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샘 [499476] · MS 2014 · 쪽지

2014-04-15 12:55:12
조회수 5,464

[ 특집 야인샘 영어칼럼 제 3호] 4月 모의고사 어법-답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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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인샘입니다.




오르비 친구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오늘은 특집으로 지난주 고3 학평 모의고사, 24번 어법을 지난번 칼럼과 연동시켜 다루어볼까 합니다.

지난 제 2호 칼럼에서 호언장담했던 어법 출제 1 동사와 준동사 구별 문제가 다시 적중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선생 본능이 발동한 듯 싶네요






먼저 문제 (24)번을 보여드리면서 오늘의 얘기를 시작하지요




24.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In
some communities, music and performance have successfully transformed whole
neighborhoods as
profoundly as The Guggenheim Museum did in Bilbao. In Salvador, Brazil,
musician Carlinhos Brown established several music and culture centers in
formerly dangerous neighborhoods. In Candeal,
Where Brown was born, local kids were encouraged to join drum groups,
sing, and stage performances. The kids, energized by these activities,
began to turn away from dealing drugs.
Being a young criminal was no longer their only life option. Being musicians
and playing together in a group looked like more fun and was more
satisfying. Little by little, the crime rate
dropped in those neighborhoods; the hope returned. In another slum area,
possibly inspired by Brown
s example, a culture center
began to encourage the local kids to stage musical events, some of
them dramatized the tragedy that they
were still recovering from.









밑줄을 본 순간 눈에 확 띄는 것은 지난번 칼럼에서 밝혔던 어법베스트 20위 중

셋트로 대립되는 품사들이 싹쓸었네요.

특히 어법 1
동사와 준동사 구별은 다시 강림하셨어요!







혹시 읽지 못한 친구가 있으면 한번 확인해 주시구요.




한마디로 대박!!
이제 하나씩 확인해 드릴게요!!








은 형용사와 부사 문제로서 해석상 profoundly 가 동사 transformed를 꾸미니까 부사
맞고요.



[해석 : 음악과 공연은 Bilbao
Guggenheim
박물관이 그랬던 만큼이나 이웃전체를 심오하게(profoundly)바꾸어
놓았다.]




여기서 잠깐!!




동등비교 as / as 동요하지
마시구요

형용사와 부사는 수식 받는 품사에 따라 결정되는 것 입니다. 이해하셨죠?

이제 다음번호로 고고씽 할까요?











은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 문제로서 둘 다 두 개의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의 공통점이 있지만,





결정적 차이는

관계 대명사는 대명사로서 주어의 주격/소유어의 소유격/목적어의 목적격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관계대명사 뒤에 주어나 목적어가 빠진 소위 불완전문장이 오고



관계부사는 장식품인
수식어 부사 역할을 단순히 대신하기 때문에 주어나 목적어를 갖춘 완전한 문장
이 오게 되지요.




, 관계대명사+불완전 문장 / 관계부사+완전한
문장
공식으로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where Brown
was born
이 완전한 문장이므로 맞는 것이죠. 이해하시겠지요?



[해석; Brown이 탄생한 In Candeal 에서 ~ 이하중략]





자 다음 번으로 갈까요? 앗싸!!!! 백문이 불여일견!!

100% 예상
적중!!


동사와 준동사 구별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찍신이 다시 강림했네요.




주어는 kids이고
동사는 began이고 준동사는 분사구문인 energized 이고
맞는 문장이지요.



[해석; 이러한 활동에 의해 활력을 얻은 아이들은 마약 거래에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drug는 좋은 의미로 이지만 나쁜 의미로는 마약입니다. 그렇다고 drug
store
가 마약가게는 절대 아니란건 아시겠죠? 아 제가 좀 오바했나요??ㅎㅎ

이제 다음으로 고고고 합시다.









번은 준동사의 분사문제로써 현재분사(능동/진행)과거분사(수동/완료)싸움이지요.



분사의 주어인 Being
musicians
playing together가 만족을 주는 능동인 관계로 satisfying이 정답인 것 모두 동의하시지요?



[해석; 음악가가 되어 함께 연주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보였고 보다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답의 주인공 으로
들어갑니다.




역시 대명사와 관계대명사 대결입니다.



각설하고


대명사는 두개의 독립적인 문장에서 앞 문장의 명사를 대신 쓰는 품사이고




관계대명사는 두 문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접속사와 앞문장의 명사를 대신 쓰는 대명사의 복합 품사인
것이지요. 즉 접속사와 대명사의 연합품사로써 12역의 품사입니다.







그런데
문장을 살펴보면 a culture began to ~ evens,
some of them dramatized
라는 두 문장이 접속사 없이 콤마(,)로만
연결되어 틀린 문장인 것이지요.

따라서 두 문장을 잇는 접속사와 앞문장의 선행사인 musical event를 가리키는 대명사 them의 복합 품사인 관계대명사 which를 쓰는
것이 맞겠지요.


[해석; 문화센터가 지역아이들이 음악 공연을 무대에 올리도록 권장하였고 그중 몇 개는 아직 회복중인 비극을 극화시켰다.]









총평하면




다시금 느끼지만 어법문제는 언제나 잘 짜여진 각본처럼 정해진
틀 속에서

(저는 이것을 어법 베스트 20위라고 제목을 정했지요) 나오는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선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확실하지요.

따라서
어법 베스트 20위 덫을 쳐놓으면 백발 백중 그물에 걸려들지요!!



자 이제 마칠 시간이네요




오늘은 특집이니 좀 길어졌지요.
어법문제는 사실 가장 쉽고도 가장 빠르게 오르비 친구들의 가장 확실한 점수 밥이라고 확신하지요.




또한 금년부터 볼 수능에서 2문제로
늘어났으니 행복은 곱빼기가 되겠지요.




여러분의 행운을 빌며 건강하시고 저 야인샘은 다음시간에 다시
올게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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