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 [958709] · MS 2020 · 쪽지

2022-02-03 0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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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프렌즈] 한주 시즌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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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입니다~

저번 주에 이어 한수 주간지, 한주 시즌1 5호 후기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 설이 껴있어서 후기가 좀 늦어지긴 했지만 이해해주시겠죠..?


일단 표지부터 보시면 저번 리뷰에도 남겼지만 달 표지입니다.

1호부터 점점 가면서 달이 차오르죠.

다른 분들 후기도 찾아보니 다들 디자인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고요.

디자인이 참 예쁘긴 해요.

시즌 2에도 똑같이 달 사진이 될지 아니면 감성 넘치는 다른 사진으로 바뀔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 구성은 독서는 사회(일반사회, 법, 경제), 문학은 극, 수필, 갈래 복합이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저도 꽤 많이 틀린 브레턴우즈 지문인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더욱 열받은 지문이었죠.

수능 문제 해설이 굉장히 친절히 되어있는 부분이 항상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문제 부분에서 학생들이 어느 지점에서 헷갈리고 어려워하는지 많이 고민한 티가 나는 구성이었습니다.



스텝 2의 독서에서는 ‘민사 소송, 비용 편익, 동기 부여’에 대한 지문이, 문학에서는 ‘무의도 기행, 메밀꽃 필 무렵, 자도사, 원수’ 등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독서 같은 경우 셋 다 무난무난한 지문이었습니다.

요즘 공부를 너무 안 했는지 내용일치 선지들이 헷갈렸어요.

난이도는 조금만 더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브레턴우즈가 너무 악랄해서 그런지 때리려다가 만 느낌이에요.


문학 같은 경우 갈래가 갈래인지라 난이도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 풀면서 옛날에 학교에서 수업했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 때 메밀꽃 필 무렵 애니메이션도 보여주셨는데...

여튼 각설하고, 세 번째 지문인 ‘자도사’와 ‘원수’는 조금 재미있는 난이도였습니다.

작품 자체가 굉장히 길게 나온 편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네요.



스텝 3에선 공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죠.

‘지문 밖 지식’ 습득을 위한 학습 요소, ‘지문 안 지식’의 파악을 위한 주의점 등이 나와있습니다.

문학의 경우 갈래가 최근 어렵게 나온 적 없는 극, 수필이다 보니 ebs 학습을 제외하곤 딱히 하고싶은 말이 없는 듯 했습니다.



스텝 4의 독서에선 ‘자본시장법, 디지털 화폐, 프레임, 공간의 역사’에 대한 지문이, 문학에선 ‘둥둥 낙랑둥, 눈길, 동승, 설악부, 눈, 산정무한, 사미인곡, 측상락’ 등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스텝 4는 사실 내용보단 마지막에 있는 이 동기부여 코멘트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고반수를 했다보니 사실상 재수나 다름 없었는데 딱 이맘때쯤 학생들이 풀어진다는 것을 잘 알아서 그런가 딱 필요한 타이밍에 이런 코멘트를 달아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가장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들은 5호 스텝 4의 마지막까지 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점?

마무리 멘트 느낌도 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앞 쪽에 이런 글이 더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시즌 1의 리뷰를 마치고 시즌 2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담당자님 지각 죄송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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