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두잔 [1110609] · MS 2021 · 쪽지

2022-01-29 23:27:38
조회수 4,437

연세대 영문 vs 성균관대 공학계열 투표좀요! 부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592923

 가나군 연영문 최초합이고 성대공학계열 추합으로 붙을 것 같습니다.  문과쪽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교차로 지원하게 됐고 성대는 적정나와서 지원했습니다. 제 고민은 .. 

막상 연대를 붙으니까 뽕이 차오르는거에요.. 취업도 성대공대가 훨씬 유리하고 제 적성도 공학계열이 맞는데 ( 과탐 물화 했어요) 흔들리네요 ㅠㅠ 제가 늦둥이인데 고대사회 12학번 졸업해서 현재 회계사인 형은 닥치고 성대가라라고 하시고 .. 어머니는 이미 동네방네 다 소문냈는데 성대가면 내가 뭐가되냐라고 하십니다. 

형은 

- 중경외시랑 ky도 아니고 성대랑 연대 한 급간차이인데 간판때문에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 가는거는 말이 안된다. 서울대라면 고민해볼만하지만 ky는 고민대상이 아니다.

-문과는 어딜가든 세일즈를 잘해야한다. 전문직이든 대기업이든 자기자신 pr을 포함한 세일즈를 잘해야 먹고 산다. 너는 연구직에 적성이 맞는 스타일인데 간판 활용해서 로스쿨/전문직 해도 힘들어할것이다. 

- 뽕차서 간다고 해도 졸업 시즌되면 그뽕다 없어진다. 실리는 이성적이고 뽕은 감성적인것이다. 

어머니는

- sky랑 비스카이로 나뉜다. 네트워크효과가 연대가 성대보다 좋다. 가서 그 효과를 누려라

- 너가 진로가 바뀔줄누가 아느냐 수능 영어 1등급받았으니까 가서도 열심히 하면 잘할 것이다. 전과/복전을 노려라 

이러시는데 ..

 형은 전과가 하고 싶으면 다되는줄아냐고  왜 돌아서 가려고 하느냐 , 과거를 보지말고 앞으로 20년 30년을 봐라 

이렇게 말하면서 극구 반대하네요  머리는 성대인데 가슴은 연대네요 ㅠㅠ  솔직히 로스쿨 /cpa 간판살리면서 되면 좋겠지만 고인정도 보니까 토나오는데 또 할만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고민도ㅑ요 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