많이들게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열아홉이란나이에 적성을 찾는것이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사관제도에 대해서도 좀부정적으로 생각하고있고요. 제가궁금한것은 대학이란 곳이 취직을 떠나서 그자체로 넓은경험을제공하고 적성을찾는데 도움을 주느냐에대한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심리나 철학쪽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결국 대학에갔을때 학점관리하고 취업준비하다 결국 꿈을 찾을수없게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두렵네요. 대학을간친구들은 이런고민을안하는것 같아 더욱 회의감이듭니다. 대학에 가보지도 못한놈이 본질을 의심한다는것자체가 웃기지만 여기에 대한견해를 듣고싶습니다. 추가로 많은경험을쌓는데 스펙트럼이 넓은학과는 역시 경영인가요?
(경영학과 12학번) 대학이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모든게 달려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대학을 오시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팀프로젝트를 하며, 강연을 들으면서 시야가 넓어지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긴 하지만, 자신이 그것에 대해서 치열하게 생각하냐 하지 않느냐는 자유입니다. 친구분들이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1학년 때는 고등학교때 힘들었던 것의 보상심리로 고민하지 않고 대부분 놀게 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고등학생이나 재수를 할 때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급적이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해도 답이 안나오고, 나중에 어차피 바뀌거든요. 그것보다는 자신의 성적을 올려서 좋은 학교에 간 후부터 생각해도 전혀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대학생활은 전적으로 자기 자유에 달려있어요 자기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제공받을 수 있는 건 대학 강의 뿐입니다. 동아리 활동, 외부 연사들의 강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교환학생 등 수많은 활동들은 자기 스스로 찾아서 참여해야되요. 질문자님이 대학에 오셔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만 한다면 대학은 수많은 기회가 가득한 곳이에요. 모두 자기 하기 나름인거죠
수업시간에 졸음 쫓는 팁 같은 거 있을까요ㅠ
(경영학과 12학번) 저는 서서 들었습니다.졸리면 용기내서 일어나셔서 뒤에가서 들어보세요. 수업시작전에 선생님께 말씀드려놔두 되구요. 대부분 선생님이 흔쾌히 허락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참을 수 없을 만큼 졸리면그냥 엎드려 잤어요. 선생님께 죄송하긴 하지만 피곤하시다는걸 고려해주셔서 안마해주시면서 조금 있다가 깨우시더라구요
아직 질문 가능한가요? 이과생 노베이스 하루 16시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아직 6모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7개월동안 수학 만점 만들 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수능수학 기출문제 반복은 구체적으로 몇회나, 어떻게 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2,3점 짜리는 1번 풀고 4점 짜리는 3회 정도 반복해서 풀었어요~ 수능 전 마지막에 5개년치 6,9,수능해서 15회 하루에 한회씩 풀었구요
고2이과생인데요, 제가 유학을다녀와서그런지 국어를정말못해요. . 국어내신이. .해도안나오니까 놓게되더라구요. . 그래서 중간고사망치고 정신이들어서 국어정말열심히해보려고하는데 이과에서 국어가많은부분을차지하나요? 그리고 국어공부법좀추천해주세요ㅜㅜ
이건입시랑 약간다른얘긴데요
대학들어가서 학점도 4.5에수렴할정도
ㅂ완벽하게쌓아놓으면 다른사람에비
훨씬 든든(?)한가요?취업같은것에있어서요
(경영학과 12학번) 대학와서 무조건 학점을 잘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잘하려고 노력하는게 맞는거지, '학점은 무조건 잘 받아놔야 해' 라는 생각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점을 만점 가까이 받아놓으면 로스쿨이나 의전원, 유학을 가는데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학점을 만드려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되고, 그에 따라 그 '시간' 동안 하지 못하는게 생깁니다. 기회비용의 개념인거죠. 학점을 생각하시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현역문과생 국어 질문인데요 제가 문학은 웬만하면 다 맞는데 화법 작문에서 꼭 한두개씩 틀리고 비문학에서도 완전히 지문이해를 못해서 한개씩은틀려요..물론안틀릴때도있긴하지만 ㅠㅠ
화법작문 다맞는 공부법과 비문학독해 연습 방법이 궁금합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때랑 수능이 달라져서 화법 작문은 잘 모르겠지만 비문학 같은 경우에는 한 문단씩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잘 이해가 안될 때는 한문단을 읽고 가장 중요한 문장을 밑줄치면서 한번 더 되새김질하거나 직접 주제를 생각해서 적어보기도 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호흡으로 읽기보다는 중간에 한번씩 쉬면서 지금까지 어떤 내용을 읽었는 지 회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시험칠때 제대로집중을못하는것같습니다ㅠ 원인은 일단 잘봐야된다는 강박관념+주변사람들의 소음이있으면 되게예민해지고 생각의흐름이끊김 인것같아요.(예를들어 제 시야에들어오는어느분이다리를떨고계실때 혹은 문제푸시는데 되게소란스럽게(?) 밑줄치는건좋은데 무슨 밑줄에 목숨걸린사람같이 행동하며 아주 공격적으로 좍-좍-그으시는분들 있더라고요..ㅠ) 이게 실전연습의부족인지 제 스스로성격적문제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문제가해결되었을땐 정말 잘~집중해서 결과도 괜찮았는데 그렇지못할땐 말도안되는등급을받기도 했었습니다.평소공부할땐 편안한상태에 시험만큼의 압박감이없어 잘만집중하는데 일단시험만치면... 우선적으로 아무리열심히해도 시험치는그순간이 두렵다고느껴져요 왜그런진잘모르겠지만- 이런건 멘탈적차원에서 해결해야되나요 아님 그냥 후반기에 실전연습을 많이하는수밖에없는건가요?
(경영학과 12학번) 시험장에서는 남들이 뭐하든 신경을 쓰시지 마시고 자신의 시험에 집중을 해야 해요. 집중이 안되는 이유는 남들의 소리에 민감하신 것도 있겠지만 문제가 잘 풀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렇게 집중이 안될때는 먼저 쉬운문제를 풀면서 안정감을 되찾아보세요.
실전연습을 많이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술술 풀 수 있도록 공부를 더 완벽하게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아.. 생각해보니 그렇겠군요. 결국 실력부족도 한몫하는거였어요. 꾸준히 정진하도록할게요.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설대준비 문과이구 삼수생이에요.. 독재학원 다니고 있구 하루 인강2~4시간(4시간은 주말에 한번씩만)+자습 해서 하루에 12시간~14시간 하고있구요 국어:2시간 영어:3~4시간 수학:5~6시간 나머지 사탐해요.. 작년에 수능 4 3 4에서 지금은 2 2 2 정도로 올렸어요(수학이 좀 쉽게 나오면 1도 떠요)국어 영어는 80점 후반에서 90점 초반 진동이구요 ㅠㅠ 일단 언수외가 안나오니까요 1. 국사 비율이 어느정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월수금 3시간씩 정도하는거같아요(강민성썜 개념 완강했구요 )2. 제2외국어 베트남어 할 예정인데 언수외 고정시킨후 8월에 해도 될까요?ㅠㅠ 3. 리드앤로직 이솔루션 등을 봐도 빈칸이 안잡혀요 ㅠㅠ(지금 영어는 빈칸만 틀려서 90점 초반 나와요ㅠㅠ 4.미통기 기출을 푸는데 시중 기출문제집에 이과꺼도 있잖아요 좀 고민이에요.. 이과 미통기 거의 손을 못대는데.. 문과기출은 또 21번 킬러 제외하곤 다 잘 풀려요 ㅠㅠ 5.진짜 서울대 너무 가고싶어요..ㅠㅠ 근데 실력이 많이 부족해요..ㅠㅠ 밤을 새면서 공부하고픈데 나중에 체력 훅 갈까봐요 ㅠㅠ(참고로 1월부터 3월까지는 2시간 자면서 공부 했었어요...그러다 일주일동안 코피가 하루에 한시간씩 나는 바람에 요새는 5시간 자고있는데 어케해야할까요?)6.조언 해주세요..ㅠㅠ 마음가짐 등등 잡다한거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일요일은 6시간정도만 해요 ㅠㅠ)
(경영학과 12학번) 언수외 안나오시면 국사 공부량을 줄이시고 언수외에 투자를 하셔야되요. 8월에 제2외국어 시작하신다고 하셨는데, 8월에도 언수외 안나오면 현실적으로 서울대 쓸 생각하지말고 언수외 더 투자해서 다른데를 쓰셔야 겠죠. 중간에 문제집 관련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몸 챙기면서 하셔야 되요. 아직 수능까지 6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렇게 잠 안자시면서 공부하면 중간에 지쳐서 다 포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리고, 될거라고 굳게 믿어야 되요. 하루에도 몇번씩 '나는 된다'라고 되뇌여 보세요. 자기 암시가 되어서 자신감이 올라갈 거에요. 그리고 저는 입시 공부하는데 인터넷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이 의외로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거든요. 핸드폰도 끊으시고 인터넷도 끊으셔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을 최대한 없애시고 공부에 집중하시는 게 좋아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뉴리님 처럼 열심히 하시는 학생중 제가 본 대부분이 좋은 결과 얻었습니다. 지금 힘드신게 나중에 분명 모두 보상이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컴터도 끊겠습니다! 9월 모평보고 380점 중후반 안나오면 언수외에 더 치중둘까 생각중인데 점수라인이 380점 중후반이면 도전 가치 여부가 있겠죠?ㅠㅠ 남은 1개월 13일동안? 부족하려나요;;?ㅠㅠ 인강은 수학 듣고있고 아마 6월말까디 듣다 그 후엔 풀자습일거 같습니다~ 인강은 지금 수학 하나만 듣는데 괜찮겠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9월 모평보고 380점 중후반이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봐요 저는 390점 정도 받고 한문에서 3등급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본 수능에서 400점 만점받고 한문에서 1등급 받았어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국사는 그정도로 쭉 하면 될 것 같아요 6평 끝난 후부터 심화반 들으면 되구요~ 작년에 434에서 222까지 올린거면 충분히 잘 하고 계신건데 자기 공부법에 너무 확신이 없으신 것 같아요.... 잠이 부족해서 몸에서 이상이 오고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면 잠을 조금 늘려서라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아요 저도 고3때 7시간씩 꼬박꼬박 자면서 공부했구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아서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의 노력을 들이는 게 최선이에요! 일단 6평 때 국영수 111 만드는 거에 무조건 초점을 맞추시고 그 때 성적을 봐서 냉철한 판단을 해야할 것 같아요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국사 심화편은 좀 갈등되네요 50강 짜리라서 저 6월에 언ㅅㅜ외 합 280 못나오면 못들을거같아요 ㅠ
심화강의가 그리 좋나요??ㅠㅠ 그리고 수학 4점 고난이도 3개정도를 잘 못푸는데 대비 어케하셨어요??ㅠ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국사 심화편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강의라고 생각해요 국사까지 만점을 노리신다면 꼭 들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 그 정도 실력은 아니시니까 권하지는 않을게요. 개념편 복습만 하면서 국사 1등급끝자락이나 2등급 유지하면서 국영수에 시간 들이는게 더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국사 2등급받더라도 국영수 점수 잘받으면 충분히 서울대 갈 수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수학 기출문제 4점짜리만 뽑아서 3번까지 반복해서 풀었어요 동시에 개념도 확실하게 한번 점검해보세요 분명히 자기가 부족한 파트가 있을텐데 한번 더 정리하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4점짜리만 일일히 다 뽑으신거에요?? 4점짜리 고난도는 푼다고만해서 잘 안오르는거같던데요ㅠㅠ 어떤식으로 풀어야할지ㅠㅠ
수학을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답지를 확인하셨나요?
수학 풀다 모르는 문제 나오면 급속도로 집중력이 흐려져서 걱정입니다.
또, 영어 EBS는 얼마나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취약한 과목이 영어인지라...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전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20분 정도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한 편이었어요 잘 안풀릴때는 한걸음 물러서서 이 문제의 출제 의도가 무엇일지 어떤 개념을 활용해볼 수 있을 지 천천히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되요 이삼십분이 지나도 도저히 못 풀겠으면 답지를 확인해보고 다시 한번 풀어보세요~ 그리고 왜 못 풀었는지 생각해보구요
전 영어 연계교재같은 경우 최소3번 많으면 5번까지 반복해서 보고 거의 지문을 외우다시피 했더니 문법문제마저도 기억으로 풀어낼 수 있었어요
초등때부터 쭉 탑이셨나요? 수학 선행은 고등학교 꺼 언제 다 보셨었나요?
(경영학과 12학번)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공부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친구들하고 놀고 컴퓨터게임을 좋아했었는데 중2때부터 과학고에 가야 겠다는 목표가 생기면서 열심히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성적만 해도 상위 40퍼센트 정도였는데,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잘하게 되었습니다. 전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꺼는 고등학교가서 봤습니다.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는 중학교 때는 반에서 20등 정도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수학은 좋아하는 편이어서 중3 때 수1 공부좀했고 고1때도 수1공부 계속하다가 미통기공부는 고2 때부터 시작했어요
비문학 연습방법좀 알려주세요....
가장 못합니다..ㅠㅠ 특히 지문이 머리안으로 흡수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ㅠ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일단 그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지문에 집중하세요. 문단 단위로 이해하는 것도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잘 이해가 안될 때 문단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을 밑줄치거나 주제를 스스로 적으면서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답지의 해제도 꼼꼼히 읽었구요. 글이 전체적으로 어떤 구성을 취하고 있고 어떤 주제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댓글 보다가 화생공에서 전과하셨다길래 그 분께 질문 한 가지 꼭 여쭙고 싶습니다.
타 대학에 비해서 서울대는 전과가 자유로운 편이라고 들었는데 전과 시 요구되는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런지요? 면접만 보면 되는지.. 전공 예약만 아니라면 인문대->생명과학부도 가능한 시나리오인지요?
좋은 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경영학과 12학번) 저도 도와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 네 서울대는 비교적 전과가 자유로운 편이죠. 고려대는 아예 전과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종이 한장만 내면 전과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간호대와 의대, 사범대를 빼고는 다 서로서로 전과가 가능합니다. 전과는 67학점 이상 98학점 미만, 4학기 이상을 들었을 때 부터 가능한데, 1학기 시작 전인 2월달쯤에 전과공고가 뜨고 그것에 합격하면 전과처리가 됩니다. 경영학과의 경우에는 학점과 시험으로 합불 여부를 가리구요. 이건 과마다 다릅니다.
전과의 과정은 자기 과에서 나가는 '전출'과 전과 하려고 하는 과로 들어가는 '전입'으로 나누어 지는데, 인문대나 농대같은 경우는 다른 과로 가려는 사람이 비교적 많아서 전출이 힘들고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같은 경우는 들어가려는 사람이 많아서 비교적 전입이 힘듭니다. 하지만, 인문대->생명과학부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전과를 하려는지가 궁금하네요. 생명과학을 공부하시는 방법은 복수전공도있고 부전공도 있고 관심이 정말 크시다면 독학을 하셔도 됩니다. 먼저 자기가 왜 전과를 하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지금 대학이후의 일에 대해 고민하시기 보다는 입시에 집중을 하시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 화이팅!
이과분도계시나여???
네 전기정보공학부와 재료공학부에 재학중인 멘토가 있습니다~
영어 어려운구문을 반복해서 보는것이 큰 도움이될까요?...
(자유전공학부 13학번) 네 도움되죠물론~ 저 같은 경우는 어려운 문장을 보면 단어장에 그 문장을 적고 외우다시피 하면서 반복해서 봤어요. 내신 공부할 때는 어려운 문장만 노트에 다 정리해서 반복해서 봤구요. 구문 단위로 공부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구문에 익숙해져야하니까요
(문과계열입니다)안녕하세요 2013학년도 수능 현역으로 치르고 타 대학 경영학과에 재학하다가 휴학하고 일주일전부터 수능공부 다시 시작한 삼수생입니다. 사실 더 높은 대학 경영학과를 가고 싶어서 반수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경영vs영어교사로 오래 고민을 하다가, 마케팅에 흥미를 느껴 경영학과만 다 지원했었고 대학에서 멘토링활동하며 꿈을 바꿔서 교대 및 사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리를 좋아해서 사탐은 윤리+생윤 인강 듣는 중인데, 인강쌤이 서울대 사범대를 나오셔서 가끔 대학생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원래 저희 고등학교가 내신이 힘들어서 서울대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올해는 보니 정시는 수능 100%더라고요.. 그래서 서울교대로 굳혀뒀던 마음이 서울대쪽으로 뻗치고 있습니다! ㅋ.ㅋ (사대도 좋고 종합대학이라는 이유도 커요) 영어교육을 가고 싶은데 정시론 10명밖에 뽑지 않지만 그래도 내신을 하나도 안보니 예전보단 유리할 거 같습니다! 저는 사실 교육쪽으로 가고싶어서(꼭 교사가 아니라 학교 외의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것도 좋아요) 교대든 사대든 제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수능 치고 평백본 후에 교대일지 설대사대일지 결정하려했는데..문제는 한국사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국사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때 내신도 제대로 안챙겼었고요 주변에 설대 고대 간애들이 국사인강도 추천해주고 외국어도 베트남어하라고 추천은 해주는데.. 제가 국영수가 참 애매하게 나와요. 항상 언어영역이 힘들었는데, 1년쉬고 다시 공부해보니 오히려 오르더라고요. 하지만 꼭 과목별로 한문제씩은 틀리는 편이었는데.. 물론 올해수능은 열심히해서 올릴수도 있겠지만! 사대 10명밖에안뽑는데 서울대영교만 보고 제가 이시점에서 국사를 시작하자니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제2외국어로는 고딩때 중국어를 많이 공부했었고 고3 9평까진 준비를 했었는데.. 친구들은 그래도 베트남어가 꿀이라고 추천하네요..
1. 한국사를 지금 이 시점에서 하는 게 맞을지..의견을 듣고싶어요! 제가 교과서도 다 버리고 그랬는데.. 하게 된다면 인강+교과서+기출 위주로 공부해야하나요?
2. 혹시 주변에 사대 친구분들이 계시다면 교직인적성검사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고싶습니다!
3. 제2외국어요~ 중국어로 했었는데 고3현역때는 모평쳐보면 3개씩 틀리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3등급이더라고요 ㅋ.ㅋ 2등급안에만 들면 되니까 베트남어 하는게 나을까요?
4. 대답해주시기 곤란하실지 모르겠으나, 사범대는 평백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제 친구가 재수해서 97.5 정도 나왔는데 설경 떨어지고 고경 갔어요(설경은 무지!!!높지만) 지식인에서 설대영교는 97.5 정도돼야된다길래 얘기했더니 그러더라고요 ㅎ.ㅎ 여기저기 개인마다 다르다보니, 지식인 답변을 쉽게 믿지 못하겠어요~ 물론 결국 자신의 성적이 중요하지만 혹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ㅎㅎ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저도 국사 제로베이스상태(4월 모의고사 7등급)에서 5월에 국사를 시작하게 됬는데 6월모평 3등급, 9월모평 1등급, 본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국영수에 투자하는 시간을 현실적으로 줄여야하니까 냉철하게 판단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국영수가 올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태였고 질문자님도 그정도라면 한번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강민성 선생님 커리타는걸 추천하는데 만약 국영수가 안정적이지 않다면 강민성 선생님 개념반 정도만 들으면서 2등급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국영수가 우선이니까요.
제2외국어같은 경우는 베트남어는 저 수능 때는 없어서 잘 모르겠구요ㅜㅜ 중국어 잘하시면 한번 한문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한문은 백분위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편이라서요~
안녕하세요 전 27살이고요 직장 때려치우고 수능준비 5월달부터 하고있답니다.
서울대 입구역쪽 독서실에서 독학하고있네요 ..
이리저리 막막한데요 ,
제일 막막한건 나이가 ,,,
서울대 신입생중 나이가 저처럼 많은 경우가 있나요 ?
그리고 강연장소도 궁금하네요
가서 듣고싶습니다 ~
(경영학과 12학번) 도전정신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나이가 많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편입해하신 분들의 나이도 20대 후반인 경우를 많이 봤는데 한참 어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시고 고민상담도 해주십니다. 자기 자신이 먼저 벽을 만드시지만 않으면 되는것 같습니다. 강연장소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입니다. 지금 저희가 이 강연을 하는것을 오르비에서 광고하는것에 대해 오르비측에 허락을 구하고 있고, 이 이야기가끝나는대로 공지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오셔서 여러가지 정보 얻어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분명 원하시는 바 이루실 수 있을겁니다.화이팅!
강연 관련 공지 글입니다!!
http://me2.do/FO06ytkF
공부를 하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으셨나요 궁금하네요..
(재료공학부 11학번)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동기부여만큼 중요한 것이없죠! 저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생 때 과학에 흥미가 생겨서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대한 동경심도 있었구요. 또한 열심히 공부할 친구가 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동기부여는 자기 스스로 결심한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온다고 할 수 있으니 동기부여를 받을 만한 자극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금 재수중인 이과생인데 올해 연고대나 서성한붙어도
삼수해서 서울대가는게 더 가치있는일인가요?
전 서울대 너무 가고싶습니다. 올해는 어처핀 탐구가 달라서 아무리 잘봐도 서울대 못가요ㅜㅜ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고대에서 한번 더 도전해서 서울대 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아요....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14 학번분 이번 영어 진짜 불이었잖아요 단ㅇㅓ장 보신거 있으세요? 연계교재만 보면 안되겠죠?
수능날 일주일 전부터는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모의고사때와 수능, 점수차가 크게 나셨는지요..?
안녕하세요? 멘토링팀 멤버중 재료공학부 11학번인 학생입니다.
수능날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 조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재수학원에서 경험한 바로는 꾸준히 수능전날까지 변함없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대부분 재수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표를 만드셔서 같은 페이스로 쭉~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와 수능때의 점수차는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몸이 아프셨을때는 그날에 편히쉬셨나요 아니면 그래도 공부를 계속 하셨나요?
요즘에 몸이 많이 아파서 쉬는날이 너무 많아져서 해야할 공부는 많은데 계속 미루게 되네요...
(재료공학부 11학번)안녕하세요? 몸이 아프시면 푹 쉴 때도 필요합니다. 몸이 아프면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잖아요? 그러나 몸이 아프다고 완전히 공부에 손을 놔버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을 조금 줄이고 자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반드시 20분이라도 조깅을 뛰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해야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니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잠은어떻게줄이나요ㅠㅠ 그리고의지약해졌을때무슨생각하시면서다시마음잡으셨나요???
독재중인데 사람들이 인강많이듣지말라고하잖아요 근데 개념을인강으로잡고있어서 수학하고영어사탐을 인강듣고있는데 인강을많이듣지말라는게 인강에만 의존하고 인강내용을 완전히 자기꺼로만들지 못하는경우때문인건가요? 지금개념이랑 구문독해같은거 하는중이라 인강을줄일순없는데ㅡㅠㅠ그날그날 인강에서 배운거 확실하게공부하고있는데 공부잘하고있는건가요?ㅠㅠ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제가 인강 많이 듣지 말라고 하는 건 현역들이 학교 수업도 들으면서 인강까지 듣게 되면 워낙 자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독재 중이라면 어느 정도 인강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내용을 자기 꺼로 만드는 자습시간이에요!
잠은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조절하는 게 좋다고 봐요 4당5락 같은 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하루 한시간씩 더 공부한다고 성적이 극적으로 오르지는 않아요 수능 때까지 길게 보고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잠을 조절하시기 바래요 저는 12시 취침 7시 기상을 칼같이 지켰습니다~
저는 문과고 지금 독재중인데요, 제가 수학이 많이 약해요ㅠㅜ 수1과 미통기 다 1회독 하긴 했는데 뭔가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이라서 지금 다시 2회독 시작했는데요, 6월 모의고사에는 미분계수와 도함수까지만 들어가자나요 그러니까 6월 모의고사 전에는 미분계수와 도함수까지만 2회독 끝내고 반복적으로 하고 6월 모의 끝난 이후에 정적분과 확률통계해도 괜찮을까요? 감을 잃어버리거나 그러지 않을까요? 사실 6월 모의 이후는 좀 늦은 감도 있고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수능엔 다 들어가니까 다 대비하는게 맞는데 당장은 6모가 중요하니까.. 6모 이후에 정적분과 확률통계부분을 2주 정도에 걸쳐서 2번째 회독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잠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ㅠㅜ 맨날 일정시간에 졸려요ㅠㅜ 핸드폰진동으로 알람을 맞춰도 10분정도 자는 것도 안되고, 거의 한번 잠들면 두시간 내리 잘 정도로 정신을 못차리고 수면관리를 못해요ㅠ 잠을 잘때에도 뒤숭숭한 꿈을 너무 많이 꿔서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가 풀리지도 않고, 머리가 맑은 느낌이 들지 않아요ㅠㅜ 제가 11시에 잠들어서 다음날 6시에 일어나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피곤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ㅜ
(경영학과 12학번) 2회독을 하셨다는게 문제를 다 푸셨다는 건가요?? 수학 같은 경우는 기본 문제를 풀고 실력 문제를 풀어서 그 단원의 개념을 각인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수학이 많이 되어 있지 않으니 6월 모의고사 까지는 그 범위까지의 공부만 하고, 차근차근 진도를 더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잠은, 8시간 정도 푹 자고 점심시간에도 낮잠을 30분 정도 자면 됩니다. 그 밖에도 졸리다면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아니라 참을 수 있는 졸음입니다. 그리고 피곤하신 것은 공부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 정도 스트레스는 참고,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수학이 약한 만큼 더더욱 수학에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지금 힘든게 분명히 나중에 만족할만한 결실로 돌아올 거라고 믿으세요. 그리고 진짜로 그렇게 될겁니다. 화이팅!!
바이블로 기본개념공부하고있긴한데 바이블에 있는 문제는 안풀었고, 1회독을 하고 수능특강에 있는 문제를 대신 풀었어요 2회독은 다시 개념공부하고 수능특강 복습하고 오답 다시 푸는 식으로요... 아... 바이블에 있는 기본문제도 풀어야하나요? 저는 제가 재수니까 시간이 없을 거같아서 개념서에 있는 문제는 안풀었는데... 지금처럼 하는 방법이 나쁜 방향인지 알려주세요ㅠㅜ
그리고 잠에 대해 말씀해주신 거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저만큼 자고도 많이 피곤함을 느끼긴했는데, 참을 수 있는 졸음이라니 참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대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수학 기본서 문제 푸는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만 알려주세요ㅠ
(경영학과 12학번)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개념 하나를 배우더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바이블에 있는 기본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그것은 아직 개념이 확실히 정립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문제집에 있는 모든 문제를 풀겠다는 마음을 가지되, 눈으로 봐서 내가 풀이를 알고 있는 것은 넘기면서 시간을 절약하시면 됩니다!!
아...개념서에 있는 문제도 풀어야 개념이 제대로 정립된 걸 확인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럼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개념서 문제도 풀면서 다시 개념정리 해봐야겠네요.. 지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해도 시간이 부족하진 않겠죠? 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시기는 했지만 지금이 5월 중순이라.. 그래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좋은 방법이겠죠?
반수생이라서 ebs연계교재를 육평끝나고 하루에 두시간반씩 투자할생각입니다 이때부터해도 수능까지 충분히 연계교재 익힐수있을까요?? 경험자님의 조언부탁드려요.. 안되면 계획을 바꿀려구요...
그리고 사수생이라서 그런지 참 요즘 좀 그래요.. 아빠가 저보고 나이만다고하고.. 저번에육군훈련소 지나가는데 훈련병들보고 저가 다 니 친구들이라고 하는데 진짜 별것아닌것처럼보이시겠지만 그때. 진짜 화나고 멘탈이 와장창깨졌었네요... 가족들도 저 딱히 믿는것같지도안구요.. 아 그냥 이래저래 착착합니다 애들은 다 자기인생펼치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앞으로나아가지못하는게 좀그래요..
(경영학과 12학번) 제가 연계교재를 공부하지 않아서 그 쪽으로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착잡한 심정 정말로 공감갑니다. 질문자님의 아픔과는 비교과 안되겠지만, 저도 같이 영재고를 준비하던 10명이 넘는 친구 중에 저만 떨어졌을 때, 1년 반을 공부해온 올림피아드에서 실수해서 아무 의미가 없어졌을 때 등.. 저는 왜 이렇게 능력이 부족할 까 하고 힘들어 했던 적이 많습니다. 저는 그럴 때 제 '인생의 속력은 느리지만 제대로 된 방향을 찾기 위해서 이런 고통을 겪는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그럴 때 자기계발서를 보고, 유투브에 돌아다니는 공부자극 동영상을 보고, 합격자들의 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 잡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도 부모님께 공부 스트레스로 화를 낸 적이 많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안 좋았었습니다. 저는 이 때 화를 내고 싶지 않은데 대화를 하면 자꾸만 화를 내게 되니 부모님께 당분간 대화를 줄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질문자님 힘내세요. 이왕 하시기로 마음 먹은 거 세상이 나를 믿어주지 않아도 내가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고2 문과입니다. 목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에 무역학부 입니다.
고1 3월 모의고사때 국수영 순으로 334해서 백분위 83.94였는데,
올해 3월 국B 수A 영 이 213해서 백분위 96.8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따로 모의고사 공부는 하지 않았어요.
학원을 따로 다니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공부하다보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그게 뭔지 물어볼 사람이 주위에 잘 없습니다.. 현재 공부법을 찾고 있는데, 그에 관한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재 공신닷컴의 강성태 멘토링&공부법 강의 또는 스터디코드 생각중입니다.
안녕하세요 고 3학생이예요 ㅠㅠ
첫번째 고민은 모의고사 성적이예요.
두번째 고민은 수학을 어떻게 해야할지,
수학을 하면 전체적인 공부시간의 밸런스가 깨진다는거예요.
제 내신등급이 1.3 정도 나오고 제가 전교 2등인데 모의고사랑 일단 너무 수준이 안맞구요... 국어 1등급, 2등급 왔다갔다 했는데 4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으로 떨어지고 영어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수학은 3등급 나왔어요... 국어랑 영어는 1등급으로 올릴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데 수학은 어떻게 해야할지.. 지균 최저등급이 2등급 3개인데 제가 수학을 푸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 ㅠㅠ
원래 수학 공부했을때는 야자 3시간을 모두 수학에만 투자했어야 됐고....
지금 국어와 영어가 완벽한 1등급이라면 수학 공부에 흔들리지 않을텐데 국어와 영어도 조금씩 부족한 상황에서 수학을 메꾸려면 전체적인 균형이 안맞게 되서요 ㅜㅜ
문제 풀때도 사칙연산에서 계속 틀리고 개념을 반복하는데도 개념 문제는 다 맞는데 응용이 조금만 되도 바로 다 틀려버리는건 개념이 아직도 부족하다는건데... 계속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맞물려서 수학 공부할때집중이 안돼요... ㅜㅜ
이게 심리적인 멘탈이랑 또 자꾸 연관이 되는게 이제는 그런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 솔직히 서울대 가려고 전국 천만 수험생이 기쓰고 노력하고 올 1등급 학생들이 모이는곳이 서울대인데 제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서울대에 갈 자격이 없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떠올라요.... ㅠㅠㅠ 물론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지균전형이 생긴거지만...
세번째 고민은 계획을... 숲을 보는 시야가 없어요 ㅠㅠ 연간계획 월간계획 주간계획같이 계획을 잘 짜서 공부해야되는데 그냥 하루하루 벌어서 계획을 짜다보니 중간에 꼭 놓치게 되는것들이 있어요... 이건 스터디 코드 워크북을 사서 해볼까 하는 생각중인데 연간계획 월간계획 주간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네번째 고민은.. 저는 자공고 1기 학생인데요, 1기라는 특성때문인지 비평준화 지역인데 다른 고등학교에서 다 불합격한 친구들이 와서 공부하는 환경이 제대로 성이 안되어있어요ㅜㅜ 자습시간에 자습이 제대로 안되고 시끄러워서 그것도 조금 고민이고 ㅜㅜ 대신 그만큼 내신 등급을 잘 받을 수 있었다는것과 지균티켓을 얻었다는 점에서 다행이긴 한데... 고3 중간고사를 완전히 망쳐버렸어요. 3등급이 세 개 나올 위험에 직면해있는데 이것때문에 마음 고생을 계속 하게 되네요 ㅜㅜ 그래도 2등급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을 거 같은데 3학년때 성적이 하락하면 많이 악영향일지 ㅠㅠㅠㅠㅠ
쓰다 보니 거의 한풀이가 되어버렸네요 ㅠㅠㅠ 가장 듣고 싶은 조언은 계획 관리법이구요 그리고 수학공부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건 제가 결정해야하는 일이긴 하지만 조언을 듣고 싶어요 ㅠㅠ
영어 어휘 연계교재만으로는 부족할텐데 뭘 외워야하죠? 기출이 어떤면에서 도움이되나요?영어 수특 답지에보면 구문설명이있잖아요 거기에 있는 것만봐도 연계교재 구문이나 어법은 충분할까요? 국어기출 공부할때 마닳처럼 자세한 해설이 도움이 많이되나요? 그냥 입시플라이같이 일반적인 해설만있는거볼까 마닳볼깢고민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